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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23:40
류승룡은 명량이후 3개인가 4개연속 망하고있는데 손님때 관객수준탓 하면서 이미지가 완전 골로가버려서..장동건이랑 같이 나오는 7년의밤 까지 망하면 진짜 끝날듯 합니다.
18/02/06 23:46
손님... 당시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보러갔다가 영화 중반부터 언제 끝나 자기야 미안해 하면서 한숨만 쉬던 게 생각나네요.
아들 올각질 할때 스크린 부셔버리고 싶었네요. 그랬더니 관객 수준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 그 여자친구는 딴 남자랑 결혼했고 전 지금도 솔로지요...
18/02/06 23:55
그래서 전 류승룡이 싫습니다. 류승룡만 보면 생각나거든요-_- 그때가 류승룡 최전성기라... 명량, 7번방도 같이...
같은 의미에서 우디 앨런도 싫습니다 ㅠㅠ
18/02/07 00:12
평보고 진짜 안봐야지 했는데 저러면 또 보러가고 싶긴하네요
저도 같이 까고 싶은데 봐야 깔 수 있으니! 연상호 감독은 원래 흥행이랑은 거리가 먼 걸로 알고 있었는데 차기작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부산행까지 재평가될지도 모르겠네요
18/02/07 00:17
영화 팟캐스트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 영화에 대해 혹평을 쏟아 내는 사람들은 화가 나있다... 그 화가 난 포인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18/02/07 00:20
이런 시도를 할수있는 감독이 몇없고
연상호 감독만큼 만들고싶은 그림을 스태프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감독도 없습니다 감독이 직접 스토리보드 그려서 영상편집해서 보여주는 감독이니까요.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란 실패할수도 있다는걸 염두에 두고 하는건데 부디 쓰러지지말고 좋은작품 해냈으면 하네요
18/02/07 01:16
명량이 있긴 하지만, 본인 티켓파워라고 칭하기엔 어려운 영화이고 그 이후 거의 단독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영화는
다 망하는 중이긴 합니다. 이미지는 뭐 예능에 나온 지인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들 (뜨고나서 전화 안받는다) 로 슬금슬금 괴담이 늘다가 손님때 관객탓 인터뷰로 기름을 부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졌죠. 그리고 이 영화가 망한 포인트도 배우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영화 하나로 타격이 있진 않을텐데 현재 이런 이미지 속에서 연속으로 망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죠. 연기력은 있는 배우이고, 뜨기전부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미지가 고정된 배우는 아니란 점에서 김윤석 처럼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숨고르기 하면 반등할 시점은 있을겁니다.
18/02/07 00:58
부산행 이후에 1개 말아먹은 거 아닌가요?
부산행-서울역-염력 순서로 연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봉순 말고 연출순서로 보면 서울역-부산행-(서울역 마무리 작업)-염력 아닌가요?) 부산행이 워낙 메가히트라서 염력 이후에도 2~3개 정도는 거뜬히 메가폰 잡을 수 있을겁니다.
18/02/07 01:08
돈내고 봤습니다. 근데 돈보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연상호 감독 부산행은 입소문에 밀려서 한번 봤는데, 다신 안 휩쓸려도 될 감독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18/02/07 01:18
류승룡은 단독 주연으로는 안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표적 볼때부터 든 생각입니다.
물론 최종병기활 광해 7번방의 선물 등등 흥행한 영화들도 주연으로 분류는 되어있긴 합니다만 제 말은 아저씨의 원빈 같이 이야기의 주가 되는 그 주연을 말하는 것이죠 주연급 조연이 아니라요. 혹은 주연으로 나와도 여러명이 주연이 되는(그러니까 꼭 1987에서 하정우가 나왔다가 퇴장한 것처럼 멀티주연 까진 아니더라도) 방식으로 나와서 주연급 조연, 혹은 조연급 주연으로 나와야 사는 배우라고 봅니다
18/02/07 07:48
완전 동의합니다. 포스터에 4명 이상 나와야 하는 무게감 있는 출연진에 합류하면 존재감 어필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단독 주연은 좀 아닌 것 같아요.
18/02/07 01:52
류승룡의 진짜 전성기는 광해 아니였던가요?
7번방 연기력은 나쁘진 않았는데 시나리오가 별로였던 느낌이 강했어요. 인성논란이야 뭐.. 내막을 알지못하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크크
18/02/07 02:20
댓글 분위기 보니 망한것 같네요.
확실히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개봉할때부터 저 이벤트를 하면 모를까 지금와서 하는건 떨이 이미지가 엄청 강해보이네요.
18/02/07 08:46
저도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류승룡 최대 연기와 최대 전성기(?)를 보여준것은 내 아내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류승룡만이 할수 있는 연기라고 생각하고요. 그뒤로 팬이었는데.. 너무 괴담만 돌다보니.. ㅠㅠ
18/02/07 10:48
류승룡의 문제를 떠나서 대본자체도 너무 별로... 염력을 소재로 뭔가 이야기가 벌어지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가족애 신파에 언론,자본등 온갖 사회비판 다 비벼놓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염력이란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짜잔 모든걸 해결 이런 느낌이라 부산행 그 감독이 맞나 싶었네요.
18/02/07 10:58
무료표라는게, 개봉 초반에 점유율 높이려고 관련자들 대상으로 소리소문없이 뿌리는 게 보통인데.. 일반인들에게 대 놓고 뿌리네요.
이러면 점유율 높은 것 처럼 보여줘서 관객들 더 잡으려는 것만이 목적은 아닌 것 같고.. 위에 댓글들을 보니 딱히 명작이라하기 힘든 듯 한데, 그러면 감춰진 명작을 보게 만들어서 입소문으로 좋은 평이 퍼지는 걸 노리는 걸로 보기에도 애매하고.. 프로모션 목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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