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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20:27
네.. 그러니까.
엄마가 아빠한테 외도상대를 어느년이라고 표현한 것을. 아빠가 자식이랑 대화하늩 카톡에 '어느년'이라고 그대로 쓴 것에 대한 것입니다. 보통 부인한테 저런식으로 들었다 하더라도 아이한테 말할때는 한번 여과해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 싶어서요.
18/01/30 20:31
음.... 제가 첫글을 참 못썼구나 싶긴 하네요.
저는 자녀에게 '년' 이라는 표현은 일제 안 쓸 것 같은데 저렇게 편안하게 쓰고 있어서요.
18/01/30 20:37
케바케 사바사 그리고 자녀가 나이 어느정도 있을 수록 프리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저어어언혀 불편하지 않네요.
18/01/30 20:50
의외로 쿨한 아버지도 많아요
이런 저런 얘기해주시고 욕도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어려운 아버지보다 상스러운 얘기도 좀 해주시는 아버지가 좀 더 매력적이더군요
18/01/30 20:59
뭐랄까 상대방을 기분상하게 하는 욕이 아니라 뭔가 재밌게 욕하는 그런 사람들 있죠? 그런 집안이면 그닥 거리낌 없이 합니다.
저희 집도 어머니가 저에게 X년 X노무X끼 등등 아주 신랄하게 욕해주십니다. 저뿐만 아니라 운전하실 때 주변 운전자나... 뭐 등등 그렇습니다.. 놀라지 않으셔도 되요
18/01/30 21:01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개념은 당연히 아니고...
지금 답변 주신 분들처럼 저렇게 실제로 편하게 쓰시는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놀라는거야 놀랐으니 이제와서 안 놀랄 순 없으니...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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