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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6 16:00
김성근 감독 부임한다고 하니까 펑고 이야기만 여기저기 엄청 나오네요
김성근 감독의 펑고가 힘들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최정이랑 정근우 선수가 김성근 감독 아래에 있던 시절에, WBC때 류중일 감독 펑고 받고 드르렁 했던거 생각하면 이정도로 우와~ 우와~ 할 정도인지 의문이 드네요
14/10/26 17:13
WBC때 펑고가지고 드르렁 한건 보통 몸 한참 만드는 시즌에 오버페이스로 끌어올린다고 막 굴리다가... 결국 WBC때 막상 다 방전되고 주전선수들 그 이후로 줄부상에 아웃되는 원인이 되었죠.
14/10/26 17:37
류감독도 김성근감독 못지않게 펑고 굴릴 겁니다 아마
워낙 수비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감독이라 타격슬럼프는 용서해도 수비에서 실수해버리면 담경기 거의 선발제외죠 선발이 수비 실수하면 그날 저녁부터 펑고 굴리고, 후보나 2군선수 콜업됐다가 저러면 바로 짐싸고 경산행이라고 하더군요 콜업할때도 수비를 젤 먼저 보고 판단한다고 하더군요. 명감독들이 수비를 중요시하는거보면 확실히 최고팀이냐 아니냐는 에러를 얼마나 줄이고 수비력이 얼마나 탄탄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4/10/26 17:53
류중일 감독의 펑고가 김성근 감독보다 한수 위라는 평도 있습니다.
대신 선수에게 억지로 굴리는건 아니고 "하기싫어? 그만해도되 대신 결과로 보여줘." 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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