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는형의 이야기입니다.

같이 살던 형이 조던신발 사진을 사이트에 올려놨죠. 팔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그저 한국에서 거의 없는 모델이라 조던 관련 사이트에 신발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이트에 쪽지가 왔습니다.

자신에게 팔면 안되냐고, 꼭 가지고 싶은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시 같은 모델로 2개 가지고 있던 형이 팔려고 올린거 아니다라고 했죠.

그러니 야구좋아하시냐고 자기가 기아팀의 김주찬이라는 선수다 라길래 놀랐습니다. 좋은 사례를 하겠다면서..

그래서 처음 신발 산 가격을 불렀더니 입금하겠다고 하더니 퀵으로 보내달라 했습니다. 자기가 퀵서비스 돈을 내겠다면서요.

그래서 주소 불러달라했는데 원정와있다고 인천의 한 호텔과 김주찬이라는 이름을 부르더군요.

이게 왠일인가해서 응원의 문자를 남기고 퀵으로 보냈는데 2시간쯤 뒤에 그 퀵으로 다시 싸인배트를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잠실 테이블석으로 티켓을 보내주더군요. 고맙다면서

그 후로 삼성팬인 형과 한화팬인 저는 김주찬 선수의 팬이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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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에어조던 레어템을 구입가+잠실야구장 티켓+싸인배트로 구함 크크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