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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5 14:58
목적은 무슨 비러머글.
개인적으로 라스트 제다이를 보면서 떠오른게 300이더군요. 저는 와 복근 쩐다, 영상미 죽이네, 이모탈 디자인간지난다 이러고 있었는데 이상한 평론가라는 인간은 미국의 패권주의니 어쩌느니 오리엔탈을 어쩌구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혹평을 해대더라구요. 예, 이번 라제에서 극 찬양을 하신 그 평론가 맞습니다.
18/01/25 17:40
300은 비판 받을만하다고 봐요. 영화에서 괴물로 그려진 그들은 역사에 실존하고 있는 국가고 인물이었잖아요. 일본이 조선을 괴물의 땅처럼 그려놨으면 욕할만 할 거 같은데요.
18/01/25 15:01
그리고 그 대단하신 [지혜로운 여성들]이 계도한 결과가 압도적 패배에다가 저항군 동아리라니 이거 완전 역으로 먹이는거 아닙니까???? 그 주된 플롯이라는 거 자체도 글러먹었어요.
18/01/25 15:02
캐슬린 케네디도 소시적에 잘 하던 사람이라, 이 모든 것이 캐슬린 때문이라는 것도 좀 지나친 단순화 같습니다. 솔직히 로그원도 똑같이 여주 원탑 영화지만 재미있잖아요. 전 이게 무슨 굉장한 음모의 결과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메리수로 달리다가 망한 것 같아요.
18/01/25 15:40
저도 동의하는게 캐슬린 케네디때문에 망쳤다면 그전부터 쥬라기공원 백투더퓨처 링컨 등등 흥했했던 수많은 제작영화들이 다 망했어야..
18/01/25 15:03
뭐 스타워즈에 내제된 해로운 남성성을 제거해?
클래식 시리즈 당시의 레아 공주야말로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의 대명사인데 뭐가 어쩌고 저째? 당신이 네덜란드의 시키, 아니 서민입니까?
18/01/25 15:04
전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말이죠, 저야 비교적 재밌게 영화를 봤는데도 (물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많습니다;;)
'일부' 평론가가 아니라 평론가들이 하나같이 고평가를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어요. 일반 관객과 평론가의 평이 유리되는 경우가 많아도 그게 왜 그런지 이해가 되는데 이건 대체... 일부야 진짜 저렇게 생각 할 수도 있고, 하필 스타워즈를 총괄하는 사람이 저런 생각에 집착하는게 안타깝긴한데 어째서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그런건지 도통 모르겠단 말이죠.
18/01/25 15:07
평론가들이야말로 불편러 혹은 SJW 들의 집단인데, 그 집단의 입맛에 맞는 형태로 영화가 만들어졌으니 고평가를 하는 듯요.
영화를 영화 자체로 봐야지, 이건 뭔....
18/01/25 15:38
그러니까 모든 평론가들이 한 쪽을 바라보는게 신기해서 말이죠...
마치 탑신;;이 탑을 가는건지 탑을 가서 탑신;;이 되는건지 그런 의문이 들어요;;
18/01/25 15:04
프로파간다도 세련되고 매력적이게 해야지 의미가 있지요. 엉뚱한 장소에서 고래고래 소리만 질러봐야 민폐일 뿐이고, 역효과만 납니다.
라제는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의미에서도 실패작입니다.
18/01/25 15:08
야!!!!!!!!!!!!!!!!! 이 쓰레기들아!!!!!!!!!!!!!!!!!!!!!!!!
파워!!!!! 언 리미티드 파워!!!!!!!!!!!!!!!!!!!!!!!!!!!!!
18/01/25 15:10
부기영화의 가르침을 한 번만 더 되새길 필요가 있지요. 작품을 결과물이 아닌 의도로 평가하려는 건 야비한 짓입니다.
숭고한 뜻을 담아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괜찮은 게 아니라, 그냥 못 만든 거예요. 그런데 그대로 뒤집으면, 불순한 뜻을 담아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구린 것도 아니예요. 잘 만들었으면 괜찮았을 겁니다. 그냥 못 만든 거예요! 다만 연관 관계가 없다는 것과는 별개로, 참 불순하네요. 뭐 하는 거야 영화 가지고...
18/01/25 15:18
제 생각에도 이거 같습니다. 이 영화가 망한 것은 골통 스타워즈 팬덤 + 골통 마초들이 생각이 꽉 막혀서 테러한 거라는 식으로 가려고요. 실제로는 그냥 못 만든 건데.
18/01/25 15:23
[그래서 <라스트 제다이>는 사악한 악당이나 음험한 제국에 맞서는 대신 남성들에게 맞선다. ‘전설적 남성’은 비루해지고, ‘아군 남성’은 미성숙하며, ‘악역 남성’은 우스꽝스러워진다. 지혜로운 여성들이 이들을 계도하는 과정이야말로 <라스트 제다이>의 주된 플롯이다.]
영화는 똑바로 봤네...루크 잘묘사했다 좋은퇴장이었다 실드치는 애들 넘치던데...
18/01/25 15:26
스타워즈랑 페미라...
제가 보기 불편한 주제 두 개가 합쳐졌네요 걍 평작보다 쬐금 나은거 같은 영화를 명작으로 평가하는 평론가들이나 개똥망작으로 평가하는 반대쪽이나 어느쪽이 더 나을런지...
18/01/25 15:30
스타워즈8이 아니라 그냥 다른이름의 sf영화였으면 말씀하신데로 평작 수준일지도 모르지만
한 시리즈물의 8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을 엄청나게 어겨놓고서 대충 영화는 평작급으로 나왔으니 평작이라고 해! 라고하는건 시리즈물의 팬들에겐 너무 가혹한 얘깁니다.
18/01/25 19:22
사실 시리즈 8편쯤 되면 좀 큰 변화를 모색해야 할때죠.. 007이 변했을때도 엄청난 저항에 부딪혔는걸요..
제일 좋은건 온고이지신이겠지만 최악은 아무런 변화없이 가는거라고 봅니다. 뭐 이 영화는 둘 사이를 좀 왔다리갔다리 하는 느낌이지만요..
18/01/25 16:29
만약 라스트 제다이가 스타워즈가 아니었다면
루크와 레이의 묘사-> 아, 전설의 포수권 마스터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게 허황된 이미지였고 그저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구나! 홀도 사령관의 자폭->아, 포 다메론이 의심스러워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숨기고 작전을 해야 했구나! 하이퍼 스페이스 반자이->헐, 저거 그런데 저런게 가능하면 처음부터 저 전술로 싸우면 되지 않았나? 아니 뭐, 나름 이유가 있겠지. 극적 연출이라 하고 넘어가자. 사랑타령->일본식 전쟁중에 그래도 지키고 싶은게 있어! 연출이네. 좀 병신같지만 걍 넘어가자. 스노/크->헐 뭔가 있는척은 다하더니만 페이크 최종 보스였어? 라는 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헌데 이건 스타워즈입니다. 프렌차이즈 이전 작품들의 설정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가져온 주제에 이전 작을 잊어라! 이전 세계관에 얽매이는 것은 바보같은 짓! 이러는 것은 뺨 싸대기를 왕복 1만회 얻어맞아도 할 말 없는 헛소리지요,
18/01/25 19:20
제가 본 평론들은 이전작을 잊어라 까지는 봤는데 이전 세계관에 얽매는 것은 바보같은 짓.. 이라는 워딩은 그닥 못본거 같습니다.
제가 극찬을 하는 사람들보다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더 안좋게 보는것은 이 워딩의 차이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분노라는 감정하에서 의견을 개진하는것은 알겠는데 칭찬을 하는 사람들은(본문의 쓰레기같은 글들 빼고..) 원작 팬분들이 분노나 당혹감을 느낄수 있는걸 이해한다 어쩌구 하면서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데 반해(그 논리가 쓰레기라도요..) 비판하시는 분들은 칭찬하는 분들에게 피씨에 얽매이는 놈, 돈받아먹은 놈, 영화볼줄 모르는 놈 등등 워딩이 너무 과격해요.. 이래서는 토론이 되지 않죠.. 당장 pgr에서만 본것만 해도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구요
18/01/25 15:46
라제가 정말 형편 없는 부분 중 하나가...
훌륭한 여성상을 표현하고는 싶은데, 그럴 능력이 안되니까 남자들을 죄다 바보로 만들어놨죠. 무슨 10대 청소년들이 쓰는 이세계 판타지도 아니고... 어우...
18/01/25 19:24
사실은 그게 가장 현실적이죠.. 역사에 남을 천재들은 뭐 별다른 이유가 없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요..
누구의 자손이라느니 누구에게 배웠다느니 이런거보다 걍 뛰어났죠.. 하지만 극에서는 이렇게 쓰면 안된다는거...
18/01/25 16:05
페미입김이 들어가서 망한게 아니라...시나리오 자체가 엉성하죠. 그걸 또 페미랑 연관해서 케릭터가 어쩌니 과도한 pc가 나의 소중한 프차를 망쳤니 울분에 찰 필요 없습니다.
포스 어웨이큰, 로그 원때는 케네디의 pc, 페미 이야기 나왔나요? 어소 팀 vs 백인남성의 대결구도라고 딱 욕하기 좋은데요. 인류를 구원하는 희망 진 어소(여자) 그 희망을 이어가는 레아 공주(여자) 여자-여자로 이어지는 희망?? 이거 딱 페미식 발상 이라고 까기 좋은데 그땐 그런 지적없었죠.
18/01/25 16:14
역시 이걸 각본으로 썼어야...크크크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18835&divpage=56&ss=on&sc=on&keyword=스타워즈
18/01/25 16:20
그냥 평론가들이 작품만 보고 제대로 평가 했으면 절대로 좋은 평이 나올수 없는 완성도의 허접한 작품이었던거죠.
영화에서 PC적 의미나 사회적 의미 찾는게 잘못되었다는건 아닌데, 주객을 전도시켜 놓고 영화의 실체가 까발려지니까 자존심에 스크래치난걸 인정 못해서 투정부리니까 작품에 대한 평가가 길어지는거... 양산형이란 비판을 듣기도 하는 카카오페이지 먼치킨, 메리수형 작품들도 라제 레이보단 모든 면에서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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