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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11:28
마트에서 파는 찌개 양념이 갑입니다.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강된장 등등 안나오는게 없고 양파랑 애호박, 파, 고추, 표고버섯 요것만 갖추면 찌개와 국, 반찬 수십가지가 가능합니다.
18/01/29 10:04
김치찌개는 저렇게 만들면 간이 약할 듯 싶은데..
묵은지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너무 신김치면 김치국물 너무 안들어가게 좀 짜준다음에 넣고 새우젓 한 스푼 추가를 추천합니다.
18/01/29 10:12
다 필요 없어!!
김치찌개 = 김치 / 된장찌개 = 된장 이거 두개가 베이스고 요 베이스가 맛있으면 완전 미각폭행(....)급의 재료가 아니라면 뭘 넣어도 맛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어머니표 김치/된장이 다 끝내주게 맛좋은 경우라서 가능했지만... 김치찌개에는 대충 돼지 잡고기, (순)두부나 명절선물세트로 받은 햄, 참치를 넣었습니다. 그냥 같이 대충 푸다다닥 집어넣고 팔팔 끓이면 되요. 계속 끓이면 짜지니까 끓일 때 마다 물 추가해야되고... 된장찌개는 바리에이션이 더 다양합니다. 넣어 본 것만 해도 팽이버섯, 표고버섯, 두부, 우렁이, 조개살, 애호박, 냉이, 감자, 무 등등등. 역시 갖은 재료 아무렇게나 막 썰어서 물과 함께 집어넣고 끓이다가 된장 투하하면 됩니다. 미리 넣어도 되고요. 중간중간 간보면서 된장/물 조절하면 됩니다. 호박이나 무 같은 경우는 끓이면 물이 나오니 물을 애초에 적게 넣어야 되고요.
18/01/29 11:14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못 알아챈건지,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뒀다가 필요할때만 꺼내서 넣었는데 괜찮았어요. MT가면 당일날 다썼고
18/01/29 11:27
된장찌개에 무 넣는 건 전혀 간단한 게 아니죠.
멸치육수 내서 1L씩이나 넣고, 무 사서 한 조각 넣고 끓여먹을 바에 완제품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페이스트 넣고 끓이는 게 더 싸게 먹힙니다.
18/01/29 11:36
자취하는 사람 집에 고춧가루 다진마늘이 있을 확률은?
진짜 간단하고 맛있는 조리법이기는 한데 자취 살림이 생각보다 더 간단해서 문제죠.
18/01/29 11:55
정말 남자 1인 자취하는거 해보고 이런거 만드라고 하고싶네요.
차라리 기본라면에다가 편의점에서 간단히 살 수 있는거랑 조합한 요리 보고싶네요.
18/01/29 12:16
순두부찌개는 식용유에 다진양파, 돼지고기, 파 넣고 볶다가 물 넣기 전에 고춧가루 넣고 더 볶아줘야 고추기름 나와서 훨씬 맛납니다.
근데 카레가 진짜 간단하지 않나요? 한 번에 왕창 해놓고 먹기도 편하고.. 흐흐
18/01/29 12:45
처음 요리하는 사람에게는 물의 양도 미리 단위로 알려주는게 좋죠.
댓글 중 언급대로 물 잡는게 요리 초보는 전혀 감이 없거든요.
18/01/29 15:12
간단 레시피는 백종원이 최고입니다.
문제는 그 간단레시피 검색을 막는 파워블로거지들... 백종원레시피라고 해서 들어가면 지들 기준으로 양념양 바꿔놓고 '전 이렇게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 바꿔보았어요!' '설탕 세스푼은 많은 것 같아 전 올리고당으로 바꿨답니다~' 이짓들 해놔서 진짜 딥빡...
18/01/29 21:26
백종원 집밥 요리책은 3권 다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얇은대신 권당 8천원으로 요리책 치고 저렴하고, 정말로 초보가 따라하기엔 백종원 레시피 만한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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