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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5 00:52
마천역 근처에 군물품 파는 상점이 있었습니다. 특전사 사령부가 바로 앞이라서 완전 꿀자리인데 그렇게 불친절할 수가 없습니다. 불러도 대답 안하는 경우도 있고 전화한다고 쳐다도 안보는 경우도 많았구요.
위례신도시로 특전사 이사갔으니 이제 꿀 못빨겠군요 썩을놈들
18/02/05 01:06
그래도 중령이라 다행이다. 주임원사 동기였으면 행보관, 주임원사가 사건 묻었겠다 생각 드는 건
제가 너무 헬적화된 까닭이겠죠?
18/02/05 01:37
위수지역을 넓히는 것은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과 달리 교통이 편리해 졌으니 위수지역을 넓혀도 된다는 것도 일리는 있지만, 유사시에는 그 편리해진 교통이 작동을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니까요.
18/02/05 02:31
어차피 요즘은 전쟁나면 그 전에 징후들이 다 보일텐데 위수지역 좀 넓힌다고 그것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육군에 위수지역이 생긴게 농번기 휴가를 너무 많이 보내줬다 6.25때 북한한테 얻어맞아서 생긴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휴가병력 제한같은게 있으니...이것만 잘 지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실제로 그래서 그런지 해공군은 위수지역이 없습니다.
18/02/05 01:32
본문을 보면 행보관이랑 부대 대대장 사단장까지 직속 상관 간부들이 부대원들을 도와
'옛날에 전역한 예비역 중령 민간인 아저씨' 에 대항해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상황이랑 잘 맞는 리플은 아닌 것 같네요.
18/02/05 01:32
공군간 거 후회 안한 게 점프 뛰는 게 사실상 제한이 없었죠. 목적지만 제대로 대면 외출 아무 데나 허용해 주고. 물론 그게 과해서 진주에서 광주까지 갔다가 걸린 친구도 있었지만요.
18/02/05 01:52
글쓴이랑 비슷한 심정을 겪었던적이 있습니다....
서측도서 해안쪽 전방 근무 했을 때 있었던 일인데 EENT(해가 질 떄쯤) 해안가를 쭉 둘러 보는 일을 나갔던 몇명중에 후임 한명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며 씩씩 대며 돌아 오는겁니다. 무슨일 있엇냐고 물어보니까 낚시하던 민간인 아저씨에게 뺨을 맞았다고... 낮에는 광광지, 밤에는 민간인통제구역인 곳에서 낚시하던 아저씨에게 "여기는 밤에 통제구역이니 철수해주십시요" 라고 말하니 군바리새끼가 왜 x랄이라며 뺨을 때렸답니다.... 후임한테 '군인이니까 니가 참아...'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제가 너무 죄스러웠습니다 과거로 돌아 갈 수만 있고, 그현장에 있었더라면 초병의 무기사용권한 "폭행을 당하거나,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상황이 급박하여 부득이할때"를 적용해서 실탄을 대퇴부에 쏴버리는건데...
18/02/05 04:11
논란이 아니라 쏘면 쏜사람이 정신병걸릴정도로 힘들어지더라고요.
철책근무 순찰중 (간부 부사수) 섹터에서 간부일지작성하고있는데 옆소초 근무자가 왔는데(그쪽도 교대시간이라 철챡점점하려고) 암구어 미숙지및 불응(안들렸다함)이라 실탄공포사격 한적이있었는데 진짜 패닉상태로 의가사 전역할뻔했습니다.
18/02/05 08:11
제가 대학 때 알던 사람은 취객이 초소 근처에서 진상부리니까 딱 그 권한 사용해서 공중에 총 쏘고 잘했다고 포상휴가 받았습니다. 크크.
18/02/05 09:40
저 지역은 늘 비슷한 문제로 말이 많군요
심지어 간부 출신 어이구... 군인에 대한 인식 좀 개선되기를... 저 부모님은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요 어린 자식이 찬 모텔방에서 자다가 뺨을 맞았다 그러면...법대로 처벌받기를 바랍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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