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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9 13:53:00
Name sungsik
File #1 IMG_1403.jpg (474.7 KB), Download : 36
출처 https://blog.snackfever.com/2016/10/corn-cheese/
Subject [기타] 이건 진짜 한식



애당초 영어 명칭이 Korean corn cheese 혹은 Korean cheesy 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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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13:57
수정 아이콘
저기에 꼭 당근 넣는 악덕 사장님들 벌 받을 겁니다.
18/02/19 14:04
수정 아이콘
콘치즈면 옥수수와 치즈만 있으면 됐지 꼭 이상한 채소들이..
티모대위
18/02/19 14:19
수정 아이콘
당근 맛있죠.
18/02/19 14:51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Live Forever
18/02/19 16:44
수정 아이콘
왜 넣는건가요 옥수수 아끼려는 걸까요..??
미카엘
18/02/19 19:01
수정 아이콘
맛있는데..ㅜㅜ
키무도도
18/02/19 14:00
수정 아이콘
외국인 : 오마이갓! 한국인들은 칼로리를 어떻게 터트릴지 아는 민족이야!
고기고기인간
18/02/19 14:1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저기에 오이는 왜 넣습니까??????
티모대위
18/02/19 14:19
수정 아이콘
오이는 안되죠. 너무 물속성이라 기름속성과 안 맞아요.
영어선생후니
18/02/19 14:41
수정 아이콘
사실 마요네즈나 크림소스에도 종종 들어가는게 오이인지라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18/02/19 14:51
수정 아이콘
전 오이를 너무 싫어하고 안맞아서 그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네요..
티모대위
18/02/19 15:19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영어선생후니
18/02/19 15:29
수정 아이콘
티모대위, 명을 받드세요
18/02/19 16:37
수정 아이콘
그건 가열하지 않는 소스라서 괜찮죠. 오이는 아삭한 맛으로 먹는 거라서 콘치즈 같은 가열이 필요한 요리에는 잘 안맞아요.
영어선생후니
18/02/19 16:38
수정 아이콘
그건 또 요리하기 나름이라서요. 아예 오이를 볶아서 먹는 케이스도 있거든요...
18/02/19 16:45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오이 요리법은 아니고, 오이가 콘치즈에 안어울린다는 고기고기인간님의 의견에는 동의하는 편이에요.
영어선생후니
18/02/19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콘치즈에 오이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끝나면 되는데 기름 속성이랑 안맞는다, 가열이 필요한 요리에 안맞는다는 식으로 침소봉대하는 논리가 잘못됐을 뿐이죠...오이볶음은 발에 채이도록 레시피가 많을만큼 '일반적인' 요리법이고 궁중요리에서 쓰이던 전통적인 요리방식입니다. 심지어 찌개류에 넣어 먹기도 했고 외국에서는 스튜나 커리에 넣기도 했거든요. 애초에 가열 조리가 어울리냐 안 어울리냐의 문제는 그게 일반적이냐 아니냐와 전혀 별개의 문제기도 하고요.
단순하게 말해서 그냥 오이를 가열해도 보편적으로 맛있다고 인정받을만한 맛이 나오면 가열 요리에도 충분히 어울린다는 건데 무슨 괴식이 아니라 오이를 가열한 요리들은 아주 평범하게 맛있는 음식이거든요. 오이향이 쉽게 달아나서 조리에 섬세함이 필요할뿐.. ..지금도 아마 한식조리사 시험 같은 거에 오이갑장과가 나올 겁니다
18/02/19 17:26
수정 아이콘
오이를 사용한 요리중 오이를 가열하는 것과 가열하지 않는 것을 나누면 가열하지 않는 쪽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가열하는 쪽이 덜 일반적인 조리법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오이를 가열하지 않는 요리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게 아니라면 제 의견은 틀린 거겠죠.
영어선생후니
18/02/19 17:45
수정 아이콘
썼다시피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가열 조리가 오이에 안어울리냐는 거죠. 엄연히 가열해서 만들고 맛있다고 옛적부터 인정받은 요리가 있는데다 현대 요리중에도 레시피가 얼마든지 있는데, 내게 낯설거나 흔하지 않다고 해서 오이가 가열 요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건 명백한 오류겠죠. 어울리냐 안어울리냐만 봐야지 일반적이냐 아니냐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니까요...

예를 들어 자연산 전복 해삼 도미로 라면을 끓여먹는 건 전혀 일반적이지 않지만, 막상 끓여놓으면 엄청 맛있고 잘 어울립니다. 거기에 대고 '전복은 라면 요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라고 할수는 없겠죠..다른 이유로 안쓰는 것 뿐..

즉 오이가 가열 요리에 어울리는 케이스가 단 한가지라도 있으면 '오이는 가열 요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은 틀렸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비가열 조리법이 압도적으로 많지도 않습니다. 가열하지 않은 오이 요리라고 해봐야 무침, 김치, 냉국 정도인데 그 정도 가짓수는 가열 요리도 갖고 있거든요. 오믈렛 스튜 볶음 등등등...

사실 쓸데없이 엄격진지근엄 하게 논쟁을 여는 것 같아 피위님이나 지켜보시는 분들한테 마음이 죄송한데 식재에 대한 편견에 대해 개인적인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18/02/19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것처럼 오이를 가열한 요리가 그렇게 많다면 제 의견이 틀렸다고 인정해야겠죠.

그런데 비가열 요리에는 오이를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를 예로 드셨는데 가열요리는 볶음을 제외하고는 오이를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들은 아닌 것 같네요. 오이를 부재료로 사용한 비가열 요리는 무궁무진할 것 같은데요. 생오이를 고명으로 쓰이는 요리도 엄청 많고요.

저는 주재료든 부재료든 '오이를 사용한 요리' 중 비가열한 요리가 훨씬 많을거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가열에 비해 일반적인 요리법이라고 말씀 드린 거고요.

그리고 특정 재료에 어떤 요리법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 재료가 그 요리법과 어울린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영국에 장어젤리라는 요리가 존재한다고 해서 장어라는 재료를 차갑게 굳혀서 젤리로 만드는 요리법이 어울린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La La Land
18/02/20 03:02
수정 아이콘
고기를 육회로 먹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굽거나 찌거나 볶거나 삶거나 해서 먹는 요리법이 압도적으로 많죠
그렇다고 고기는 비가열해서 먹을 때 적합하지 않은 식재료이다. 라는 말이 맞을까요?

피위님의 첫 댓글을 볼까요?
[오이는 아삭한 맛으로 먹는 거라서 콘치즈 같은 가열이 필요한 요리에는 잘 안맞아요. ]

아래 댓글에서는 비가열한 오이요리가 더 많다 라는 주장을 펼치셨지만
첫댓글 내용은 전혀 아니네요

게다가 오이를 가열한 요리가 장어젤리에 비교될 만큼 드문 요리도 아닙니다.
접해보지 못하셨을 뿐 굉장히 많아요.

콘치즈에 오이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 취향 존중합니다
오이는 가열하지 않는 조리법이 대체로 더 많다 => O (제가 알기에는)
오이는 가열하는 조리법에 적합하지 않은 식재료이다 => X
18/02/19 15:05
수정 아이콘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일껍니다
18/02/19 15:23
수정 아이콘
오.이.좋.아.
홍승식
18/02/19 14:10
수정 아이콘
이거 안나오는 횟집 안 갑니다
18/02/19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음식 좋아합니다만
사실 저 메뉴는 단가가 싸서 급이 높은 횟집에선 안내는 스끼다시입니다.
전 저 음식의 유무로 횟집 등급을 분류합니다.크크
홍승식
18/02/19 14:41
수정 아이콘
제 입맛이 고급이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크크크
세르게이
18/02/19 14:25
수정 아이콘
사장님 소주한병 더랑요... 죄송한데 콘치즈 하나만 더주세요 헤헷
김호레이
18/02/19 14:54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크크크크크크크
18/02/19 16:00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 혹시.. 저 아니세요?
니나노나
18/02/19 19:47
수정 아이콘
이거존맛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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