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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2 12:00
예전에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 보러 딱 한번 야구장 간적 있었는데.. 진짜 얘내들은 야구장에 야구 보러 온건지 먹으러 온건지 구별이 안될
정도 였습니다. 흐미. 정말 어마무시하게 먹어대더군요. 맥주 먹고 얼굴 시뻘개져서 욕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14/12/12 12:29
야구장은 한밭 한 번과 잠실 몇 번만 가봤었는데 올 여름 류현진 경기보러 샌디에고 펫코 파크 가봤다가 진짜 컬쳐쇼크 받았습니다.
엄청 좋더군요;; 물론 티켓값 또한 비싸긴 한데 적당히 먼쪽에서 보기엔 15~20불 표도 있었던 것 같네요. 경기장 전체를 둘러서 음식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도 넓어서 제일 싼 표 사도 대충 내외야 지역 어디서든 볼 수 있기도 하고...
14/12/12 13:19
대신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에 가격이 우리나라 3배정도는 될거에요.
우리나라 야구장에서는 파는 것은 많지 않지만, 음식물 반입 제한 규정이 없다는 점에서 저는 훨씬 좋습니다.
14/12/12 15:34
그게 내년부터 생긴다는 얘기가 있던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국내 야구장 음식들 한 창렬하는데 말이죠 X데 팬이라 사직 갈일도 없겠지만요
14/12/13 06:51
동네 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외부 음식물은 반입은 허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야구장에서 파는 음식들이 기름짐 + 고칼로리 들인데다 딱히 베지테리언 메뉴를 준비하지 않아서인지 그런 분들 배려 차원에서 외부 음식물 반입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통 들어갈때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건 미국 노선의 비행기들처럼 페트병이나 캔에 든 음료들일텐데 제가 알기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 테러 방지를 위해 그런다고 하더군요. 가격이 좀 비싼건 뭐 관광시설이니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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