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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8 12:01:52
Name 좋아요
출처 https://youtu.be/xobpBFYzQ9g
Subject [서브컬쳐] 쿠보 타이토의 호정13대 그리기

그림만큼한 스토리 짤 수 있었으면 갓-만화가가 됐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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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8 12:04
수정 아이콘
스토리보단 끊는법을 아는게 더...
영어선생후니
18/01/28 12:04
수정 아이콘
스토리도... 루키아가 히로인인냥 나오던 극초반부 흡입력이 대단했는데...그리고 이러니저러니 원나블 이라고 손꼽히던 시절이 있었던 거 보면 스토리도 포텐이 충분한데 말이죠
Skatterbrain
18/01/28 12:06
수정 아이콘
스토리도 아이젠 잡는거까진 짜임새가 상당히 좋았는데 그 이후가 문제였죠. 쪽대본 드라마처럼 덕지덕지 이어붙여서는...
TWICE쯔위
18/01/28 12:07
수정 아이콘
일단 뒷마무리라도 괜찮았으면 문제가 없었는데 히로인 엮이는거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던터라...
코우사카 호노카
18/01/28 12:07
수정 아이콘
폴브링 가기전에 끝냈어야...
다레니안
18/01/28 12:10
수정 아이콘
아이젠 통수까지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cluefake
18/01/28 12:11
수정 아이콘
이 작가 스스로 캐릭터 짠 후에 스토리 짠다고 하기도 했고, 블리치 작품 자체를 봐도 소재는 잘 뽑아서 스타트가 좋은데 큰 그림이나 디테일은 못 그립니다. 그러면 작품 무대의 크기나 작품의 길이를 줄여서 스토리짜기 편하게 하든가 별도로 큰 그림 잘 그리는 스토리작가와 팀을 짜든가 해야 하죠. 빨리 끝내든가 스케일 줄이던가 잘 짜는 작가의 도움을 받던가..
진인환
18/01/28 12:19
수정 아이콘
그게 쿠보의 한계죠. 입만 안털면 그래도 그림잘그리고 캐릭터 잘뽑네~ 해주는데..
시린비
18/01/28 12:13
수정 아이콘
초반에 별로 안유명할때 집어들고 아 나의 안목으로 이건 크게된다 싶었던 그 작품이...
18/01/28 12: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포츠 만화 하면 어떨까 싶은 작가
18/01/28 12:19
수정 아이콘
그림이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간지 넘치는 화풍과 중2병스러운 대사와의 조합도 꽤 훌륭했는데 어쩌다가 스토리가 산으로 갔는지...
저는 딱 아란칼편까지는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거기서 깔끔하게 떡밥 회수하고 완결 냈으면 명작 반열에 들만한 작품이었을텐데 아쉽군요

근데 위의 그림 몇 배속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18/01/28 12:24
수정 아이콘
그만큼 소년지 주간연재가 빡세다는 증거기도 하죠. 사실 점프 간판작가 달정도면 재능은 이미 검증된거나 다름없고요.

아마 쿠보작가도 구체적으로 어디까지인진 몰라도 연재준비기간에 짜놓은 스토리라인까지는 괜찮았을겁니다.

인기를 끌게되면 매주 작업량을 유지하면서 스토리를 마구 이어붙여 나가야하는데 그게 보통 힘든게 아니죠. 나루토도 그래서 망가졌고요.
나루토작가한테 토가시작가가 몇년 휴재를 제의했다는게 같이 놀자는 개그로 받아들여지지만
실제론 굉장히 의미있는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쉬어야 뭐가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쿠보작가가 블리치의 그림자가 너무 커서 그렇지 러브코미디를 그리면 굉장히 괜찮을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진인환
18/01/28 12:55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이건 오히려 편집부가 도와준거죠 초반전개가 영 아니었어서 편집자 말 듣고 소년만화틱하게 확 틀었는데 대박친거죠 하지만 장기적인 스토리라인도 없고 그런걸 짤 재능도 없으니 갈수록 추락..
18/01/28 13:23
수정 아이콘
편집자의 개입에는 한계가 있고 결국 만화를 끌어가는건 순전히 작가 역량입니다.
편집부가 먹히는 방향을 잡아줬다해도 먹히는 작품을 만들어낸건 쿠보작가 본인이니까요.
편집부 조언을 받아도 연재작도 못잡거나 순식간에 강판당하는 작가들이 흘러넘치는게 저 바닥이고요.

물론 마라톤이 안되는 작가라는건 동의합니다.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아리송하지만요 크크)
작별의온도
18/01/28 12:26
수정 아이콘
이젠 만화가들도 시즌제같은 걸 도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죠. 아이젠 통수치고 승천하는 부분까진 진짜 갓만화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은우
18/01/28 12:35
수정 아이콘
인성이 문제
기타맨8000
18/01/28 12:39
수정 아이콘
짤방용 포엠이나 많이 만들어주면 되는 분 크
이혜리
18/01/28 12:48
수정 아이콘
흩날려라 천본앵의 간지른 잊지 못하거늘
공원소년
18/01/28 14:2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하늘엔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았어. 너도, 나도, 신조차도.
하지만 그 견디기 힘든 천좌(遷座)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늘에 서겠다.

이 대사는 진짜 엄청난 반전이었지요.
와 시불!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요.
서린언니
18/01/28 16:03
수정 아이콘
성시경만 제때 죽었어도 전설이 되었을텐데... 왜 살아나갖고 ;
아라가키유이
18/01/28 16:25
수정 아이콘
스토리 다 망할때도 그림체로 버틴 작품인데 갈수록 작화도 대충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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