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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4 01:43
지금껏 차를 3대 바꿨는데, 첫차는 넣었다가, 두번재는 안넣고, 지금 타는 차는 다시 넣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담배도 안피워서 솔직히 그닥 쓸모는 없는데, 여름같은 때 썬루프 열고 달리면 상쾌하다? 이거 외엔 딱히 좋은점은..
18/02/04 01:47
저도 넣긴 넣었는데 솔직히 뭐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일단 쓰질 않네요. 크크크
일단 개인적으로는 별로고 다음에는 패스할 생각입니다.
18/02/04 01:49
첫차는 넣었는데 거의 쓸일이 없었어요... 전복사고시 안전에도 취약하다고 하고...무게가 더 나가서 연비도 조금 안좋아진다고 하고...
최근 차 바꿨는데 썬룹빼고 풀옵했네요...
18/02/04 01:55
썬루프를 달면 여름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추워요. 가격은 비싼데 연비에도 안 좋고 오래쓰면 의외로 고장도 좀 납니다.
썬루프는 쓸모가 있어서 다는 옵션이 아니에요. 오로지 간지 하나로 다는 물건이죠. 하지만 그 장점 하나로 그 모든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달까 말까 마음이 반반인 분이 계시다면 다는 걸 추천드려요.
18/02/04 12:34
차알못이라 그런지 선루프에서 느낄만한 간지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폰으로 이야기하자면 착탈식 배터리 아닌가요? 쓸만한 용도는 있지만 유격이 생기는;;;
18/02/04 02:00
차에서 흡연할거 아니면 그냥 선룹은 거의 무의미한것... 전복시 루프 강성도 약해지고.
파노라믹 선룹은 이마 위로 시야가 트니 시원한 느낌은 좋더라구요.
18/02/04 03:10
썬루프 망가지는 이유는 열고 달려서 그런거에요.
생각을 잘 해보시면 왜 망가지는지 아실겁니다. 물론 열고 달리지도 못할거 옵션으로 왜 넣냐고 반문한다면 할말이 딱히 없습니다만; 특히 틸트해서 다니면 십중팔구 고장납니다. 본래 용도는 아주 좁은 구역 주차 후 하차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리모컨 꾹 누르면 닫히는거 괜히 넣어놓은게 아니에요.
18/02/04 04:03
정확히 말하자면 열고 [달려서] 그런건 아닙니다.
열린 상태에서 먼지같은 이물질이 끼거나 햇빛때문에 우레탄 유분 /모터 그리스가 말라버려서 그런거죠. 컨버터블 열리는거 보시면 알겠지만 애초에 공간때문에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만들기 힘듭니다. 열고 달려도 99% 문제 없습니다. 첨부터 달리면서 열라고 만든건데요. 주차 할때만 닫아 놓으면 됩니다. 달려서 문제 될거같으면 선루프보다 저항이 심한 사이드 미러부터 고장이 나야겠죠.
18/02/04 04:48
경차라면 모를까 그정돈 아닙니다. 흐흐
일반 d세그 기준 공차 중량이 1.5~1.7톤 내외인데 선루프 무게로 공도에서의 유의미한 퍼포먼스 차이는 없습니다.
18/02/04 07:17
파노라마 썬루프가 대략 100kg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정도면 아득한 무게입니다.
100kg 경량화 하려면 알루미늄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18/02/04 07:35
(수정됨) 일단 100kg 차이 안 납니다.
노멀 루프도 재질에 따라 50~80% 나갑니다.m3처럼 카본으로 덮지 않는 이상요. 성인남성 기준 4인승 차에 동행자를 모두 태우면 250이상 하중이 증가하는데 제로백엔 크게 영향 없고요. 오히려 연비와 더 밀접하죠. 100kg면 현세대 c300과 330i 정도의 차이인데 비머가 더 무겁고 출력차이도 거의 없는데 운동능력은 더 좋게 평가받죠. 세팅의 차이일 뿐이죠. 단순 선루프 때문에 아득한 차이가 난다는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아득한 무게 아니고요 기본기도 어디 안드로메다 안 갑니다.
18/02/04 11:25
https://c.motorgraph.com/qna/458520
http://www.motortrend.com/cars/alfa-romeo/giulia/2017/alfa-romeo-giulia-bmw-330i-audi-a4-mercedes-benz-c300-cadillac-ats-jaguar-xe-lexus-is-200t-volvo-s60-comparison/ 330i 258hp 3537lb c300 241hp 3512lb 비머가 무게당 마력이 더 높아서 더 빠른겁니다. 250kg 증가하는데 제로백 차이가 별로 없다는데 별로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줄이겠습니다.
18/02/04 12:28
(수정됨) 두 차의 무게 관련해선 제가 착각 했습니다. 반대로 말 했네요
자동차 스펙은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모르겠는데 동급 엔진 기준 벤츠가 100kg 넘게 더 무겁습니다. 구글에 컵 웨이트 비교해 보세요. 어차피 사족으로 끌어온 비유였는지라 검색하시게 만든 수고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딱히 붙히지 않아도 될 말이었네요. 선루프 무게가 100kg... 참 말도 안 되는 소리네요. 저런걸 당당히 기자라는 사람이 주장하고 있네요. 가장 친한 지인이 카센터 운영중입니다. 풀 어셈 부품 성인 남성 혼자 충분히 들고도 남습니다. 많이 쳐줘야 25kg 아래에요. 대형차? 아주.. 많이 쳐줘야 30~40kg? 그렇다고 하중이 고대로 증가하느냐? 아니죠. 위 댓글에도 썻지만 일반 루프도 엇비슷하게 무겁습니다. 편차로 계산을 하셔야죠. 200 파운드 이상 차이 나게끔 설계를 할까요? 애초에 두 옵션 차이의 성능 간극이 그렇게 크다면 대다수가 알고있는 상식이어야 맞습니다. 미션을 1세대 전 모델로 갈아엎어도 그 정도 무게차는 안 납니다. 100kg 차이 나려면 l4 -> v6 스왑 수준이네요. 조심스럽지만 유독 한국이 이런 차에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이 좀 쩌는거 같습니다. 모터그랲 모트라인 리뷰만 봐도 알 수 있죠. 정지 상태에서 직선구간 제로백에 영향을 주는 핵심 스펙은 순서대로 첫번째가 출력, 그 다음이 구동계의 완성도 그리고 세번째로 무게입니다. 제조사에서 몇십년간 정형화된 세팅값에선 몽땅 저 순서대롭니다. 2톤 살짝 안되는 차량에 200마력 이상 출력이면(위에도 언급했지만 전형적인 d세그) 250kg 하중 증가한다고 해서 큰 차이 없어요. 제로백 1초도 차이 안 납니다. 차급이 커져 무게와 출력이 증가하면 더더욱 영향을 덜 받겠죠. 마력 대비 무게는 스포츠카 한테나 통용되는 기준이고요, 애초에 차가 수십~백kg 늘렸다고 골골거리면 그거 불안해서 타겠습니까? 자동차가 왜 생겨났는지 원래 용도를 한번 생각 해 보세요. 엔지니어들 다 바보 만드는 소리 십니다.... 그 스포츠카도 kg당 마력 +-5 까지는 정확한 지표로 쓰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파워트레인 지나면서 출력 까먹는게 차종마다 제각각이니까요. 이해를 못 하시는거 같은데, 본인 주장대로 [아득한] 무게도 아닐 뿐더러 기본기도 [안드로메다] 따위 안 갑니다. 줄이신다고 하셨으니 저도 더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잘못된 상식은 바로잡으시는게 본인 한테도 좋겠습니다.
18/02/04 09:45
썬루프는 - 파노라마는 더더욱 - 차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죠.
전 썬루프는 안 열어도 꼭 내부덮개는 열고 다녔는데 언젠가 닫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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