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더 페스티벌에는 최근 몇년간 굿스마일 라인업을 주름잡던 칸코레 관련 피규어의 숫자가 확 줄고, 그 자리를 페그오 피규어들이 채우고 있네요. 넨도뿐이 아니고 스케일 피규어쪽도 페그오 라인업이 짱짱합니다. 여기 소개되지 않은 넨도로이드들도 많이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애매한 성능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수많은 마스터들의 지갑을 나락으로 떨구었던 린슈타르의 채색샘플이 공개되었습니다. 린슈타르는 스케일 피규어도 채색샘플이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출처 링크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등장하지 않은 미야모토 무사시는 목업이 공개되었습니다.
공명과 함께 필수 서번트로 각광받고 있는 멀린은 오랜지 루쥬 브랜드로 발매가 결정되었고, 엘리자베트 바토리의 랜서 버전도 발매예정입니다.
기다리는 분이 많던 케모노 프렌즈의 인기 콤비 라쿤과 페넥이 드디어 나옵니다. 2기가 표류하면서 인기도 많이 떨어진 듯 한데... 일단 저는 삽니다. 크크
지난 원페에서 목업이 공개되었던 리나 인버스가 이번엔 채색 샘플이 공개됐습니다. 이렇게 고전 캐릭터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최신 인기 캐릭터들 때문에 발매가 차일피일 되는 경우가 꽤 많은데, 목업 공개되고 2년간 발매를 안 한 애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리나는 빨리 나오는 모양이네요.
카드캡터 사쿠라의 신 애니메이션 버전 넨도로이드도 목업이 공개되었습니다. 구 버전 사쿠라는 도색 문제로 발매연기도 되고 발매 하고 나서도 도색 문제 클레임을 꽤 당했었는데, 신 버전은 그런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군요.
페르소나 5의 주인공과 사쿠라 후타바도 넨도로이드화가 되었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 넨도로이드는 세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기도와는 별개로 넨도로이드화는 정말 많이 안됐었거든요. 3는 아이기스 달랑 하나, 4는 유키코랑 곰만 넨도화가 되었는데 이번엔 무려 3캐릭터째 발표가 되고 있군요. 안이랑 마코토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몬헌 월드도 넨도로이드화가 결정되었는데... 아니 왜 여자 헌터 레우스요? 새 방어구중에 이쁜게 얼마나 많은데... 덧붙여 레우스 방어구는 정말정말 드물게 남자쪽 방어구가 훨씬 멋진지라, 이 초이스는 이해가 안 갑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쿠죠 죠타로가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등장하는군요. 이쪽이 나온다면 디오도 분명 나올 것이고... 스타 플라티나와 더 월드도 같이 넣어줄 리가 없으니 따로 발매하겠죠. 오라오라 무다무다 연출을 해보려면 넨도를 네개를 사야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크크
마지막으로 붕괴 3의 야에 사쿠라가 넨도화가 됩니다. 중국산 캐릭터 넨도화는 처음도 아니고 붕괴는 일본에서도 서비스중이지만, 붕괴 넨도가 나왔다면 곧 일본에 서비스 재시도를 한다는 소전이 대히트를 치고 넨도들이 뿜어져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볼 수 있겠네요. 이미 카구팔과 팔 피규어의 유통을 굿스마일 쪽에서 맡아주었던 전력도 있고요. 흥국이랑 와쟝 넨도 나오면 얼굴파츠 갯수대로 사야지...
최근 몇년간 동인계와 피규어계를 석권하며 원페마다 3~4개씩은 발표되던 칸코레 라인업이 많이 줄어들고 그 자리를 페그오가 채우는 걸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칸코레 팬아트 그리시던 분들도 벽람으로 많이 갈아타신 것 같고... 벽람과 소전 넨도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27회 원페였습니다.
추가) 카구팔 피규어 만들었던 중국 피규어회사 하비맥스에서 이번에 원페 참전을 했네요.
넨도는 아니고 비슷한 물건... 인데, 아무튼 AR소대 피규어의 목업이 공개되었습니다. 하비맥스 소녀전선 피규어는 굿스마에서 유통을 해주기도 했으니 쉽게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