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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5 17:30
방송으로 봐서는 오상은 선수가 좀 엄하게 키우는 것도 있고 어린 나이부터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지내다보니 좀 걱정되어 보였는데 잘 성장하고 있었나보네요. 다행입니다
17/12/25 18:52
첫째아들은 공부영재에 둘쨰는 탁구영재
둘때는 혈통이라고 해도 아버지 어머니 둘다 운동혈통인데 아들이 공부 잘하는거보고 놀랐습니다 크크
17/12/25 19:59
후천적 요인으로 더욱 발달할수도, 퇴보할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유전자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예체능 뿐만이 아니라. 다만,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우수한 유전자가 전해지지 않을 수는 있죠.
17/12/25 20:20
뭐든 유전자빨이죠
다만 그 유전자빨이 어느정도 받느냐 범인이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는 범위가 분야마다 다를뿐 수능같은거보단 예체능이 압도적으로 유전자빨이 큰거구요
17/12/25 20:41
중2때 복잡한 사정으로 진로를 빠르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체대가볼까 기웃거리며 학원 한번 가서 테스트 받고 바로 그만뒀습니다. 서전트를 캥거루처럼 뛰는 애들 천지에 저보다 공 못다루는 애는 없더군요. 코치분이 한번 보시고 그냥 공부 열심히 하라고...
17/12/25 21:03
학업이 유전자빨이 약한게 아니라 덜 잘해도 먹히는 범위가 다른거죠. 예체능은 2등은 취급안한다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만 벗어나도 먹고살기 힘들어지는 반면, 공부는 본인의 노력으로 달성가능한 수준에서 먹고사는 게 덜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17/12/25 21:27
유남규 감독 딸도 초등학생인데, 탁구영재로 영발단에 출연하더군요. 남들은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때, 여기는 탁구하라는 잔소리에 시달림. 크크
17/12/25 22:01
음..그런데 오상은 정도 수준의 선수는 과장 얼마 안 더해도 중국에 널렸을 거에요..그 얘기는 오준성 선수 수준의 선수도 중국에 널려있단 얘기도 될겁니다..
하지만 중국은 많기에 좌절하고 버려지고, 또 국적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겁니다. 대신 그 만큼의 기대와 부담을 이겨내야 될거에요..아빠만큼만 해준다면 세번째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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