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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00:22
헐... 엘팬분들한텐 죄송하지만 진짜 탈쥐효과가 있는 걸까요? 가능성 별로 없다고, 기아가 망한 계약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
14/10/17 00:27
솔직히 금액 생각하면 크게 아깝거나 한건 아니지만...
리그 초반에 좀 잘했을때 저러다 내려가겠지 다들 그런 분위기였던거 생각하면;;...
14/10/17 00:35
사실 타율만 좋은거라 ops나 세이버, 세부 스탯을 보면 모범은 절대 아니긴 하죠. 우려만큼까지는 아니다라는게 적절할듯 싶어요.
14/10/17 00:34
글쎄요. 좋게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 타율만 좋습니다. 지금 크보 평균 ops가 0.808이고 평균 바빕이 0.329인데 이대형 ops는 0.769이고 바빕은 0.364입니다. 참고로 이대형선수의 평균 바빕은 0.317입니다. 눈에 띄게 높았던 해는 두해로서 올해가 커리어 하이에 비비는 바빕이죠.
선구안은 여전히 망이고 생각보다 잘 나가는 공인구에 빠른 다리가 효과를 본거죠. 주루랑 수비는 거의 망급으로 달려가고 있고 사실 올해 공인구가 아니라 내년부터 본다면 그 타율도 걱정되는 세부스탯을 보여주고 있죠.
14/10/17 00:53
세이버로 까보면 그닥 잘한건 아닌데 타신투병의 거품 때문에 스탯상으론 돈값 한 것처럼 보이는거죠.
위에 애패는 엄마님도 써주셨지만 바빕신의 가호를 받고도 저 스탯 간신히 찍은거라 내려갈 가능성이 높음.
14/10/17 00:59
이대형이 그나마 올해 밥값 한 건 맞긴 한데.....올해는 아무리 봐도 타고투저빨이 강합니다. 운도 꽤 좋았던 시즌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LG 말년부터 퇴보하기 시작한 수비와 주루면에서 여전히 팀에 거의 기여한게 없어서 내년에 운이 안 따르면 결국 돈값 못한다는 얘기는 계속 들을 것 같습니다.
14/10/17 01:09
이용규가 빠져나가고 중견수와 1번 또는 9번 자리를 기대보다 더 훌륭히 메꿔준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올 시즌 투고타저가 너무 심해서 이것이 포텐이 터진 것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세이버 메트릭스도 지난시즌까지의 평균과 비교해야 할 정도로 올해 다들 너무 어마어마해서... 그래도... 이용규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대형이 없었다면 KIA의 외야는 정말 HELL 이었을 겁니다.
14/10/17 01:15
이대형이 '와 잘한다, FA대박 꿀영입' 이러는 기아팬은 없죠. 3할 넘겼다지만 워낙 타신투병 시즌이었고 세이버 몰라도 경기 조금만 봤다면 '3할'이란 클래식 스텟 자체에 대한 의구심만 들죠. 그럼에도 기아팬이 이대형을 까지 못하는 건 이대형 뒤에는 '망해버린 이용규'가 있어서죠. 일종의 후광효과랄까요. 참 이용규가 저리되고 이대형이 그 덕을 볼줄이야... 야구 몰라요...
14/10/17 01:27
정확히 이말이 맞는듯 합니다. 이대형의 우산효과에는 꼭 이용규가 따라붙죠 4년 67억 1년에 16.75억인데 6억으로 이 정도 뽑았으니..
14/10/17 01:26
제가 기아팬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기아 야수중에 풀타임으로 소화해준게 이댕으로 아는데 제가 기아팬이라면 타율,수비보다 이 금강불괴적인 이번시즌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어요.
타선을 이끌어야할 주찬,범호,지완,필 등등 부상으로 빠졌다 돌아왔다 한걸로 아는데 그 와중에 견적 나오는 타자 한명한명이 절실한데 그 자리를 지켜줬다, 이것에 대해 점수주고 싶은데 기아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4/10/17 01:38
타격이 너무 V자였기에 애매했어요. 시즌극초반 잘할때는 정말 타격왕가나? 할 정도더니 중반 폭망에 후반 상승이어서... 심지어 왼손투수 나오면 같은 좌타자인 박준태랑 교체되는 장면도 본적있는 좌상바였고 수비, 주루는 올 겨울 진짜 피덩 싸재껴야지 싶을 수준...
그래도 없었다면? 끔찍하죠. 개인적으론 무척 아끼는 박준태가 경험치를 엄청 먹기야 했겠습니다만... 그나마 이대형이 있어서 폭망이 망 정도에서 끝났다.... 점수 주자면 85점은 줘야죠. 문제는 내년인데 내년에는 이대형이 죽어도 1,2번에서 돌아야지 올해처럼 플래툰이나 9번 내려가는 꼴 나오면 팀이 아주 망하거든요. 안치홍도 없고 김선빈도 없어서 타선 뎁스가 이건 뭐.... 이번 FA계약의 성패는 내년에 판가름 나지 싶어요.
14/10/17 01:59
개인적으로는 이대형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회의적이기 때문에 차라리 어차피 망할 꺼 대형이 돌려가면서 경험치 다른 선수 꽤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만은 줄 선수가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네요. 박준태는 나쁘진 않은데 경험치 몰빵하기에는 좀 아쉽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14/10/17 02:06
그렇죠. 사실 수비툴 하나에 반한거지 박준태도 타격재능이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보니... 경험치먹고 신종길 잘 칠때만큼만 커줘도 좋을텐데요.
시즌 중반부터 넘 띄엄띄엄봐서 야수 박찬호 선수 타격을 본적이 없는데, 내년에 주전 키스톤이야 김민우-강한울로 간다 쳐도 백업으론 이 선수가 무조건 들어와야 할 판국이라 타격재능이 있는지 궁금하긴 해요. 만약 이 선수마저 이대형과라면 '원조이대형+2루이대형+유격이대형'을 기아팬들은 보게 생기는거죠 크크크... 이대형 뜯어고치고 싶어하시는 감독님이 꼭 오셨으면 하네요.. 에효
14/10/17 02:06
제가 다른 분들에 비해 냉정할 거일 수도 있는데 올해초로 본다면 지완, 주찬, 범호는 이미 계약한 선수라 매몰비용이고 대형이는 새로 계약할 비용이었죠. 사실 이대형이 한자리를 지켜준 거는 고마우나 사실 이대형이 없어도 8위했을 거라고 봅니다. 사실 9위했더라도 별 큰 의미 없구요 8위하느니 드래프트 앞인 9위도 나쁘진 않으니. 그렇다면 굳이 했어야 했나 싶은 거죠. 자리를 지켜준 것은 점수를 줄만하나 올초라고 가정한다면 굳이 선택할 계약이었나 라는 것에는 여전히 좀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어차피 암흑기 온거 리빌딩에 집중해도 나쁘지 않구요. 크보에 리빌딩이 없다는 말에 이제까지 동의했지만 뭐 fa 잡아도 8위할거면 사실 fa 의미가 별로 없다고 봐요. 이건 이대형을 떠나서요. 물론 fa로 팀이 한순간에 전력 업은 불가능하지만 그럴 시점도 아니고 그나마 믿고 쓸 탑 클래스라든가 어린 fa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니.. 그럴거면 급한 포지션을 땜빵하는 것보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여러모로 실험하는 게 낫다고 봐요.
14/10/17 02:56
24억짜리 이대형이 뛰나 다른 신인급이 뛰나 팀 성적은 크게 차이 안 났을 것이라 생각해서 여전히 쓸데없는 영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fa로 선수 보강 할 거였으면 그 돈 아꼈다가 올해 준척급 선수가 풀릴 가능성에 걸어 보는게 더 나았다고 보고요. 급격히 반등하는 기적이 생기지 않는 이상, 이대형에게 투자된 24억이 팀 전력보강에 유의미한 투자가 되긴 힘들죠.
14/10/17 01:29
기아팬으로 많은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대박 FA는 분명히 아니죠.. 지금의 타율도 가을야구 Bye 한 이후에 갑자기 이리됐고
정말 클러치 상황에서 주루는 둘째치고 그 수비에러들 정말 사람 환장하게했죠 그래도 늘 이 선수를 보면 지금 한화로 간 이용규 선수와 비교를 하게되는데 그 선수 올해 수비 한번도 못나온거 생각하면 그래도 잘한 영입이 아니었나싶네요
14/10/17 02:05
지금의 이대형이 깝깝해 보이는건 그동안의 이대형의 이미지가 깝깝함이 아닐런지....싶습니다
깝치기 소년이 되었어요. 나 이제 깝깝하지 않아요! 라고 외치고 있지만 사람들이 믿질 않는... 물론 저역시도 믿진 않습니다 만, 이대형은 내년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4/10/17 16:17
여러분 지금 토론의 주제는 이대형입니다. 세부스탯 등락폭 따질 것 없이 잘해준 겁니다. 여러분들 이대형한테 많은 걸 기대한 건 아니였잖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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