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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0 13:16
현실의 삭막함 때문에 미화된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이 보통인데..
전 추억으로 남기는 것은 몇번을 해도 좋지만 다시 돌아가는 것은 싫네요.
14/12/10 13:44
추억보정이 크죠. 지나고보면 그리울거다 하는데 나이만 부럽고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 경쟁과 억압된 자유, 의무만 많은... 야자부터 숨막혀요. 야자끝나고 학원가고 새벽 귀가 새벽 등교 대학생활이 재밌었어요
14/12/10 13:49
초 중 고 대 학생활이 무척이나 즐거워서 그런가 다 아련하면서 그립네요.
특히 체육대회가 참 그리워요 중학교 3학년 때 계주 마지막 주자였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세레모니성 발광을 하다가 넘어져서 진 기억도 납니다.
14/12/10 18:26
10번이 최고죠.
체육대회는 마지막 주자로 나갔다가 자빠진 것 때문에... 크... 그 뒤로 횡단보도 초록불 들어와도 절 대 안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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