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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13:27
미안해서(...) 그렇지, 용산같은데 가서 1만원 주고 조립 해 달라면 해주긴 합니다.
그리고 싸게 살려고 전자상가를 온통 휘젓고 다녀봐야 어차피 몇 만원 못 아낍니다. 크크크...
18/02/02 13:10
저저번달에 컴샀는데
파워없이 주문하면 조립 안 해주는줄 알고 월급x1.5배 쯤 되는 부품들 모아다가 하루 왠종일 조립 끝냈는데 부팅이 안 됐을때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그때 이삼일 고생하고나니 컴퓨터 조립 이제는 앵간히 할 줄 알게되었지만 다시는 직접 안할거임ㅜㅜ
18/02/02 13:38
조립을 좋아하는 친한 친구에게 밥과 술을 사주고싶으면 이라는 상당한 길이의 조건이 붙는군요...
저는 조립 잘 합니다만 하기 싫어서 그냥 조립비주고 맡깁니다...
18/02/02 13:17
컴터조립 숙련자라서 주변 지인분들 컴도 곧잘 해 줍니다. 하지만 제껀 조립비 지불하고 구매합니다. 그 이유는 선정리... 이것만으로도 조립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18/02/02 13:25
컴터 부품 다 주문했다. 조립은 내가 할꺼야. 요즘 뭐 유튜브 보고하면 어려운거 없더만 크크
다음날 : CPU 꼽다가 안 들어가길래 눌렀더니 아래 핀같은거 부러졌는데 이거 괜찮은거냐?
18/02/02 13:28
근데 점점 새컴으로 교체보다 부품만 주기적으로 바꾸다보니 자연스레 조립을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메인보드 나갔을 때는 아주 근성으로...
18/02/02 13:38
조립은 쉬워요. 부품 불량이라 부팅 안되면 멘탈 터지는게 문제죠. 조립을 해보네마네 하시는 초보분들은 뭘 어떻게 확인해야할지 감도 못잡아요.
18/02/02 14:36
이게 정답이죠. 조립 및 OS설치를 의뢰하면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초기불량은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별 문제가 없는 컴퓨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직접 조립을 하면 불량부품 찾기 - 부품 교환 - 재조립 과정도 본인이 해야 합니다. 원래 컴퓨터가 많고 조립 경험이 많은 경우라 하더라도(즉 한번에 케이스에 넣지 않고 한단계씩 확인해가며 조립을 시작하는데다, 문제 발생시 부품 스왑으로 금방 불량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 초기 불량이 2개쯤 나오면 그거 반품했다가 다시 받는데 시간이 꽤 걸리니까 상당히 짜증이 나는데, 여분의 부품이나 경험이 거의 없는 분이 처음으로 조립하면서 다 끼워놓고 켰는데 초기불량으로 먹통이면 노답입니다. 애초에 원인을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힘겹게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품을 찾아서 교환받아왔는데 사실 2개 이상의 부품에 초기불량이 존재했던거라 여전히 먹통이면 그대로 격분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제 경우 업체에서 조립+OS설치를 해 준 것이 마음에 드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가져와서 보면 조립과 OS설치 둘 다 뭔가 이상하게 해놓은 경우가 대부분), 조립의뢰를 하더라도 결국은 직접 조립 관련 문제점들을 수정한 뒤 OS 재설치를 하는 관계로 노동력 절감효과가 별로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항상 조립의뢰를 첨부해서 주문합니다. 그냥 부품만 사서 받으면 대략 10-20% 확률로 최소 1개 이상의 부품 상태가 불량한데, 조립+OS설치 조건으로 받아온 물건에서는 초기불량이 있을 확률이 이보다 현저히 낮거든요.
18/02/02 18:22
근로장학생으로 pc점검 담당했던 입장에서 볼때
일반인이 '화면이 안나올시 램을 뺐다 껴본다' 만 알아도 최소 플래티넘 티어급 쳐줄 수 있습니다.
18/02/02 15:01
이거죠 이거
돌발 상황 대처가 안되니... 자기가 어느정도 지식이 있고 대처 가능하면 뭘해도 상관 없는데 초보자가 괜히 초보자가 아니니까요.
18/02/02 21:11
근데 웃긴건 해당 업종 종사자들도 장비나 테스트 해볼 부품이 있는 회사에서는 쉽게 판단 하는데
집에서 해주거나 그럴때 초도불량 나오면 상당히 난감해지죠. 메모리 소켓 바꿔끼는 정도로 해결 되면 좋은데 OS를 다 깔아야 나오는 증상들도 생겨버린..... 네 제 얘기입니다 ㅜㅜ 한창 조립 많이 할때 회사에서는 별 문제 없다가 친구들꺼만 하면 크리티컬한 문제가..... 몇년전에 친구꺼 해줄때 드라이버가 안깔리는 증상 나와서 드라이버 버전 문젠가 한창 해맸던 기억 나네요 ;;
18/02/02 13:49
지지난주 주말에 용산에 한 매장에 그래픽이랑 케이스만 거기거 구입하고
나머지는 쓰던 부품 분해해서 가져가서 조립해달라고 했는데도 1만원만 받더라고요 흐흐흐 (만원에 조립비+초기불량테스트+그래픽 등 드라이버 설치까지) LP케이스라 많이 까다로웠을텐데도 잘 해주시더라고요
18/02/02 13:49
이거 보니 또 생각하네..하...
제 인생 최대 실수 중 하나가 친구들 컴퓨터 마춰준게 아닐까 싶어요. 무슨 문제 생길때마다 기사노릇에.. 초기불량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도 농담인지 진짜인지 내탓하고..;; 뭐가 안돼x5 무슨게임이 느려 해서 가보면 뭔 p2p사이트를 그리 많이 쓰는지..그렇게 막 쓰고 안느려지면 이상한거다 말하고 포맷해줘도 다시 가면 원상태 그대로.. 크크 답이 없어요.. 이젠 그냥 불러도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18/02/02 13:55
그렇게 불려가면 가장 많이 듣는 소리
: 난 아무것도 안만졌는데? or 난 아무것도 인했는데? 컴퓨터 물어보면 전 샘송 사라고 알려줍니다
18/02/02 14:01
조립비 2만원내고 조립받아서 옵니다
집에와서 땀뻘뻘흘리면서 빡빡한 그거 끼고 부팅했다가 껐다가 난리치고 선정리까지 하느니 2만원내고 한끼 안먹는게 낫겠더군요
18/02/02 15:00
조립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직접 조립합니다.
물론, 남이 해달라는 건 안 해 줍니다~~ 본의 아니게 컴퓨터 기사가 되기도 싫고, 혹여나 안 되면 엄청 피곤하거든요..
18/02/02 15:03
저도 젊은 시절 몇번 호이둘리 AS기사질 당하다보니
그 이후부터는 컴견적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냥 삼성컴 추천합니다. 이게 최고더군요.
18/02/02 18:37
1. 선 정리
2. 부품 초기불량 3. AS 1년 이거 3가지 때문에 그냥 조립비 내고 구매합니다. 본체 내부 청소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만 조립할 줄 알면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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