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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8 21:07
꼭 그렇게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삼성과 엘지가 각각 가지고 있는 기술 방식이 다르고 삼성이 쓰는 방식은 작은 면적에 유리하고 엘지가 쓰는 방식은 큰 면적에 유리합니다. 삼성 방식으로 대면적을 하기 힘들고 엘지 방식으로는 소면적에서 성능이 한참 뒤떨어집니다.
그리고 저것과 비슷한 수준의 데모 모델을 삼성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했었습니다.
18/02/08 21:49
(수정됨) 윗분 말처럼 삼성과 lg의 방향이 다릅니다. 삼성은 소형이 중심이고, 그래서 핸드폰 oled는 거진 대부분이 삼성거지요. 애플조차도 삼성거 썼고요.
대신 lg는 대형 tv용oled에 집중합니다. Oled TV는 삼성은 안만들고 lg만 만들지요.
18/02/09 09:31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lg OLED(모바일) 성능이 삼성보다 떨어져서 나중에 삼성으로 갈아탔습니다. 처음에는 lg로 가려고 했었어요~
18/02/08 18:14
이걸 차의 전면유리 등에 적용 하면 완벽한 HUD가 되겠군요.
아~ 그전에 자율주행차량이 되겠네요. 만약 무게만 가볍게 할 수 있다면 안경 같은 곳에도 적용할 수 있겠어요.
18/02/08 20:10
(수정됨) 특수안경 쓰면 허공에 화면이 나타나고 그걸 두 손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은 근미래에도 가능할 거 같아요. 이미 나왔을까요?
그리고 아마 먼 미래에는 그런 게 필요 없고 노인의 전쟁에서처럼 뇌도우미라는 컴퓨터?가 머릿속에 박혀서 생각으로 모든 명령을 하고 뇌의 일부를 저장공간으로 쓰면서 영상도 보여주는 식의 기술이 나오지 않을까요?
18/02/08 20:13
눈에 쓰고다니는 VR 기계는 이미 있으니 조금 더 발전하면 그 정도까지 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pgr에서 신문물을 접하는 문돌이라 이미 있을지는 모르겠네요a
18/02/08 18:20
글쎄요 ... 투명 디스플레이의 포인트는 뒤가 보인다보다 출력중일 때 뒤를 어떻게 안 보이게 하느냐 아니겠습니까?...
Hud 로만 쓸 거면 몰라도요...
18/02/08 18:58
물리적인 방법이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문제는 현재 투명 디스플레이 투과율 자체가 높지 않다는 것과 가리는 디스플레이를 추가할경우 투과율이 너무크게 떨어진다는게 문제죠.
18/02/08 18:59
가격단가 문제보다 투과율 문제가 더 큽니다. 사진상으로는 유리창을 보는거 같지만 실제로 60% 내외의 투과율에 차광판을 추가로 설치하면 최대 투과율이 50%도 나오지 않죠.
18/02/08 19:41
투과율의 문제는 익히 알고있습니다 제가 이쪽 전공이라
투과율 문제는 그정도 투과율로도 충분한 분야에 출시하면됩니다.(니즈가 부족하긴합니다) 물론 투과율이 좋아져서 더 많은 쪽에 쓰이는게 목표이긴 합니다만, 모든 상용화의 문제는 결국 돈입니다
18/02/08 19:57
위에서 댓글 때문에 약간 꼬였는데, OLED를 사용하면서도 투과율이 40%대가 나오면 구지 OLED를 쓰느니 LCD기반의 투명디스플레이를 하는게 낫고 (JDI에서 최근 기존과 다른 기술로 LCD에서 80% 투과율의 투명디스플레이를 내기도 했으니까요.) 그래서 검은색을 구현할수있는 투명디스플레이를 쓰는데는 OLED가 투과율이 큰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비싼데 딱히 쓸대가 있냐는게 가장 큰 문제긴하죠.
18/02/08 19:09
저 정도 투과율이면 왠만큼 선팅한 자동차 이상인 것 같은데요?
경도만 충분하면 자동차에 도입하기 좋을 듯. 계기판 보는게 생각보다 신경쓰이죠. 특히 고속주행 중에는...
18/02/08 19:12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809337
이걸 보니까... 강하게 하는 경우엔 30% 이하로 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50%면 선팅필름보다 좋은 투과율인듯...
18/02/08 19:17
아 차량 디스플레이하니 생각이 났는데.. 이전에 HUD 를 데모한 일본 회사가 있었는데(도요타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당시에 일반적으로 티비나 모니터에 사용하는 편광판을 쓰지 못하고 금속으로 만드는 류의 단가가 무시무시한 편광판을 썼다고 들었는데 (내구성 문제) 아직도 그렇게 해야한다면 앞유리판의 가격이 현재 나오는 OLED 티비보다 몇배로 비싸질겁니다 아마....
18/02/08 19:20
그래서 제가 "경도만 충분하면" 이라는 단서를 달아놓은거죠. 일반 LED는 딱밤 정도의 타격으로도 망가져 버릴 수 있으니까요...
운전하다 보면 벌레나 작은 돌 조각, 우박 같은게 앞유리에 부딪히는 일은 자주 있으니...
18/02/08 19:23
네. 실제로 그게 문제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더불어 계속 직사광선을 받아야하다보니 기존 PVA 편광판은 손상도 된다고 들은거 같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화면에 선명하게 보이게 하면서도 뒷 시야를 방해를 안해야하는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연구는 많이 진행중이고 실용화가 다가왔다고 들었지만 해결해야할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ㅠ
18/02/08 21:56
(수정됨) 윗분은 아마 저랑 동종업계 종사자이신거 같네요. 오토모티브용은 경도/투과율 뿐만 아니라 밝기 요구조건도 높고, 사고시 안전하게 깨질것, 장기신뢰성등 해결할게 많습니다. 자동차 회사의 요구조건이 빡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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