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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23:01
이 시절은 뭔가 함정이 있는 클래식 RPG 같은 느낌이 좀 있었죠. 지금은 일-영던은 전부 간소화에 레이드도 구조가 편하게 되어 있지만요. 그리고 처음 통곡 갔다가 저기서 떨어진 사람이 접니다.
17/12/10 23:14
크크크크 놈리건 처음갔을때가 생각나네요. 밤 9시쯤 들어갔는데 나올때 먼동이 터오고 있던... 샛길은 왜 그리 많고 보스는 또 뭐 그리 많은지 ㅠㅠ 나중가니 검은바위 나락 하아...
17/12/10 23:16
우와!! 던전에 우리 파티밖에 없잖아!! 와!!! 몹 더럽게 쎄다!! 길이 너무 복잡해!! 어디로 가야하지?! 어!! 떨어졌네 다시 뛰어와야겠다..
친구들이랑 진짜 재미있게 했었는데...
17/12/10 23:24
바닐라(오리지날) 인던 / 불성 이후 인던은 확실히 뭔가 달라요.
바닐라때는 던전 길도 뭔가 구불구불하고, 규모도 꽤 크고... 던전에 샛길이라던지 뒷문이라던지 뭔가 진짜 모험하는 느낌이 났는데.... 불성 이후부터는 캐주얼해지고, 길도 일직선으로 바뀌더군요... 이것도 추억보정이겠지만요...
17/12/10 23:30
추억보정이라기 보다
개발진이 검은바위나락이 실패작(?)이었다고, 앞으로는 너무 긴 인던은 나누어서 개발하겠다고 한 인터뷰를 본거 같아요. 불성 이후 인던은 한 지역에 입구 여러개가 모여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게 원래 바닐라 기준이면 한 인던으로 만들어졌겠죠...지도도 복잡해지고.. 사실 그게 훨씬 나은거 같은데 말이에요..
17/12/11 00:04
사실 검은바위 나락은 너무 잘만들어서 탈인 인던이었죠..
상하층처럼 나눠서 돌수 있게만 만들었어도 좋았을텐데.. 오리지날 당시에도 나락 퀘 다 깬사람 찾아보기 힘들었으니
17/12/10 23:36
통곡의동굴, 마라우돈,검은바위나락,스트라솔름(정문+후문합치면..) 상층+하층 까지 인던들이 엄청 길었죠.
결국은 라이트하게 바꾼게 와우가 길게가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리~불성시절을 고집하고있었으면 진작 망했을듯..
17/12/11 01:13
통곡 진짜 길 몰라서 맨날 두근두근 하면서 쫓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지만 당시에는 입에 쌍욕을 물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죠. 흐흐.
17/12/11 08:38
리치왕 낙스라마스 타디우스 에서도 그랬죠. 시작하면 양쪽 전극으로 나뉘어서 가야하는데, 점프 못해서 떨어지는 분들이 25인중 꼭 2명은 있던....
17/12/11 11:59
저기 점프도 문제였지만 냥꾼들도 문제였습니다. 펫 해제하고 점프해야 되는데 처음오거나 아니면 거의 초창기 시절 펫과 일심동체인줄.. 알고..
모르는 사람들 많았죠..ㅠ_ㅠ 점프 뛰어서 넘어왔지만... 펫은 돌아오다보니 여기저기 몹들을 애드 애드 애드..!!!!! 탱커가 리딩하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몹들이 몰려올때.. 이거 뭐죠? 하면서.. 냥꾼님!!!!! 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참 많았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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