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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08:51
88년 경기도긴 하지만 시내버스 70원, 마을버스 50원이었네요.
우유는 학교에서 130원에 단체 급식(?) 했던거 같은데, 대체로 잘 안먹고 학교앞 문방구에서 떡볶이로 바꿔먹고 했었네요. 당시 묽은 궁물의 밀떡볶이가 100원이었거든요. 오락실은 90년에 100원으로 올랐고 그이전에 50원이었습니다. 2배 인상의 충격이란... (친구와 100원을 들고 평소처럼 더블드래곤 2에 앉아서 돈을 넣었는데 올랐다는 주인 아저씨의 말이 그렇게 충격이었죠) 그외 문방구에서는 너구리 등 조금 더 구식게임에 작은 기기의 오락기가 있었는데, 얘는 10원부터 30원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린베래란 게임이 30원이었던거 같네요. 당시 콘의 경우 비싸서 거의 못 먹었고 50원짜리 시럽 쭈쭈바는 많이 먹었었네요 (콘은 엄마 백원만으로는 먹을수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저때는 부라보콘 아닌가요?)
17/12/22 08:53
저 시절이면 잠실 5단지가 제일 큰 평수가 5천만원에서 프러스 마이너스, 5층짜리 잠실3단지가 2천만원에서 프러스 마이너스 하던 시절이네요..
17/12/22 09:39
저때 과장 월급 50만원이 지금 500만원돈이라고 쳤을 때... --> 연봉 5천만원.
서울 아파트가 1억2천만원인건가요 그럼. 이정도면 요새는 지방 소도시는 가야 가능한 가격 같은데. 실화입니까. 이러고선 좌절하는 젊은 세대에게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니.
17/12/22 10:10
월급과 짜장면은 얼추 비슷하게 10배 정도 올랐는데 집값 상승이 무시무시합니다. 아파트는 100배는 올랐으니 제 집 마련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됐군요.
단순 계산으로도 저 때는 대기업 과장 2년 연봉만 모으면 집 한 채 살 수 있는데, 지금은 20년 연봉을 모아야 하네요.
17/12/22 10:28
은마가 80년대 후반에 1억 가까이 했었는데...
기사 보니까 [1990년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3.3㎡당 543만원이었고, 비강남권 아파트는 549만원이었다. 26년이 흐른 지난해 10월 기준 가격은 강남권이 4585만원, 비강남권은 2107만원이다. ] 네요.
17/12/22 22:33
의외로 10배도 안올랐네요. 하긴 90년대 중반에 서울 변두리 지역 빌라도 이미 5천만원이 넘었는데 30년전 아파트 값 1천2백만원은 뭔가 싶네요.
17/12/22 11:33
인생 살면서 물가로 가장 충격 받은 게 오락실 50원에서 100원으로 오른 거.. 그다음에 호빵이 100원에서 300원인가? 확 뛴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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