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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5 09:26
근데 예전부터 교실문을 잠그지 않더라도 대부분 방학중이나 재수 입시학원 종일반은 다 저렇게하지않았나요?
일단 학원 출입구는 다 잠갔던거같고, 중간에 자습시간정해져있어서 화장실도 정해진시간에만 가고 그랬는데, 고딩땐 수업이 정해져있었으니 그렇게 답답하다생각하진않았던거같아요. 핸드폰못쓰는건 학교다닐땐 다 그랬으니 딱히 더 부족하다 생각되지도않고 대학때야 넓은 학교 도서관에서 자기맘대로들락거리며 했으니 지금 저렇게 다시 하면 정말 싫겠지만 그래도 저때 학원같이다니던애들이랑 불나면 우린 다 죽겠다 크크 이런얘긴 했었던 기억 나네요
14/12/05 09:29
자습시간 늘려서 성적 올라갈 정도의 애들이면 알아서 공부했겠죠. 기숙학원도 그렇고 어중간한 성적의 학생들이 성적 올리기 좋은 곳인데, 그건 자습으로 해결되는 애들은 아니죠. 사실
14/12/05 09:43
재수학원인것 같은데 제가 부모라면 자식이 저정도로 하겠다고 약속 안하면 안보낼것 같아요. 상호 동의하에 진행된다고 하니 별로 나쁘게 보이진 않네요.
14/12/05 09:49
고등학교때 방학 자율학습 저렇게 했었던거 같은데...
대충... 아침 9시 반 시작, 12시 40분 점심시간, 오후 1시 반 시작, 오후 6시 10분 저녁시간, 7시 시작, 11시 40분 종료. 이런 스케줄이었는데 말입니다.
14/12/05 10:15
전 매일 5시 50분에 기상해서 7시 20분에 0교시 시작... 9교시까지 하고 저녁 7시부터 0시까지 자습...
주말은 토요일에도 5시50분기상에 점심시간까지 수업,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자습... 이후 오후 4시 반까지 자습, 7시까지 자유시간 이후 다시 0시까지 자습 하.ㅣ.
14/12/05 12:05
저도 저런식으로 공부했는데 효과 좋아요. 분위기가 잡히는것도 있고, 일단 무조껀 학원에 앉아있게 하고 전자기기 다 뺏어가니까 공부를 억지로라도 하게되더라구요. 뭐 스스로 고통스럽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았네요. 그리고 물론 문을 자물쇠로 잠가놓지는 않고, 문은 열려있지만 철저한 감시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제 경우에는.
14/12/05 13:11
쇠사슬은 퍼포먼스죠.
저게 부정적인 이유는, 학생들은 자의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경우도 많아서구요. 그렇다고 '타의'가 정신과 의사의 격리치료도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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