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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 19:38
오늘 결승전에서는 APL과 동일한 점수제도로 계산했습니다. 그래서 엔투스 Ace가 우승했고 NTT는 7위로 끝났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PSS 점수로 계산하면 NTT가 점수가 제일 높습니다.
18/02/11 20:22
저도 갑자기 바껴서 놀랬습니다. 결승에서 PSS점수 사용했어도 조롱당하긴 했겠지만, 그래도 대회내내 사용하던 점수제를 버리고 결승에서 다른 점수제도를 사용하는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APL 점수제도 쓰다가 20팀에서 25팀으로 늘어나서 500-365-310점에 500-395-350 이런식으로 바꾼거라면 이해가 되는데 이건 아예 PSS 점수제도를 버려버린거라..
18/02/11 19:48
사실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은 순위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중위권에서는 순위의 변화가 있긴하고요.
PSS 포인트를 유지할거면 등수간의 점수차등이 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18/02/11 21:31
PSSC 중계할 때 여러번 나온 이야기인데, PSS 점수제도는 의도 자체가 "1등을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하는 팀을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키자."이지 결승에는 적용 안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면 억지로 할 수 없고, 베타시즌인 만큼 여러분 의견 들어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8/02/11 22:22
결승에서 적용안되는걸 언급했었군요. PSSC를 보지않아서 몰랐습니다.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SS 점수제도를 만든 취지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꾸준히 잘하는 팀이 누군지를 보자는 거니까요. 하위 5팀만 강등당하는 제도이니만큼 상위 4팀만 남고 16개팀은 교체되는 apl과는 다른 점수제도가 필요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배갤도 그렇고 여러곳에서 욕먹는 제도입니다만 욕먹는 가장 큰 이유는 점수차등이 각 등수간의 변별력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 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점수제중 하나가 F1점수인데 1등과 2등간의 차이, 2등과 3등간의 차이가 명확하거든요. 특정 팀의 꾸준함을 보여줄려면 점수제도에서 등수간의 차이가 명확해야지 누적이 되었을때 분별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PSS 점수는 그걸 제대로 해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 게시판에 댓글을 쓴적도 있었는데, APL 스플릿 3 2일차 경기를 PSS 점수로 환산하면 1-1-13위한 CJ Ace가 16-5-3위를 기록했던 ASEL보다 PSS점수가 낮습니다. 과연 16-5-3위가 1-1-13위보다 꾸준한가?라고 생각하면 아니라고 대답할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본문에 있는 점수 계산도 그렇고 APL 스플릿3와 PSS 대회내내 APL <-> PSS 점수변환을 해보면서 느낀건 상위권 (1~5위)와 하위권 (16~20위)의 변화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APL점수로 1, 2위인 팀이 PSS점수로는 2, 1위인 케이스는 생기지만 기본적으로 최상위권 그룹과 최하위권 그룹은 그 안에서만 순위변경이 있는 편이에요. 중위권이 은근 많이 바뀌는 편이고요.
18/02/11 21:42
리그 출범할 때 발표한 부분에서도 PSS 점수제는 결승진출용으로 쓰인다고 했었네요. 저도 PSS 점수제 당췌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동진 캐스터 밝힌 제작진 의도를 듣고나서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아무튼 논란도 많고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서 폐지될 것이 확실시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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