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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5 10:20
저걸 생각하고 고안한걸까요
아니면 이리저래 해보다가 어쩌다가 두둥하고 나온걸까요 그리고 저것이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발견인건지도 궁금하구요 .. 문과출신이라 죄송
14/12/05 10:22
우리 같은 사람은 학문적 업적을 보고 "그게 무슨 쓸모가 있냐"를 묻겠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그냥! 멋있잖아" 이런 쿨한 반응으로 뚝딱뚝딱 만들어내겠죠. 그리고 어찌보면 그게 연구의 목적인 것 같기도 하고...
14/12/05 10:23
각도기가 있으면.. 원 하나 그려놓고, 360/17도마다 원 위에 점 찍어서 그 점을 자로 연결하면 정17각형
뭘 저렇게 복잡하게 그리는지... 제가 가우스보다 천재인듯!! 크크
14/12/05 11:00
아...17살 때 각도기랑 자만 가지고 무려 정17각형을 그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진짜 3일 동안 학교와 집에서 계속 씨름하다가 포기했었는데...
2살 모잘라서 그랬던 거군요. 그래, 그거였어..
14/12/05 11:01
가우스는 작도가능하다는것만 증명하고 실제 작도법은 나중에 누가 발견한겁니다. 수학사적으로 의미라면..가우스가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할거 같습니다. 이게 아니었으면 가우스 딴거 했을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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