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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 19:09
와이프분이 대놓고 하는 사이트에다 저런 글을 올렸다는건 저 견적서랑 자전거는 사실 가라란 얘기죠. 실제로 숨기고 싶은 다른게 있다는 얘깁니다. 더 뒤져보세요. 거짓말 고수들은 원래 사소하고 별거 아닌 거짓말을 들킨것처럼 하고 더 큰것을 숨기는 전략을 매우 자주 사용합니다. 아내분 화이팅!!
18/02/11 19:21
원래 이렇게 다른걸 더 의심하게 만들고 자연스레 결백을 증명하면 원래 쟁점이던 자전거에 대한 분노가 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자랑 술먹고 30만원 쓴것처럼 의심받았는데 알고보니 친구랑 먹었을경우 원래는 술먹고 30만원 쓴것만도 혼나야 되는데 슬쩍 넘어갈 수 있는것과 같은 이치죠.
절 믿으세요. 저는 물맛님 편입니다.
18/02/11 19:26
(수정됨) 제가 편집을 하는 인간이라 여기저기 꼼꼼하게 메모해 두고 하나하나 경중을 따져 추궁할 겁니다.
친구와 술 먹으며 30만 원을 썼다면 다섯 대(쇠자) 여자와 술 먹으며 30만 원을 썼다면 피식(믿을 걸 믿으래라, 바른 대로 불어...) 기부를 했다면 쓰담쓰담... . . . 모아서 맞으면 백 대도 맞겠군요.
18/02/11 23:32
거지 인증했습니다. 카카오뱅크 말곤 모든 통장을 제가 쥐고 있어요. 저 5만 원 운운하는 것도 몇 년 전에 제가 적금 들어 줘서 시작한 거구요, 중간에 사고 한 번 끼고 업글, 코인질 해서 업글 한 거예요. 지금 코인 그지라. 크크크
18/02/12 10:42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뭐하나 착각하고 있으신데요, "우리는 답을 찾을것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라는 말을 얕보시면 아니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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