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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21:39
감독의 좋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참.. 그래도 포스트시즌인데 실리를 더 챙겨야죠. 헹가레 시키고 싶으면 한타자정도 맡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평균 구속이 140 초중반 나온다 하더군요.
14/10/18 21:44
아 힘 아끼려고 조절하려는 가능성도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NPB 타자들 컨택이야 워낙에 유명하니.. 저는 조절하다 잘못되서 이렇게 될 것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14/10/18 21:43
그렇죠. 제가 위에 써놓은 실리란 측면도.. 최근 너무 혹사당한 오승환을 6점차면 당연히 쉬게 해줘야지, 굳이 또 등판시키는게.. 잘못됐을 경우엔 오승환의 심리적 타격 + 만에하나 4차전에서 못끝내서 팀이 고생이라도 하면 훨씬 더 큰 피해죠
14/10/18 21:42
요미우리 전이니까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2아웃에서 올렸어야죠. 땀이 흥건한 게 참 안쓰럽네요.
그래도 멋지게 3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하라 감독은 멀리 가네요.
14/10/18 21:48
오승환이 그동안 너무 고생했으니까
챙겨줄려고 등판시킨거 같긴 한데 그래도 지금 정규시즌 포함해서 11연속 등판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한거 아니요..
14/10/18 21:49
일본에서는 헹가레 투수라고 해서 시리즈 마무리를 마무리 투수가 던지게 하는걸로 압니다. 그만큼 마무리 투수 위상이 높아서 그런데 그것때문에 무려 퍼펙트게임을 하고 있는 선발을 내린 적도 있었다고 하니까요. 포스트시즌을 우리나라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정서이고...그만큼 오승환이 중요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 뭐...
14/10/18 21:58
2007년 재팬 시리즈에서 오치아이 감독이 퍼팩트를 기록 중이던 야마이를 빼고 이와세를 넣어서 논란이 있었죠. 그런데 이게 야마이가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4/10/18 21:56
mvp 받았네요
도쿄돔에서 오승환 커튼콜이라니 막 굴려먹는게 또 일본에선 나름 에이스 대우 받는다는 상징이기도 해서.......작년 라쿠텐 다나카는 진짜 장난아니었죠 ㅜㅜ 뭐 암튼 고생했습니다 아무래도 소뱅이 올라올거같은데 이대호 오승환을 재팬시리즈에서 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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