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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11:43
배우 김윤석이 여러 작품마다 다 비슷한 연기라 질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예고편에서 "탁치니까, 억하고" 하면서 고개를 들어 좌중을 훑어보는 눈빛을 보니 소름이 돋더군요.
17/12/22 11:50
저만 그런 느낌 든 게 아닌가보네요. 매번 비슷한 느낌이라 거르고 있었는데 예고편에서 그 동안의 김윤석과 다른 모습이 보여서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17/12/22 17:00
그게 애드립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김윤석씨가 인터뷰에서 이영화를 보고나면 더이상 타짜의 아귀나 황해의 면가가 더이상 생각나지 않을거라고 장담하던데... 지금은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7/12/22 12:16
(수정됨) 시사회로 봤습니다. 대중과 평단 모두 만족할만한 영화입니다. 잘 뽑았습니다.
지나치게 화려한 캐스팅은 아닌지 시나리오 난이도가 꽤 높아보였는데 그걸 장준환 감독이 해냈네요. 5.18에 대한 영화라면 사람따라 떠오르는 영화가 갈릴테지만, 앞으로 6월 항쟁하면 모든 사람들이 바로 떠올리는 영화는 이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17/12/22 14:02
어차피 박평식 씨 관점에서 '영화 다운 영화'는 8점부터라...7점은 말하자면 '에헴 선심썼다 이건 도룡뇽은 아니고 이무기 쯤 되네' 마인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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