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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7 01:39
요즘 김구라가 무리수 던지고 윤종신이 수습하는 그림이 많이 나오죠.
김구라가 신정환이 없으니 물론 예전보다 감도 많이 떨어졌고... 도를 넘는 멘트를 많이해서 이젠 잘좀 했음 좋겠네요.
14/10/27 03:05
읭 왜 자신감이라고 생각하시지.
김구라가 자기코드 안맞는다고 윤종신 쥐잡듯이 잡는거 너무 불쾌해서요. 소소하게 개그 치고 말장난하는 개그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김구라도 가끔씩 되도 않는 개그 칠땐 온갖 방어 다해 자기보호하면서-이건 김구라가 하는 프로에서 공통적이더군요-윤형윤형 거리며 낮추어 보는게 느껴져서 김구라가 말같지도 않은 얘길하고 있어!라고 면박주면 윤종신이 할 수 있는 대처였는데 그걸 자신감으로 보셨던듯 하네요. 티격태격하며 분량 뽑기도 하고, 언젠가 윤종신 인터뷰인가 방송에서 잘 안풀리면 mc끼리 김구라가 물어뜯어서라도 분량낸다고 하는 그 일환이기도 합니다. 최근 부쩍 고자세에 수위조절 못할 때 많아서 혼나야할 건 김구라고요. 김구라보다 윤종신이 만배는 좋습니다.
14/10/27 03:35
동감합니다. 제가 볼땐 윤종신이 말장난 개그를 치면 김구라딴엔 자기가 짜증내면서 윤종신한테 뭐라하는게
시청자들이 웃길거라 생각하는 거 같은데 이게 웃기다기보단 '윤종신이 무안할정도로 뭐라하네' 이렇게 보여요. 가끔 종신옹 표정보면 살짝 화났을 때도 보였는데 이게 윤종신이니 유연하게 넘어가지... 좀 성격있는 사람이였음 녹화 끊고 갔을거에요. 아무리 김구라가 웃길려고 하는거란걸 알아도 정도를 자주 넘더라구요.
14/10/27 07:06
요즘 윤종신 말장난 감이 많이 떨어졌죠. 피식이 안나와요. 김구라가 뭐라고 지적하는게 코스가 되어버릴정도라는... 그거 지적도 안하면 더 이상해서 김구라도 무리하는 느낌이 요즘입니다.
14/10/27 09:16
재미있는데요. 그리고 윤종신 말장난 저는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별로지만.
도리어 김구라는 신정환이 옆에 있을때가 제일 재미있었고 요즘은 진짜 감 많이 떨어졌죠. 정색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김구라에게 윤종신에게 하는 것처럼 했으면 못 참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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