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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6 00:56
이분은 진짜 고소할만한 것 같은데 특정성 성립 안 되서 고소는 안 될 것 같네요. 진짜 고소할 자격 없는 놈들은 고의로 어그로 끌면서 합의장사하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18/01/06 01:04
어떻게 자기 가족을 팔까요... 역시 일베 이전에 디씨가 있었네요. 개념글 내기라니...
디씨+일베저장소의 멋짐에 반하고갑니다. 여윽시 여메웜 이전에 디씨일베가 있었죠. 암요암요. 여메웜이 요즘 너무 날라다닌다고 원조를 잊으면 안됩니다.
18/01/06 01:31
저번에 피지알에서 저게 올라왔을 때 동생과 누나 그 가족사이에 있었던 다분히 사적인 일가지고 여기저기 공론화시키는게 과연 제 정신인가했었는데 심지어 그 일조차 주작이었다니 크크
암만 누군지 특정지을 수 없는 익명의 공간이고 설사 누나가 먼저 잘못했다한들 그게 누나의 치부를 공론화시킬 정당성을 부여해주진 않죠. 그런의미로다가 그게 주작이라서 잘못된거라고 하는 것도 탐탁치는 않네요.
18/01/06 03:47
저도 주작여부를 떠나서 엄연한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올려놓고 낄낄대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반응을 안 했는데, 안 하길 잘했네요.
18/01/06 02:01
(수정됨) 흔한 가족내 덕후간의 동족혐오인줄 알았는데,
동생이 상상 이상의 정신나간 놈이었군요. 그냥 올리는것도 보통이 아니긴 한데 그걸 없던 일 소설까지 써가며 올릴 정도면
18/01/06 02:19
저 글 보고 처음 든 생각이 '저런 게 있으면 본인이 제일 먼저 챙기겠지 가족들 있는데 버젓이 두고 갈까' 였었는데.........
18/01/06 03:43
(수정됨) 더 자극적인 이야기 만들려고 주작한 부분-예컨대 만화보는 것 극혐이라고 했다는 것이나 성인용품-은 있겠지만 컬렉션 자체는 누나 물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아래 링크 누나 분 해명글 읽어보니까 추측이 맞네요.
18/01/06 04:43
(수정됨) 기본적으로 사실관계 자체를 동생이 거짓으로 꾸며냈다는것까지 네티즌들이 추리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상대가 먼저 잘못했으면 어떻게 갚아줘도 괜찮다]라는 그 어설픈 함무라비 법전 스타일 마인드는 분명히 문제가 있죠.
저번에 그 여동생이 지갑에 면도날 넣은 사태도 그렇고 명백히 선을 넘는 복수를 한 피해자에게 과몰입해서 [먼저 당했는데 이것도 못함? 먼저 괴롭히고 가해한건 상대 아님] 이런 논리로 모든 과격한 사적인 복수에 대해 무조건적인 관용을 베푸시는분들이 있는데 법도 도덕도 공동체의 보편적인 정서도 그런 방식을 배척하고 거부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누구나 본인의 명분만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선과 방식을 지키지 않는 환경에서 득보는건 힘세고 이기적인 나쁜새끼들뿐이거든요. 이 사태가 주작으로 밝혀졌으니 동생이 나쁜새끼 지분의 전부를 차지하게 된건 맞지만, 주작이 아니였어도 기본적으로 저런짓은 해서는 안되는거에요. 취존을 안해주고 막 무시하고 뭐라하는게 쓰레기짓은 맞지만 그런 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한짓이라고 거기에 공감대와 연대의식을 가지고 무슨 또라이같은 보복을 해도 다 그럴만 하다고 해주는게 그 메갈 워마드 깔때 얘기하는 칼라의 신경삭이나 갓감능력이랑 다른게 뭡니까? * 만약 저 누나 해명글이 조작이고 사실 누나가 동생을 취미를 가지고 괴롭힌게 맞다는 증거를 동생이 올려서 또 사실관계가 뒤집히면 여기 댓글이 다시 숲속 친구들이 되고 원글 댓글이 맞다는 얘기가 올라오는건갸요? 크크
18/01/06 07:30
저때당시에 아무말도 안하긴 했는데, 글 쓴 사람의 장치가 기가막혔습니다. [자기 덕질하는거 누나가 맨날 욕했다] 라는 발언 하나로 누나를 향한 이 모든 공격을 정당화시켜버렸죠. 사람들은 오덕과 부녀자가 사이 나쁜게 하루이틀이 아니라며 바로 납득했고...
이런거 보면서, 인터넷에서 특정인을 공격하는건 정당방위고 뭐고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올리는 글은 그 파급력을 누구도 예상할 수가 없어요. 당시 피지알의 어떤 분 댓글처럼, 가족 이야기는 가족끼리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누나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지만, 설령 잘못이 있다해도 인터넷에 그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고요. 당했으니 갚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쉽게 하면 안될것 같아요. 인터넷에 퍼지고 나면 더이상 손쓸수가 없는걸요.
18/01/06 08:37
(수정됨) 처음에 진짜라고 믿고 후드려 팬 게 부끄러워서 두번째는 주작일 수 있다고 안 믿는 상황도 분명 나올 겁니다.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100퍼센트 알 길은 없고요. 후에 것이 주작일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면, 전자도 그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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