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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31 12:24
개인적으론 5번 3번 순이요
군생활끝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말년휴가 가는날아닐까요 전역날은 그냥 전우들 얼굴보고 인사하는닐 정도 느낌
17/12/31 12:25
전 2번이요
설레기도 하고 실제로 군대에서 다녀온 휴가 통틀어 가장 재밌게 놀기도 했어서 기억에 남네요 오히려 6번은 뭔가 기분이 묘하기만 하던데요
17/12/31 12:53
일이 닥쳤을 그때 당시 감정 크기만 가지고 생각하면 1번이네요... 그때의 저는 어리석었죠.
지금 돌이켜봐서 생각해보면 5번이고요.
17/12/31 13:47
1월1일 전역이라 떠오르는 새해의 첫 태양을 보며 느꼈던 그 기분은 평생 못 있습니다.
물론 그로부터 2년전 새해의 첫 태양은 지옥의 불덩어리 그 자체...
17/12/31 14:27
무조건 5번!
6번 때는 마지막으로 사무실에서 반장, 후임들과 인사하고 있는데 다른 사무실 준위가 화내면서 반장 부르길래 헐레벌떡 뛰어가는 모습 보면서 짠한 마음으로 부대에서 나왔었네요.
17/12/31 14:49
전 3번이 최고였고 다음이 말출이었네요.. 막내때 X군기 때매 온갖부조리 당하다가 바깥바람 쐬니까 출발 전날부터 입찢어지려했었던 크크
17/12/31 15:34
보기가 없다면 6이었을텐데 생각해보니 5네요.
5는 단순히 기쁘고 좋았는데 6은 쫌 허탈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같은것도 있었어요.
17/12/31 16:30
해경전경인데 마지막 출동(해상 경비) 끝나고 입항해서 육지에 발 디딜 때. 그 이후로는 해경부두에서 후임들 약올리면서 놀고 먹다가 말년휴가 갔다와서 전역하면 끝.
17/12/31 21:42
5 !!!
5 = 그저 희망희망 열매 100% 완전히 좋기만 함, 6 = 당연히 하루 빨리 전역하고 나가고 싶은 거 맞지만 아쉽고 섭섭한 느낌이 큼... 2년간 온전히 함께한 부대, 부대원들과의 이별이 찡함. 지금까지도 친척급으로 가깝게 지내는 부대원들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 중 하나입니다. 상병, 병장 진급, 훈련소 수료도 좋았죠. 분대장 달았을 때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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