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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8 21:56
18/02/08 22:06
이게 폭설 예보가 없었고, 그야 말로 어느 한 순간 눈이 폭탄 처럼 내려서 차들이 미처 대처를 못했던 거에요. 지인도 집에서 차 끌고 나올 땐 눈이 하나도 없었는데 갑자기 눈이 미친놈처럼 내리면서 한 번 미끄러졌다고 하더라구요.
18/02/08 22:11
궁금한게 연쇄충돌하면 맨뒷차가 다 책임? 지지않나요?
제가 무지해서 이렇게만 알고있는데 저런식으로 이미 사고가나고 난후에 좀 시간 지나서 또와서 박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18/02/08 22:17
엥? 보통 1:1 사고도 뒷차가 무조건 잘못인데요
앞차가 잘못인경우가 거의없는데..;; 그냥 평범한 상황에서 앞차가 멈췄는데 뒷차가 박았을때 얘기에요 근데 이게 연속추돌이되면 맨뒷차가 맨앞차까지 물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영상처럼 이미 사고가나서 정리가안된상황에서 또 누가와서 맨뒷차를 박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거였어요
18/02/09 05:57
첫차
두번째 차가 모두 부담 두번째차 앞 찌그러진것은 자기부담ᆞ안전거리 미확보 뒷부분은 세번째 차가 부담 입니다. 이런식으로 물려가는 거죠. 과실의 상계는 보험사 대물직원님들이 잘 해주실것입니다. 이런 때 사고가 날까봐 미리 멈춰서 혼자 브레이크 밟고 돌다 혼자 사고나면(인도 등 턱에 걸려서) 본인과실입니다.
18/02/08 22:23
서울살다가 제주도 산지 2년 됐는데, 저쪽은 매년 저런사고가 납니다. 제주도에 눈 잘 안온다던데 제가 이사온 이후로는 매년 저런사고가 나네요.
제설개념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서울은 눈예보나면 전날부터 공무원들이 밤샘근무 준비하던데 제주도는 그런거없고 염화칼슘 뿌리는것도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저런사고가 올해만해도 몇 번 발생했습니다.
18/02/08 22:43
원래 저기는 눈오면 노답인곳중에 한곳입니다. 그리고 어제 길이 산간 제외하면 거의다 풀려버려서 체인 안찬 차량들도 많았고, 저만 해도 어제 체인을 풀었으니깐요, 그리고 7시반부터 갑자기 터지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퍼진차량이며, 사고도 많이 일어났죠.
그리고 서울사시다 오신분들 기준으로는 제설개념이 없다고 할수 있겠지만, 많이 좋아진거에요;;; 요즘엔 제설차량이라도 보이죠, 몇년전만해도 제설차량은 커녕 트럭에다가 모래실고 사람이 뿌리고 다녔습니다. 올 겨울 눈으로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18/02/08 23:38
눈이 많이 안온다고 생각하는 지역은 제설대비가 약하긴 하더라구요.
대구에서 살 때에는 눈이 조금와도 불안했는데, 강원도로 와서 살다보니 폭설예보없이 눈이와도 금방 치워져있는 걸 보면...
18/02/08 23:56
강원도는 제설시스템도 잘되어있고
시민들도 눈길운전에 익숙하죠 크크 사고장면 보니까 눈길에서 내리막코너에 저정도 속도면 미끄러지는건 확정인데 저분들은 눈길운전에 익숙하지 않을테니까요
18/02/09 00:16
근데 진짜 제주는 해뜨면 다 녹아서.... 제설안하나싶기도 하고
저렇게 몇일째 눈와서 도로 얼고 난리난게 아침인데 12시에 눈 그치자마자 도로에 눈 다 녹았습니다.
18/02/09 00:49
동부경찰서 후문 동광양 물통이네요. 자주 다니는 길인데 여기서 보니 반갑기도하고 참 크크 이곳이경사가 심하고 급커브까지 있어서 속수무책이었나 보네요...저렇게 눈 와놓고 반나절만에 싹 녹아버렸네요. 이면도로만 조금 남은 수준
18/02/09 00:49
잘못 아시는 분들 계신데, 제주도 눈 많이 오는 편입니다. 특히 한라산 쪽 도로가 제주도에서는 중요한 편이라 겨울 내내 제설 작업을 자주 하기 때문에 제설 장비 또한 남부지역보단 더 좋은 편이고요. 다만, 눈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많이 내리는 편이라서 그런겁니다.
눈이 빨리 녹을 뿐, 눈 자체는 적지 않게 오는 지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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