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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3 16:17:46
Name 푸른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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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70년대 은행금리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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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17/12/23 16: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때는 열심히 일하고 절약해서 저축만 잘 해도 집 하나 장만할 수 있었죠.
17/12/23 16:25
수정 아이콘
저희부모님 신혼때 아버지 월급 100%를 저축하고, 보너스 만으로 살았었다더군요. 제가 기억이 없을때부터 집이 있었으니.. 지금은 꿈도 못꾸는
원시제
17/12/23 16:21
수정 아이콘
80년대 중반까지도 20% 이상의 금리는 꾸준히 유지되었던걸로...
80년대 후반 들어 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해서 15% 내외였을거라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놀러오신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17/12/23 16:22
수정 아이콘
90년대 말에도 저랬던 시절 있었어요.
-안군-
17/1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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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직후...
당시 서민들은 높은 금리 때문에 죽어나갔지만, 현금 넉넉한 부자들은 건배사로 "이대로!"를 외쳤다지요...
17/12/23 16:33
수정 아이콘
처음 경험한 혼란이라..저희는 있는 돈을 가지고 생활비로 쓰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주식도 다 팔았고, (지금도 수집책에 꼽혀있는 동남은행주권.. 그건 휴지조각이 되기도 했죠)
뭐든 경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고란고란
17/12/23 16:56
수정 아이콘
환율도 2,000원이 넘었었죠.
17/12/23 16:22
수정 아이콘
주식하는 사람이 제정신인 사람이겠읍니까?
여러분 적금 드시기 바라겠읍니다.
츠라빈스카야
17/12/23 16:25
수정 아이콘
이자가 저랬다는건, 저 이자를 줘도 은행이 돈을 벌 수 있었다는거죠...
17/12/23 16:27
수정 아이콘
은행에 안꼽아두면 더 벌 수 있었던 시대였겠죠. 지금처럼 쉽게 정보들을 접하지 못하다보니
-안군-
17/12/23 16:28
수정 아이콘
그때는 예금금리가 25%였어도 대출금리가 40% 정도였는데,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져도 여전히 대출금리는 10%대... 이 무슨...
절름발이이리
17/12/23 16:52
수정 아이콘
신용만 괜찮으면 지금 어지간한 대출 4~5% 안쪽입니다.. 10%는 카드론 정도는 되어야..
-안군-
17/12/23 16:56
수정 아이콘
저 때도 신용 괜찮으면 30% 이내로 대출을 할 수 있었죠.
그 정도면, 대출을 받아서 금만 사도 인플레 때문에 이득을 보던 시절...
17/12/23 16:26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90년대 초) 까지만 해도 10% 초반은 되었던걸로 기억..
새벽포도
17/12/23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때는 인플레이션 심하던 시절아닌가요? 체감이자가 덜할 것 같은데...
루트에리노
17/1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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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고려해도 지금보단 높을겁니다.
몰라몰라
17/12/23 19:59
수정 아이콘
70년대 평균 물가상승률이 16.3%. 특히 오일쇼크 있던 시기에는 25% 정도씩 찍기도 했구요. 박정희 집권직후 개발 인플레이션 일어나던 시기인 62년은 무려 221%였습니다. 80년대 전까지는 사실 두 자리수 인플레는 늘상 있는 일이었다가 3저호황 시기에 들어오면서 한 자리수로 내려왔죠.
ChojjAReacH
17/12/23 16:27
수정 아이콘
무려 이후부터 '인상금리' 적용
17/12/23 16:36
수정 아이콘
이번에 금리가 좀 올라서...
이것저것 다 해서 1년치 정기예금 2.0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설사왕
17/12/23 16:43
수정 아이콘
제가 99년 삼성생명에 2500만원 연금을 들었는데 요즘으로 치면 거의 4억을 예금한 정도의 이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17/12/23 16:43
수정 아이콘
저금도 가즈아 시대였군요
ComeAgain
17/12/23 16: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비트코인을...
하르피온
17/12/23 16:51
수정 아이콘
어릴때 6년동안 27만원 저축했는데 46만원이 되어있...
wish buRn
17/12/23 16:59
수정 아이콘
그대신 은행대출이 어마어마하게 힘들었죠. 장단점이 있습니다.
서린언니
17/12/23 21:24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공무원이셨는데 공무원만 되는 소액 대출 상품이 있었답니다.
직원이 무시하면서 서류 다 준비해서 가도 그렇게 생색을 내면서 귀찮아했다고 하시네요.
그때 그 직원 너무 미웠다고...
17/12/23 17:01
수정 아이콘
연준아 금리 인상 가즈아!!!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2/23 18:23
수정 아이콘
옛날 정기예금 통장보면 한숨만 푹푹
솔로13년차
17/12/23 20:29
수정 아이콘
도시화가 진행되던 때라, '자본'이 돈을 벌던 시기였죠.
보석상
17/12/23 21:22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 은행에 안넣고 굴렸으면 수익률이 더 높았죠
신승훈
17/12/23 21:36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 작은어머니가 은행취직하셨는데 날마다 장사하시는분들 일적금 받으러다니셨는데요 그때 하루하루 성실하게 모으신분들 다들 잘되셨다고하시더라구요 작은어머니도 미용실 언니분께서 모자라는돈은 보태줄테니 결혼할때 갚으라고해서 성실하게 적금넣으셔서 부자되신경우고..90년대 1억있음 이자가 2천만원 나올때라고 이야기하셨어요 대출은 잘모르겠지만 저축으로 돈벌수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해보이나요 저시절이부러울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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