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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23:36
건대 학생회에서 운영할 때는 싸고 맛있다가 아워홈 들어와서 비싸고 맛없어진 뒤로 발길을 끊었던 게 10년도 더 전인데, 요즘도 별 차이 없나 보군요.
14/10/21 23:49
외주였다가 학교 생협에서 운영하면서 지옥을 본 학교도 있었습...
지금도 가끔 친구들 만나서 학식먹으면 같은가격의 학교근처 밥집보다 못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14/10/21 23:38
사실 외대학식은 맛보다는....... 가성비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크크.
맛은 그냥 딱 상상하는 그 맛이예요~
14/10/21 23:48
우리 학교 생각하면 열불 터지네요. 인근 밥집과 비교해도 맛은 둘째치고 가성비조차 오히려 꿀림.
맛이 없으면 가격이라도 싸든가, 비싸면 맛이라도 있든가!
14/10/22 00:08
저도 농담삼아 항상 얘기하는 게, 연세대학교가 가장 기업에게 덜 휘둘리면서도 잘 성장하는 이유는 그 스스로가 사실상 기업이기 때문에 ...
14/10/22 01:00
연대에 도전해 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no=335574&page=1 메뉴에 배추김치가 있었지만 밖에서는 김치 잘 안 먹어서 안 받았고.. 우유 하나 별도 구매해서 밥 4000원 우유 750 총 합 4750원짜리 식사입니다. 참고로 국은 오뎅국이 아닌 수제비 입니다.. [이미지 url 만 가져올랬더니 잘 안 옮겨지네요..]
14/10/22 01:15
그 망할 아워홈 때문이죠. 생협에서 운영하던 03, 04, 05 년 전후까지만 해도 항상 학교에서 오천원으로 삼시세끼 해결하고 별 불만없이 다녔었는데...
14/10/22 01:05
세종대 학관밥 근데 너무짜요.. 소금구이덮밥도 솔직히 음..고추장도그렇고 정체성이 이상함.. 학관밥 전반적으로 맵고 짠 수준이 너무심해서 요샌 다시 잘 안가게되네요. 일품요리뿐이고..
14/10/22 01:23
지금은 아니지만 인하공전 학식도 정석항공고에서 급식시행하기전에는 점심때 공고생얘들한테 점령당해서 정작 공전학생은 이용못했던적이 있었지요크크크
14/10/22 09:46
외대 옆학교 다녔었는데.. 수요일에 나오는 카레돈까스는 참 많이 먹었던거 같습니다.
실상 다니던 학교는 당시 학식이 한화-CJ(아워홈) 강점기시절이라 개판이었죠. 이게 학교 생협으로 넘어가고, 모니터링 꾸준히 하고 마진 최대한 안남기는 쪽으로 하면서 거의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왔지만 인식이 바뀌려면 한참 걸린다는게 사실이더라구요.. 그래도 몇 년 되니까 학생들이 물갈이가 되면서 인식이 점차 좋아지는 걸 보면서 졸업을 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같은거 하면 서울시내 대학들 중에서 손꼽힐거라고 봅니다. 물론 여전히 외대가 가성비가 더 뛰어나다는 건 함정 아무튼 핵심은 학식은 대기업 급식업체가 손 대는 순간 헬입니다.
14/10/22 11:36
치돈과 회냉면은 사랑입니다.
물론 반계탕도.... 아 쫄면도.... 아 순댓국이랑 감자탕도.... 제가 언급한 모든 메뉴는 쫄면빼고 2200원! 쫄면은 1400원이요 여름에 반계탕먹고 후식으로 학식 1800원 과일빙수 먹으면 진짜.... 행복합니다 저게 4000원이야 엉엉
14/10/22 22:21
청경관이야 교수님들 식당으로도 쓰는 곳이니.. 그렇겠지요.
공학원 스파게티야 가성비 짱이구요. 연대 학식 나쁜 편은 아니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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