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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8 13:17
전 페미는 아니지만 모터쇼에 모델들 좀 없어지고 한적하게 차 보러온 사람들이 차 구경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스타도 그렇구요.
18/02/08 13:33
진짜 한적해지겠네요. 관련 산업에서는 사람들이 안몰리니 잠깐 당황할수도 있다고 보지만 실제 소비를 생각하면 별로 신경 안쓸지도.... 물론 파생되서 생산되는 (주로)사진 콘텐츠가 많지만 그건 주가 모델이지 상품 홍보도 아니니까요.
18/02/08 13:22
(수정됨) 그냥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업적 판단이 섰는데 시대적 요구라는 명분이 맞아 떨어진거죠. 그리드걸들은 정치적으로 힘이 없으니 손도 못쓰고 당하는것일뿐이죠. 돈이되는 성상품화는 권력과 자본을 등에 업고 지금도 승승장구중이고 앞으로도 영원할겁니다.
18/02/08 13:23
뭐 성상품화 논란이야 있을 수 있죠. 레이싱걸이나 라운드걸은 성상품화 요소가 강하니까요. 근데 이러다가 여자들 내부에서 역풍 맞겠네요 진짜.
18/02/08 13:26
(수정됨) 비아냥 당해야 할 일인가요? 특히나 외모관련지어서 비하하는 수준낮은 댓글들 까지 불러올 만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일부 pgr댓글들도 수준 참 낮네요.
18/02/08 13:36
잘 일 한다고 했으면 백수가 안되었겠죠. 불편하다고 의사표현은 나왔지만 어쨋거나 결정은 회사에서 하는거고 회사에서는
계산기 두드려보고 자리 없앤거고.. 그리고 그 주장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다고 느낄수는 있을지언정 비아냥을 당해야 할만한 의견은 결코 아닌걸로 보인다는 말입니다.
18/02/08 13:51
저 모델분들은 저걸로 먹고 사는데 퇴출하면 직장은요....?
회사에서 할 일이지 잘 일하는 사람을 보내라고 옆에서 부추기니까 욕들어먹죠.
18/02/08 13:55
다른직장 알아봐야죠. 사회에서 필요없는 직장이라고 하면요.
저사람들 직장에서 짤리면 안되니까 사회악을 방치합니까? 저게 사회악이냐구요? 그러니까 저게 사회악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로 대화가 진행되야되는데 여기는 지금 발화자에게만 비판아닌 비난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게 옳다고 보세요?
18/02/08 14:07
뭔 사회악인지 아닌지로 대화를 진행해요. 난리쳐서 이미 퇴출 시켰는데.
대화 없이 난리치는 사람들이랑 뭔수로 대화를 해요? 저걸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반대하는 소리는 다 깔아뭉게고 퇴출시키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18/02/08 14:38
짜른건 저기서 한 행위때문에 짤린게 아니고
회사에서 자른거라고 봐야죠. 시위는 라운드걸이 성상품화에 일조하고있으니 없애야된다고 시위를 한거고요. 다 떠나서 피지알에서 저거에 대해서 대화를 시도한걸 본적도 없는데요? 닥치고 비아냥 외모비하 이수준인데
18/02/08 14:54
???
없애라고 시위 회사에서 짤림 회사는가 짜르는건 시위와는 관계없다? 이상한 논리 펼치시네요. 클로저스때 논란생겨서 성우 교체한것도 논란이랑 상관없이 회사에서 교체한건가 보네요. 대화시도요? 이미 저질러서 끝내버린일에 무슨 대화를 하냐고요. 이미 끝난 일인데.
18/02/08 15:00
관계없는게 아니고요
없애야한다고 주장 . (이말이 사실이라면 없애야함 여기 까진 잘못 없음) 대책 없이 없앰 (잘못이 있음 회사측에 ) 이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문제가 있으니 없애란 시위도 하면 안되나요? 된다고 보는데요 저는? 다만 그걸 어떻게 시행할지는 고용주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구요. 그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고용주체의 문제지 왜 시위자의 문제가 되냐구요. 대화시도는 여기 피지알에서 못생겨서 그렇다느니 지들은 못하는 직종이라느니 하는 한심한댓글다는 작자들한테 한 얘깁니다. 피지알에서 그게 옳은일인지 그른일인지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저런 인신공격에 가까운 리플들만 달리는게 안타까워서요,
18/02/08 15:09
503 죄없다고 시위하는 사람들 욕할때도 똑같이 시위자는 문제없다고 주장하셨겠네요?
없애자고 주장 다음에 대책없이 없앰이라고 적으셨는데 대책이 필요 없죠. 없애면 끝인데. 없애고 그 공간을 비슷한걸로 채우면 똑같은 상황이고 완전 다른걸로 하면 아무 의미없는데
18/02/08 15:15
죄없다고 시위하는게 무슨문젭니까? 여기 대한민국 아니에요?
표현의 자유가 있는거고 불법시위가 아니라면 어떤 의견도 문제는 없어요. 지수님 의견에 반한다고해서 잘못된 행동이 아니란겁니다 되게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네요.
18/02/08 15:24
문제있다고 생각하신다는건 잘못된 행동이라는거아니에요?
문제가 있지만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 이겁니까? 앞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없게 그렇게 적어주시죠 보통사람들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하면 잘못된 행동이라고 받아들이기 쉽거든요
18/02/08 15:29
네 시위자들이 무슨 문제에요. 그사람들 가치관대로 행동하는거지
503이나 레이싱걸들문제애 대한 시위자들이나 그때 문제있다고 생각하시면서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신건가요?
18/02/08 14:41
왜요? 그 사람들이 아니면 안 잘랐을텐데?
하기사 성폭행 무고로 교수가 자살을 해도 자살한 놈이 문제지, 자기들은 잘못한 게 없다는 놈들이죠.
18/02/08 14:46
쓸데없이 논지 확장시키지 마시고
저 직장을 없앤게 잘못인지 아닌지는 저 직장이 성상품화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논의해야 되는거아니냐구요.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면 없애는게 맞는거 아니에요? 모루님 주장이 뭔지 말해주셔야죠 레이싱걸이 성상품화 시키는게 아니라는겁니까 맞지만 저렇게 자르면 안된다는겁니까
18/02/08 14:57
(수정됨) 성상품화 가져다 붙여서 무적의 논리인양 펼치지 말라는 거죠.
여성 아이돌이나 남성 아이돌은 성 상품화 요소가 없어서 괜찮은 겁니까? 매춘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없애야 한다고 하는 건지 오지랍이 심하다고 봅니다.
18/02/08 15:04
정도의 차이겠죠, 아이돌은 그래도 음악이라는걸 주체로 합니다. 물론 그것도 비판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레이싱걸이 성상품화는 맞지만 성상품화 자체가 사회에 있어도 된다는 의견이시라는거죠? 참고로 오지랖이맞습니다. 헷갈리기 쉬운단어라 말씀드립니다.
18/02/08 15:13
성상품화를 문제 삼는 게 더 문제일 수 있다는 겁니다.
탱크탑을 입은 여자를 보고 아줌마들이 손가락질 하는 게 성상품화를 방패로 타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사례죠. 내가 섹시하고 싶다는데 대체 남들이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겁니까? 여대 앞에서는 남자 종업원을 고용하고, 남대 앞에서는 여자 종업원을 고용하는 게 기본적인 상술이죠. 애초에 인간이 이성을 좋아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그걸 부정하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죠. 매춘도 아닌데, 이건 상품화다 아니다 할 건덕지가 못 됩니다.
18/02/08 15:19
(수정됨) 모루 님//
아 그럼 성상품화가 맞지만 매춘이 아니면 성상품화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거네요. 그럼 왜 성상품화가 왜 문제가 안되는지를 말하자는 겁니다. 엄한 사람들 인신공격 하면서 낄낄대지말고 어휴 오탁후들 레이싱걸 아니면 여자 몸매 볼일이 없으니까 열폭하느라 입에 거품무는거봐 라고 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아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이성을 좋아하게 설계되어 있는게 인간의 본능이고 그걸 부정할필요가 없다는게 논리면 매춘도 부정하시면 안되는데요? 매춘은 부정하시네요? 무슨 기준이죠?
18/02/08 15:22
(수정됨) 위에 다 써놨는데 왜 물어보세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매춘이야 법적으로 불법이니까 안 되죠. 이걸 굳이 설명해야 되나? 아 그리고 오탁후 어쩌구는 저랑 관계없는 얘기라서요. 그냥 그런 말 하는 사람 인격이 좀 후져보일 뿐이죠. 쓰는 단어가 너무 싸구려잖아요.
18/02/08 15:32
모루 님//
그러니까 성상품화가 왜 문제인지 얘기하는게 아니라 메신저만을 까고있는 작태가 한심하단건데 이발언에 무슨문제라도? 못 찾으시는것 같으니까 그만해도 될까요?
18/02/08 15:56
(수정됨) ...? 위에 글 써놨는데 왜 안 읽으시죠?
대체 인신공격에 메신저를 까는 게 어느 문구라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저 교수 관련 댓글인가요? 그 댓글 이후로는 아주 눈을 감으셨나. 게다가 정작 성 상품화 프레임이 왜 옳은지 설명은 단 한 줄도 없으신데. 성 상품화라고 낙인 찍고 그걸로 주장을 끝내시는 게 더 웃긴데요. 본인 주장이 뭔지부터나 말해보세요.
18/02/08 14:43
(수정됨) 사회악
사회내부에 발생해 기존질서나 가치를 침해하는 현상으로 범죄, 비행, 부도덕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사회악의 원천은 사회자체의 모순의 장으로서 또 시기적으로 사회악이라고 간주되는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나 질서의 붕괴가 포함되어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악 [social evil] (사회복지학사전, 2009. 8. 15., Blue Fish) 대충 검색해봤는데 레이싱걸이 성을 상품화 시키고 있다면 사회악이라고 할수 있지 않나요?
18/02/08 15:02
성 상품화가 자본주의 세계에서 거의 안들어가는 부분이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부분도 심리적이든 타겟이든 여러가지 형태로 들어가있죠. 세부적으로 분리하여 적정 범위를 한도해두지 않는 이상 사회 악이 아닌 부분이 없습니다.
18/02/08 15:11
레이싱걸은 다른 분야보다 정도가 심한 성상품화를 조장하는 직종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실제로도 많은분들이 레이싱걸은 왜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잖아요? 오로지 남자들의 눈을 잡아끄는 역할만을 하는(다른말로 하면 성상품화겠죠) 직종인데요 물론 사회악까지는 너무 간 발언이고 저도 다시 생각해보니 사과를 드려야 하겠네요. 다만 레이싱걸이란 직종을 어떻게 볼지에 대한 논의가 아닌 발의자에 대한 인신공격이 주로 이뤄지는 댓글 문화가 안타깝다는 소립니다.
18/02/08 15:21
인신공격은 없어야 하지만 내로남불에 대한 반발성이 커져서 그런거죠.
비아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아니라 비아냥이 나올만한 분위기는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로 건설적인 이야기가 통하는 사안이라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은 드네요.
18/02/08 15:27
유시민이 썰전에서 한말에서 공감하는 부분은 노무현대에서 이어져온 정치보복으로 보이는 이 일련의 사건들이
끊어져야 한다. 라는 부분입니다. 어쨋거나 이사회가 발전을 하려면 그게 맞겠죠 감정적으로야 어떻든 건설적인 이야기가 불가능한 주제는 아닙니다. 건설적인 이야기가 불가능한 주체들이라고 봐요 양쪽다 이 댓글을 보기전까진 소위 메갈쪽에서도 일부만 그렇다고 봤는데 오늘보니까 피지알도 그런가 보네요. 그게 실망스럽다는겁니다.
18/02/09 11:47
성상품화에대한 본인 주장이나 제대로 하고 수준 타령하세요.
성상품화가 사회악인지 아닌지 혹은 어느정도까지 허용해줘야하나의 사회적인 합의 뿐만아니라 개개인의 가치관도 첨예하게 부딪히는 분야에서 남의 일자리를 자기 기준으로 사회악으로 단정하고 짤라버린 인간을 쉴드 치는 수준 알만하네요.
18/02/08 15:21
그건 아닐걸요. 모델한테 붙는 스폰서십을 생각하면 득이 실보다 클텐데.
실제로 모델 사진 찍을때 보면 몸에 상품로고가 박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8/02/08 13:32
진짜 진지하게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엄청 당혹스러울 것으로 생각되네요. 남성 중심 산업에서 파생된 분야인데 솔직히 이쪽 주 소비층이 여성모델쪽이 빠진다고 소비를 안할까? 그건 아니라고 보구요. 되려 소위 사진 취미 있는 분들이 주로 소비하는 부분인데 자동차나 격투기나 여성모델이 빠지는거 장기적으로 아무 영향이 없을 것 같고 영향은 여성모델이랑 사진찍는 분들만 자리를 잃겠네요.
18/02/08 13:35
그쵸 여성모델 기용은 일종의 '내부경쟁'일텐데... (모터쇼라면 차끼리 경쟁. 격투기라면 다른 격투기들과의 경쟁.)
업계에서 합의하에 다같이 없앤다면 해당업계는 개꿀... 까진 아니더라도 별 손해는 없죠. 적어도 비용절감 효과는 확실하구요. 손해보는건 모델일로 밥 벌어 먹고사는 사람들...
18/02/08 14:38
저도 동의합니다. 오히려 매니아들은 별로 신경 안 쓰니까요, 여기서 이스포츠 중계 중 예쁜 여자 자주 보여주거나 겜알못 여자 인터뷰어 쓰는 것에 대한 여론을 봐도. 실리에 반하는데 명분만으로 변화가 생기는건 흔치 않죠.
18/02/08 16:24
차량 전시회에 왜 여자 모델이 있어야 건조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네요. 관람객 수 유치에 도움은 되겠지만, 전혀 개연성이 없다고 느꼈어요.
저도 예쁜 모델을 물론 좋아하지만, 자동차가 보고 싶어서 간 전시회에 모델들이 포즈잡고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 보면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18/02/08 22:55
달아주신 댓글에 답이 있네요. 관람객수 유치가 곧 개연성입니다. 모터쇼든 뭐든 쇼 자체는 수익을 내기 위해 있는거고 그러기 위해선 관람객수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주객이 전도되든 말든 모델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18/02/08 13:36
사실상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니 비용절감 차원이 가장 크겠죠. 명분도 있으니 더 좋겠구요.
레이싱걸이나. 라운드걸이나 사실 없어도 그만이라서.. 야구장 치어리더도 뭐 응원단이 없어지면 응원할맛 안나겠지만 치어리더 자체가 없어진다고 야구보러 안갈건 아니다보니.. 무튼 이렇게 하나둘 없어지고 나면 직업들이 사라지는건데 내부에서 싸움나기 딱 좋겠네요
18/02/08 13:46
비용절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해당 모델 고용비용대비 홍보효과가 훨씬 좋을걸요. 그만큼의 효과를 다른걸로 대체하려면 비용이 더 들겁니다.
해당 행사 입장에서는 그냥 레이싱걸, 라운드걸만 으로도 사진기사들이 꽤 많이 나오고 노출효과가 있고, 모터쇼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인 유인수단이 되기도 하니까요. 남성위주 산업에서 이런게 줄어들수가 없습니다. 산업자체가 남성위주를 탈피하려는게 아니라면요.
18/02/08 14:11
사진기사는 모르겠는데 유인수단으로.크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델보는 사람은 모델만 보고 지나가고 차 보는 사람들은 모델이랑 관계없이 차만 찾더라구요..
18/02/08 14:25
그게 바로 효과가 있는 거지요. 모름지기 행사란 사람이 많이 와야 합니다. 무조건이요. 그런데 차에 관심 전혀 없는 사람이 모델 보러 행사장에 온다? 그것도 우르르? 엄청난 효과이죠. 심지어 그들이 찍은 사진이 퍼지면 자연스레 다양한 곳에 차와 로고도 같이 퍼집니다. 다른 걸 떠나서 가성비 갑인 건 맞아요.
18/02/08 13:40
그리드걸은 날벼락 맞은 거지만 사실 산업에 영향이 없어서 떡 본 김에 제사지낸거라 생각합니다
각종 스포츠나 행사에서 그리드걸은 부지 주가 아니니까요 레이싱,야구,건투를 보러가는거지 그리드걸 보러가는 사람은 극일부 찍덕이죠 솔직히 무개념 찍덕들때문에 짜증나는 점도 있어 전 더 좋네요 그리드걸분들이야 저같은 사람이 걱정안해도 되니까요 주륵
18/02/08 13:44
서커스는 걍 경쟁력이 없으니 시장논리에 의해 도태된거고요. 그리드걸은 시장논리보다 특정 계층의 빼애액 때문에 부당하게 없어지는 느낌이니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거고요. 그걸 굳이 엮어서 말씀하시는 건 좀.
18/02/08 14:56
이 사안에 대한 분노가 정당한가와는 별개로 어떤 사안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에게 그렇다면 너는 왜 다른 일에 분노하지 않았냐고 하는건 무의미하죠. 어떤 사안에 대해 분노한다고 다른 모든 비슷한 사안에 분노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건 가능한 일도 아니니까요.
18/02/08 15:02
이사안이 어떤종류의 사안인지 환기 시키고자 한겁니다. 그때의 일이랑 별다를바가 없어요.
시대가 인권이란 개념에 더 눈을뜨기 시작했기때문에 사장되는 직종중 하나일 뿐이라는거에요. 그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거품물고 꼴페미랑 엮느라 고생하는게 무지한 일이라는 겁니다
18/02/08 15:05
위 댓글 뉘양스는 전혀 그렇게 읽히지 않는데요. 저 댓글은 그냥 왜 그때는 가만히 있었으면서 지금은 난리냐로 보이네요. 의도가 그거셨으면 댓글을 다르게 적으셨어야 할 것 같아요. 단식투쟁이라도 했냐는 얘기 말고요.
18/02/08 13:41
그리드걸, 모터쇼 레이싱모델, 라운드걸... 좀 더 나가면 나레이터 모델, 여성 판촉사원, 여성 서빙 아르바이트... 싹 다 없애자고 할 기세네요;;
아예 여성 연기자, 걸그룹도 다 없애자고 그러죠? 참내... 진짜 성상품화가 뭔지 알기는 하는건지... 한번 저런 얘기 하는 애들이 집장촌 없애려는 노력은 왜 안하나요? 맨날 나가서 시위하고 있으면 손님 끊겨서 싹 다 없어질텐데?
18/02/08 13:42
같은 논리면 아이돌도 다 없에버리죠 뭐 재범오빠찌찌파티도 없에버리고 걸그룹도 없에고 이건 성상품화아니랍니까
아이돌 없에면 그다음은 조금이라도 섹슈얼한 이미지로 어필하는 연예인들도 다 없에버리죠. 비욘세는 성상품화 아닌가요 이효리는요 불편러들의 불편이 이유가 없진 않죠 항상 이유는 있죠. 그렇다고 그걸 다 없에버리면 이세상 살만하겠네요. 그냥 성적요소들어간건 다 없에버리고 이퀄리브리엄사회로 나아갑시다.
18/02/08 13:56
명호형이 진짜 어떻게보면 이런 이슈 관련해서 상당히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봅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치어리더를 부각해서 촬영하고 취재하는 강명호 기자를 두고 화를 내겠지만, 현실은 꽤 많은 치어리더들이 강명호 기자를 통해 인지도를 올리고 주가를 높였죠. 가끔 과할 때가 있는건 사실이지만서도... 꽤 많은 치어리더들에게는 고마운 존재일지도 몰라요.
18/02/08 14:24
사실 여성모델은 있는데 남성모델은 없는 경우라면,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는게 맞죠.
레이싱 걸은 상상이 되지만 레이싱 보이는 이상하다? 그럼 레이싱 걸은 이상한 게 맞죠 치어리더가 지금은 여자 위주이긴 하지만, 응원단 춤을 남자들이 춰도 괜찮아 보인다? 그럼 성차별이 아니도록 하기 위해 남자 응원단원도 모집하는게 좀더 맞는 방향이겠죠. (모집에 지원자가 없거나 응원단을 뽑아놨는데 인기가 없다면, 그땐 치어리더가 여자만 있는게 정당화 될 수도 있겠죠) 본문에 링 걸도, 남자가 표지판을 들고 나와도 상관없어 보이면 그냥 번갈아가면서 하고, 남자는 싫고 링 걸만 필요하다고 하면 없어지는게 맞죠
18/02/08 14:34
성차별이라기 보다는 성 상품화에 가깝죠. 문제는 성 상품화 자체가 문제라고 한다면 라운드걸 혹은 레이싱 걸 뿐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직업들이 전부 없어져야 하는 게 맞고, 그 중에서도 더 먼저 없어져야 할 것들이 많죠. 그리드 걸, 혹은 라운드 걸이 그렇게 성 상품화가 심각해서 없어져야
할 정도냐 라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2/08 14:43
저는 남성과 여성의 성 상품화에 있어서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해서 댓글 달았어요.
특히 위에 분들이 "걸그룹은 어떡하냐!" 라고 한 부분에 조금 반박을 하고 싶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상품화가 전혀 없을 수 없는데, 걸그룹의 주요 소비자가 남성이라고 가정할 때, 여성 소비자를 위한 보이그룹도 충분히 많이 존재하죠. 이 때 남성 소비자와 여성 소비자는 상품화된 성 이미지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 동등하죠. 근데 여자 자동차 모델같은 경우는... 주요 구매자를 남성으로 가정하고, 이 차를 사면 이런 미녀들을 태울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을 심어주는 역할인데, 환상을 심어주는 거야 자동차 회사 전략이라고 하고 그 자체로 성 상품화 논란을 겪을 수 있겠지만, 여성 구매자를 고려했다면 같은 논리로 남성 모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자동차 구매자가 아직 남성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요즘 시대에 여성 구매자가 전혀 없을 것 같지는 않으니 이는 성차별 논란이 될 수 있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이제 사람들이 차를 사는 데 있어 모델에 별로 현혹되지 않는 것 같으니 경영진도 논란만 불러오는 자동차 여성모델을 없앴을 수 있겠죠. 링 걸이나 그리드 걸이 같은 운명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더 먼저 없어져야 할 것들이 많다는 점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18/02/08 14:53
사실 자본주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이돌을 비교하자면, 보이그룹과 걸그룹은 애초에 같이 둘 수 없을 정도로 벌어들이는 수입 자체가 다릅니다. 보이그룹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제일 잘 나가는 걸그룹이 보이그룹 10위랑 비교해야 비슷할 겁니다. 매 년 다르긴 하겠지만요. 당연히 기획사에서 보이그룹에 더 공 들이고, 신경 쓰고, 집중합니다.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요. 반대로, 자동차는 여성 구매자와 남성 구매자 중에 어느 쪽이 더 압도적일까요? 스포츠는 어떨까요? 성차별 때문에 라운드 걸만 있는 게 아니고 철저히 소비자 분석에 따른 결과입니다. 소비자의 욕구 충족에만 집중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인거죠. 성 상품화가 도덕적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단지 성 상품화는 괜찮은데 남자도 여자도 골고루 차별 없이 채용해야 한다는 소리는 기획자 입장에서는 어이 없는 소리인거죠. 모터쇼에 오는 여자 비율, 로드FC 보러 오는 여자 관중이 얼마나 된다고 그들을 위해서 남자 모델도 채용을 해야 합니까.
18/02/08 15:39
자본주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뉴스 앵커에 중년 남자 아나운서는 나오지만 중년 여자 아나운서가 없다던가, 하는 좀 더 먼저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모터쇼나 로드 FC는.. 여성 관람객이 많아져서 목소리가 커지고 실제로 돈이 된다고 판단되면 자본주의에 의해 해결이 되겠죠.
18/02/08 15:50
말씀하시는 내용을 큰 틀에서는 동의합니다.
다만 적아놓으신 예들은 현실과는 괴리가 심하네요. 저걸 직접 시도해 보고서야 홍보 효과가 떨어지는걸 인지할 정도의 기획자라면, 기획자로서는 실격입니다. 남초커뮤니티에서 립글로스 팔겠다고 화장 시연 프로모션 하는 거랑 똑같은 거죠.
18/02/08 16:04
제가 기획같은 거에 감이 떨어져서 크크.. 예시가 적절치 않았나 보네요 ...ㅠㅠ
그런데 댓글 흐름과 별개로, 요즘 여성분들 야구장 많이 가시던데, 아이돌처럼 잘생긴 남자 치어리더 팀 있으면 잘 될 것 같지 않아요?? 생각해놓고 보니 뭔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18/02/08 14:44
그런 식으로 이야기 진행하려면
퇴출이 먼저가 아니라 남성 모델 도입을 먼저 시도해봐야죠. 이 문제는 결국 성 차별이 아니라 성 상품화로 귀결됩니다.
18/02/08 14:51
저는 남성과 여성의 성 상품화에 있어서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해요. 레이싱 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레이싱 보이 도입 vs. 레이싱 걸 없애기, 두 가지 방법으로 성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데, 경영진에서 볼 때 레이싱 모델이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냥 없앤거지, 모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 남성 모델을 도입하는걸 고려했을 것으로 봅니다. 고객이 남성만 존재하는게 아닌 시장에서 여성만이 일방적으로 성 상품화가 된다면 성차별이 맞죠.
18/02/08 14:55
그렇죠. 이익을 형량해서 레이싱 걸 없애는 편이 낫다고 고려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익 형량 과정에서 여성단체들이 없애지 않을 경우에 강한 불이익을 입게 될 것이라는 압박을 넣었을 것이고요. 고객이 남성만 존재하는 경우와 남성이 높은 비율로 존재하는 경우, 그리고 비슷한 비율로 존재하는 각 경우에 따라 성 상품화가 여성만 되는 것과 관련하여 어떻게 다른 의미를 갖는지 궁금하네요.
18/02/08 15:13
이제부터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 되겠지만... 저는 합법적인 경계 안에서의 성 상품화는 나쁘지 않다고 보고, 그 과정에서 불합리한 성 차별이 없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자본주의가 알아서 하겠죠. 남성 고객이 굉장히 높더라도, 여성 고객이 여성 모델만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는다면 그건 정당하다고 봐요. 같은 소비자인데, 남성만을 위한 마켓팅만 있으니까요.
18/02/08 15:00
자동차 시장은 고객이 남성만 존재하는 시장이 아니고 비율도 따져봐야 할 단계이지만 모터쇼의 주 고객은 압도적 비율로 남성이지 않나요? 자동차 시장 이콜 모터쇼가 아니잖아요. 그냥 주 고객층의 문제지 성차별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요.
18/02/08 15:18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 고객이 상당히 많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풀어보면, "여성 모델만 나오는 모터쇼"는 여성 입장에서 보기에 남성을 위한 마켓팅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불편할 소지가 영 없진 않죠... 물론 모터쇼에 순수하게 자동차를 보러 오는 사람들 비중도 남성이 더 높을 수 있겠지만요..
사실 모터쇼에서의 높은 남성 비중은 "기계, 메카닉 이런건 남자들이 주로 하는 취미" 라는 사회인식과 실제로 남성이 돈이 더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고, 지금 시점에서 어쩔수 없는데, 여성 단체 입장에서는 이런 걸 먼저 바꿔 놔야 사회인식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18/02/08 16:46
기계, 메카닉 등에 남자들이 더 관심이 많다는게 그저 사회 인식인지, 즉 바꿔야할 대상인지 모르겠네요. 전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개개인으로 따지면야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비율로 놓고 보면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돈 문제도 있을 거고요. 모터쇼는 기업 행사고, 이들의 타겟은 당연히 현 시점의 주 고객층을 향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8/02/08 15:15
(수정됨) 왜 없앴는지와 경영진이 고려한 요소를 이야기 하신걸로 본다면
일방성으로 단정짓고 없애야 하는게 맞는건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하는게 아닌 타겟층을 정한거라 이건 상황 변화만 해준다면 자연스레 바뀌는 부분이죠. 결과론적으로 해석에 의해 성차별 요소가 되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18/02/08 15:44
음 해석에 의해 성차별 요소가 되었다는 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반론을 읽다 보니 제 의견에 조금씩 불완전한 부분이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다만 사회적으로 아직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소비력이 크고, 구매 시장에서 여성이 상대적 약자 및 소수자이다 보니까 불편함을 느껴도 보호받기 힘들고 (자본주의에 의해) 이를 대변하는 단체에서 대신 목소리를 내는 게 그렇게 비합리적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링 걸쯤 되면.. 격투기 종목이고 여성 팬이 정말 적을테니.. 트집 잡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18/02/08 15:54
해당 시장에서 차별없이 편의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주장하는건 당연히 필요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목소리를 내는 것이 비합리라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자는거죠.
18/02/08 14:45
동의합니다. 다만 굳이 남자모델, 여자모델이 돌아가면서 나올 필요는 없고. 성상품화가 문제라 생각하면 남자경기에 남자모델이, 형평성이 문제라 생각하면 남자경기에 여자모델이 들어가는 식으로 해도 괜찮겠죠. 여자경기에 대해서도 같은 식으로 접근하면 되겠죠. 그리고 저는 과도한 성상품화 규제는 반대하기에 후자가 낫다고 보고. 그래서 테니스 볼보이에서 볼키즈로 전환한건 바람직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댓글에서의 날선 반응이 단순히 페미에 대한 반감 뿐만이 아니라 페미단체들이 남성의 성상품화나 성매매에서의 성판매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18/02/08 14:55
일관적이지 않은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대한 반감은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짜 차별이 있는 점에 대해서까지 눈을 돌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18/02/08 14:53
시장에서의 가치에 따라 여성의 성이 남성의 성보다 높게 평가된다는 것을 성차별로 볼 수 있음은 별론으로 하고, 성차별과 동일한 것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레이싱보이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 당연히 레이싱보이라는 직업이 나올 것이고, 사람들이 이상함을 느끼지 않게 되겠죠.
남자는 싫고 링걸만 필요하다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링 보이를 원하는 사람은 없고, 링 걸을 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직업이 존재하는 것인데, 어차피 그 영역의 고객층도 아니면서 무엇이 그렇게 불편한가요. 목수, 에어컨 설치 기사 등의 일들을 남자만 한다고 해서 성차별이고 해당 직업 없애실 것 아니잖아요? 물론 이 경우엔 여성이 스스로 목수 일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되지 않는 것이 맞겠지만 특정 직업에서 한쪽 성별이 높게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다른 성별과의 조합이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것이 성차별의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나중에는 까페 알바로 남자들만 고용하거나 피씨방 알바로 여자들만 고용하는 경우도 성차별로 문제삼겠군요? 물론 전자의 경우에는 문제삼지 않을 가능성이 99%일거라고 봅니다만.
18/02/08 15:08
특정 사업에서 주 고객층이 100% 남성이라면, 여성만 가지고 성 상품화를 했을 때 성 차별이 아니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어느 정도 여성 고객층이 있다면, 적어도 그 고객에 들어 있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링걸의 경우, 페미니스트들이 격투기 팬은 아니겠지만..
목수, 에어컨 설치 등의 직업은 "성 상품화"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니 조금 논점을 벗어나지 않나 싶네요. (저도 여성들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그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여성 징병도 어떤 형태로든 있는 것이 정의롭다고 생각해요) 까페 알바나 피씨방 알바는 성 상품화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주 업무가 자신의 이미지를 파는 것이 아니니 또 애매하구요...
18/02/08 15:40
(수정됨) 성차별적인 요소가 아니라 수요 주고객층이 남자니까 여성모델을 쓰는 것 뿐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남자고객층 쪽에서 더욱 효과가 있으니 하나의 전례처럼 된 것이구요. 성 상품화에 관련된 사안이면 몰라도 차별이라는 제시에 있어서는 조금 의아하네요 저는
18/02/08 15:45
(윗 댓글과 비슷한 의견이셔서 복붙하겠습니다) 반론을 읽다 보니 제 의견에 조금씩 불완전한 부분이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다만 사회적으로 아직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소비력이 크고, 구매 시장에서 여성이 상대적 약자 및 소수자이다 보니까 같은 소비자로써 불편함을 느껴도 보호받기 힘들고 (자본주의에 의해) 이를 대변하는 단체에서 대신 목소리를 내는 게 그렇게 비합리적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링 걸쯤 되면.. 격투기 종목이고 여성 팬이 정말 적을테니.. 트집 잡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18/02/08 18:17
여성이 남성에 비해 소비력이 작은 지도 모르겠고 (의류 및 유통, 문화콘텐츠, 외식업 등등 대부분 여성 소비자들이 타깃)
소비자로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까지는 이해 되겠는데 그걸 왜 보호해야하죠? 전 보이그룹 TV에 나오는거 싫은데 아이돌 소비시장에서 절대 약자인 제 권리도 보호 받을 수 있나요?
18/02/08 20:01
만약 양현종님께서 말하는 보이그룹이 싫은 이유가 충분히 타당하여 님의 의견에 여러 사람이 공감한다면 당연히 보호받아야 겠지요?
생각해보니 여성 단체의 압력을 받아들여 레이싱 걸을 없앴다는 것이, 레이싱 업계(?)에서 레이싱 걸을 없앴으면 하는 사람들 (주로 여성이겠죠?)의 영향력이 충분히 커졌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네요. 레이싱쪽 운영측도 이익이 감소되는게 싫어서 압력을 받아들인 것일 테니까요.
18/02/08 20:21
(수정됨) 제 예상보다 제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헣헣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해서는 댓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8/02/08 14:59
그러든 말든 여자들이 지들 일자리 스스로 없애겠다는데 알바 아니죠.
원래 이렇게 심해지고 심해질수록 역풍도 오는 법이니 그때를 팝콘 먹으면서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18/02/08 15:14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아이돌의 95%정도를 차지 하는 걸 보니 연예기획사들은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 있는 차별주의자들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네요.
18/02/08 19:40
본인들이 몸매가꾸고 얼굴 가꿔서 레이싱걸을 하겠다는데 왜 개난리를 피우는지 참 모르겠네요.
그런게 문제면 회사에서 얼굴보고 몸매보고 자기관리 운운하며 다 걸러도 할 말 없죠. 왜냐고요? 인사권을 가진 자가 불편해 하면 땡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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