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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 20:42
10억받기vs고자되기 이후로 이렇게 밸런스 안맞는 vs는 처음보는듯 하네요 크크
전자에 뭘 붙여야 후자를 고를지 상상이 안갑니다
18/01/08 21:11
2번 '정도로' 만족이라는 말은 더 나은 선택지를 함의하는 말로 보여서...하긴 단점만 모은 사람이 있다면 장점만 모은 사람도 있겠죠
18/01/08 20:50
제가 어느 정도 뒷감당이 가능한 똥만 싼다고 가정한다면 저는 2번이요.
회사 생활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시간보다 훨씬 많은데 싸가지 없는 사람과 있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18/01/08 20:52
내가 커버할 수 있는 실수정도만 친다->2
답이 없다->1 전 제가 좀 더 고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인성 좋은 사람이 좋습니다. 물론 제가 커버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요. 근데 사실 1,2번 단점만 모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 정도는 행복한 고민인 것 같네요 크크크
18/01/08 20:56
전 직장에서 사무실에 실장님, 사수, 저 포함 직원 3명있었는데 저랑 동갑인 제 사수는 1번타입이였고 저는 2번타입이였는데......실장님은 역시 사수를 좋아하시더라구요..
18/01/08 21:06
보통 전자 동료는 일은 안 떠넘기지만 공은 어떻게든 알짜는 자기가 가져가고, 과는 어떻게든 남한테 떠넘김 정도가 붙어있기 때문에 밸런스가 맞죠.
18/01/08 21:06
2번은 엮인 프로젝트가 없으면 모를까 ... 오히려 더 극혐. 특히 같이 일하는데 일적으로 짜증 엄청 나는데 다른 부서 사람들은 이해도 못해주고 그러면 미침.
18/01/08 23:56
부서 사람들은 이해도 못해주고 (2222222)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이 그저 착하고 선량하고 부드러운 줄 아는데 혼자 속터져버리기~
18/01/08 21:10
보기가 현실성이 없네요.
대개의 경우 어느정도 전문성을 요하는 일이라면, 2번형의 사람은 해당 업계에서 오래일할 수록 해당 인성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뭐..전문성 별 필요없는 널널한 직장이고 동료간 노닥거리는 시간이 많은 직장이라면 2번이 나을수도 있는데, 대한민국에 그런 직장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18/01/08 22:22
1번이요...
저는 몰랐는데 직장지인들이 저를 1번타입으로 생각하더군요.. 전 2번에 일은 잘하고 사람좋은 타입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18/01/08 22:54
근데 무작정 1번이라고 하기에 좀 껄끄러운 부분이 있어요.
우선 본인업무와 그다지 겹치지 않는 타부서사람이라면 싸가지없는건 크게 느껴지고 일 잘하는 건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같은 부서에 비슷한 직급이다 그러면 쟤가 일 잘하는게 무조건 기분좋은 일만은 아닌것이 크크. 남이 못해야 내가 돋보이죠. 물론 성격이 좋아야 고과도 좋게 나오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음...난 성격으로는 어차피 어필 못하니까 일이라도 남보다 잘해야죠 뭐 크크.
18/01/08 23:46
닥전이죠
2번은 친구아닙니까? 근데 살다보니 인성이 좋으면 진짜 심각하게 사고치는 수준이 아니라면 업무 능력이 평균보다 조금 떨어져도 참고 지켜볼 수 있게 되더군요. 아님 가르쳐준다든지.... 그러면 조금 배움이 느려도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남들이 참고 더 지켜보는 사이에 발전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아 그래도 노력하는구나 하는 +@ 가 붙어버리는 반전이 있더군요
18/01/08 23:50
2번이 좋아요.
1번은 그냥 같이 밥 먹는것 조차 싫고 불편 합니다. 2번 사람꺼 일 뒷치닥거리 하면서 웃으면서 30분 늦게 퇴근 하는게 차라리 스트레스 안받더라고요. 그게 30분이 아니라 1시간이 넘어갈 정도면 그 사람은 아마 회사에서 짤릴테니 볼일도 없고요.
18/01/08 23:59
무조건 1이죠...
실제로 1을 보면서 배우는것도 굉장히 많고 본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죠...(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올 수는 있습니다.)
18/01/09 00:43
2번유형이 실제로 있는데
저포함 신입 4명이 차례로 같이 일 못하겠다고 들이받으니 같이 프로젝트 안하는 분들도 그제야 문제를 파악하더군요
18/01/09 00:58
1번은 내 승진이 느려질 가능성이 커서 밸붕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동료가 일을 못 할때 나한테 얼마나 일이 더 쌓이는 지 따라서 답이 다를 듯.
18/01/09 01:53
22 더불어 그 동료가 나와의 관계가 좋냐도 중요하죠. 일 잘하고 어디서나 에이스 소리 듣는 애랑 사이 나쁘면 직장생활이 아우... 친구가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는데, 일 잘하는 애가 가끔 그 친구 무시하는 소리를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던데요.
18/01/09 05:34
일적인 관계로만 관계맺을 수 있으면 1,
아니고 내가 일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상태고 직장동료들끼리 인간적인 관계를 맺어야되는 곳은 2. 근데 보통 대학원 연구실 까지는 인간관게 좋은 사람이 일도 잘하더라는......
18/01/09 11:35
저는 1번보다는 2번에 가까운 쪽이기도 하고
일만 잘할 뿐, 인성은 그닥인 분한테는 아무리 그 사람이 일을 잘 해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아서 2번 고르겠습니다.
18/01/09 14:25
하지만 현실은 '1인척' 하는 꼰대 한 명이죠.
1인척 하면서 프로젝트 방향을 갑자기 90도로 꺽지를 않나 기한 촉박한데 갑자기 초반 설계 잘못 되었다고 웃 사람들에게 우겨서 했던거 뒤집고 다시 하는 일도 다반수... 부하직원들 의견 들어도 무시하면서 독선적으로 행동하는 모습 보면 두 번 다시 같이 일 하기 싫어져요. 1번 같은 후배와 2번 같은 선배랑 같이 일 하고 싶은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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