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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18:19
저게 본심에 가까울거에요. 스타워즈 정도의 대형 프렌차이즈를 라이언 존슨이 완전히 독단적으로 만들었을수가 없죠.. 시나리오 갖고 예산을 결정해야 하는데 제작자가 최종 시나리오를 몰랐을 수도 없고.
18/02/19 18:30
이어지는 후속작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라스트 제다이를 X같이 만들었다고 말할순 없죠. 어떻게든 갈라치고 물타야지 크크크. 저정도는 충분히 예상됐던 정치적인 수죠. 그나저나 게으름좀 그만 피우고 영화 좀 잘 만들면 안될까... 그거 하나면 다 해결 되는데 말이지.
18/02/19 18:32
영화 얘기를 좀 하시지...여자 얘기말고.....
어차피 지구인은 단 한명도 안 나오는 영화에서 왜 자꾸 성별문제가 거론되는지 ㅠㅜ 그냥 재미있게 만들라고!!!!
18/02/19 18:46
일단 본심이 어떻든 말은 저리 해야죠.
마크 해밀이 진짜 유달리 예외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한 게 특이한거고 그분도 라제 사자 좋다는 립서비스 정도는 해줬고..그 위치에서 그 정도로까지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단 시점에서 뭔가 배우의 상심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마음아프고 안타깝더군요. 로건처럼 만들면 안 되었냐 디즈니 이 자식들아..
18/02/19 18:51
그냥 에이브람스가 여성인권에 대해 저렇게 생각했나보다로 넘어가면 안되는 이야기인건가요.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 '아 나 라이언존슨 실망함 망쳤음 에피 8은 최악 흑흑 그래서 짜를거야" 라고 대놓고 인터뷰하면 그거야말로 제작자로서 맞지않은 태도 같은데요. 거기다 에피8에 대해 라이언존슨이 전권을 휘둘러서 만들깜냥이나 커리어 쌓은 감독도 아니고 쌍제이랑 끊임없이 컨택해서 만들었을테니 실수를 인정 안할수도 있고요. 영화에 대한 피드백은 충분히 디즈니측이나 에이브람스에게 전달되었을테니 완성도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리는 수밖에 더 있나요
18/02/19 19:11
평등은 중요한 가치죠. 그런데 산업 내에서 여성노동자에 대한 부조리가 있다고 해서 작품 내에서 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으려다 그것이 작품의 완성도나 재미에 영향을 준 경우는 전자로 후자를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에피소드8이 클레멘타인급이라 누가 봐도 명백하게 망해서 얘기해도 상관없을 정도가 아니라면 비판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위치인 것은 이해합니다만. 굳이 이 인터뷰에서 산업 내에서의 성차별에 대해 언급해야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8/02/19 19:36
어디 그따위 변명거리나 주절대고 얼마나 잘찍는지보자 잘찍고 입털면 몰라 서든어택부터 느낀건대 요즘은 개똥같이 만들고 입터는게 추세인듯
18/02/19 19:44
이번에 나온 블랙팬서에 대한 호불호가 있다 한들, 그나마 제대로 굴러가는 프렌차이즈는 MCU 뿐인 것 같습니다. 케빈 파이기의 공로일까요?
18/02/19 20:35
쌍제이 욕은 하고 싶지 않네요. 사실상 최대 피해자라고 봐서......
라제 최대의 문제점은 재미가 없다도 아니고, 내용에 잘못이 많다도 아니고, [다음편에 할 게 없다.]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단 몇년 점프 뛰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8/02/19 22:05
이게 영화 인터뷰야 사회 운동 인터뷰야... 왜 자꾸 욕먹은 이유를 이상한데서 찾는지 모르겠네 캐롤이나 문라이트 보고 대체 누가 라제처럼 욕함???
18/02/19 22:13
아니 PC가 그렇게 중요한 가치면 따로 다큐를 찍던가 사회운동을 하라고.. 정작 영화가 재미없다니깐 뭔 혓바닥이 저렇게 긴건지 -_-
18/02/19 22:51
그냥 스타워즈 시퀄은 저한테는 없는 겁니다 ㅠㅠ
시퀄은 그냥 팬보이가 허접스럽게 만든 팬무비라고 정신승리하면서 잊어버려야... ㅠㅠ
18/02/22 08:56
인터뷰 배경이나 인터뷰어의 질문 원문이 궁금하지만 영어가 눈에 안 들어오는 상황이라... 여튼 문제는 여성주의(?) 혹은 페미니즘이 아니라 영화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인데 이거 저거 묻혀서 수습하려는 게 갑갑하긴 하네요. 귀를 열고 팬들의 의견을 듣고 고민하겠다, 정도로만 말해줘도 좋을 텐데 제작자는 그럴 수 없는 위치인가보다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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