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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5 07:43
세계대전이 일어나게된 계기가 이미 유럽열강들이 전세계 식민지로 다 나눠먹은 상황에서 뒤늦게 뛰어든 독일이 한번 뒤집어보려고 일으킨게 맞죠..?
18/01/25 09:00
1차대전이 끝나고 독일에 과한 배상금을 물려서 경제가 엄청나게 침체됐고 먹고살기 힘들어지자 국민의 불만이 커지고 배상금 문제 및 경제를 해결할 국가영웅이 필요하게 되었고... 나타난게 히틀러죠.
18/01/25 10:44
개인적으로는 식민지 경쟁보다는 국내정치나 국민감정, 이념 같은 요인이 더 큰 거 같습니다.. 경제문제도 크지만 그게 식민지 문제와 직결되는지는..
18/01/25 07:44
최대한 좋게 해석하자면, 미국을 상대로 혼자 싸우려했던 게 아니겠죠. 유럽에 보다 주력을 쏟아야했기도 했고.
그걸 감안해도 저걸 알고도 전쟁을 걸진 않았을 거 같은데. 하이드라한테 속았나?
18/01/25 08:46
토크멘터리 보니깐 의외로 해군력은 질적우위로 일본이 버틸만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물량 앞에 장사 없다고 해군사령관이 6개월 시한부 선언은 했지만
18/01/25 09:11
그래서 일부 해전에서 이기기도 하고 제법 분전했죠.
전함은 상대가 안됐지만 항모전력은 해볼만 했는데 미드웨이에서 말아먹고 미국의 기술력 자원력에 끝장났죠. 군인들 기량차도 났고.
18/01/25 09:28
그때 당시에 일본은 미국이 장사만하고 절대 전쟁에 참여 안할꺼라 생각하고 진주만을 습격햇다고하니....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만한 이유가 여럿 있긴 하더라구요
18/01/25 10:00
수치상으로는 세계 3위급해군력이긴 했습니다.
기술수준은 구려서 응급수리를 위한 공작함을 만들고 싶어도 기술이 딸려서 영미가 10대씩 굴릴때 내부를 독일제로 다채운 1대만 굴린다거나 하는 속빈 강정이긴 했지만요.
18/01/25 10:01
확실히 숫자만 보면 진주만에서 크게 한탕 하고 미국이 일본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할 만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18/01/25 10:07
숫자 이상의 문제가.. 전비도 미국에 국채찍어서 대고 석유도 미국한테 수입하고 전투기도 미국 기술자 체제하에 만들던 상황에서 파멸은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죠.
18/01/25 10:15
(수정됨) 일본이 미국전력보다 낮다는건 이미 군축조약때부터 알고있던겁니다.
다만 미국은 해군전력을 태평양 / 대서양 나눠야하고 파나마 운하로 왔다갔다해야하니 서로 증원에 최소 2개월정도 걸립니다. 그러니 미국전력의 60퍼정도라도 기습으로 태평양함대에 궤멸적인 피해를주고 그사이 남방작전으로 동남아, 인도, 호주를 잊는 방어라인을 갖추자는 계획이었죠. 역시 실현불가능한 작전이긴했으나, 기적적으로 최종목표달정직전까지 갔습니다. 필리핀점령, 영국 동양함대 전멸, 남은건 호주고립시키는거였는데, 삐끗하기 시작한게 "가다루카나루? 그거 어디 붙어 있는 섬이야??" 라고 할수 있죠.
18/01/25 10:29
일단 당장 숫자는 조금 부족해도 질과 정신력으로 그 차이 메꾸고
미국이 정신 못차리는 사이 남양 먹고 버티면 유럽전선 때문에 미국이 알아서 화전할거란 행복회로 불태운거죠
18/01/25 12:33
진주만에 비해 소규모인 둘리틀 특공대에 제대로 충격 받은 이유가 있었죠. 물론 자기들 본토에 갑작스러운 폭격+일왕과 군부가 있는 도쿄 대공 뚫림이라는 면도 컸지만 쟤네는 늘 미국은 나약한 것들이라고 선전+진짜 그렇게 믿었던... 애초에 그런 생각 아니면 저런 짓 못하거든요.
18/01/25 14:05
결과를 아는 우리들이야 독일이고 일본이고
미친거라고 생각하지만 if몇개만 붙이면 결과까지 달라졌을진 몰라도 연합군쪽에 과정은 훨씬 참혹했을겁니다 바다사자 작전이 실행됐다면이라거나 런던말고 공항위주로 폭격했다거나 진주만 유류고와 수리시설을 타격했다거나 등등요 당연히 이기는 전쟁이라는건 없죠
18/01/25 15:21
태평양전쟁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열기구 폭탄이였습니다.
원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는듯한.... 그리고진짜로 열기구에 폭탄달에서 일본에서 미국까지 띄울 생각을 했다는게.. 그리고 실제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것도 충격적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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