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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5 18:37
철도 덕후 계층인가요? 흐흐
똑같이 선 하나씩 있는데 대전과 광주의 뚜렷한 차이가 눈에 띄네요. 승하차량도 그만큼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사카 저건 미도스지선이겠죠?
14/10/05 18:38
광주는 노선 계획 시기와 건설 시기의 도시 구조가 완전히 어긋나서 저런 상태가 된 것이지요.
(광주역도 안지나가고 버스터미널도 안지나가는 현실...)
14/10/05 18:43
저 그림이 약간 틀릴듯 하네요.
도심 한복판 지나기는 하는데 일직선으로 쭉 그어 지는거라... 올래는 2호선 계획까지 다 되어 있었으나 돈이 없어서 계획 무산되서 저리 되었다는 현실이...
14/10/05 19:13
대전분들이 하는 얘기론 안지나갈꺼면 아얘 비켜가야지 어중간 하게 지나가버리니 2호선 계획 할때도 인구이동이 많은 지역을 통과를 못하게된다는 불평이 있더군요...
14/10/05 19:16
대학생일때 들었던 소문이 주변 상가쪽 사람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주요지역이 아닌 상가쪽을 지나가게끔 지하철을 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충대쪽도 그렇고 역 쪽도 그렇고 (근데 터미널은 왜 안가는데.. 이게 제일 이해가 안감..)
14/10/05 19:33
갤러리아 쪽과 궁동 쪽이 대전에서 젊은이가 많은 쪽일텐데 애매하게 버스로 1~3정거장 거리라 역을 다시 만들기가 그렇죠.
이거 설계한 인간은 진짜 생각이 없는건지....
14/10/05 21:59
충대의 먼 근처로 가는것과 복합터미널 근처에 역이 없는것 빼고는 만족합니다.
대전 지하철은 백화점따라 쭉 가는 느낌이...
14/10/05 18:59
대구는 남는 경부선(+대구선 이설) 선로 용량을 활용한 광역 전철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
저 그림에서 원을 관통하는 선이 생길 예정입니다.... 만 아직 좀 기다려야 해요.
14/10/05 19:08
광주는 도심구조가 바뀌었다는게 헛소리인게- 광주의 주요 시설을 모두 안 거칩니다.
광주역, 광주고속버스 터미널, 전남대, 조선대, 대학병원 전부, 무등경기장, 월드컵 경기장, 주요 공원 모두!!!! 유이하게 송정역, 공항만 거치죠.
14/10/05 19:29
대전은 진짜 중요한 곳은 제대로 안가죠.
사람 많은 동인 관저동과 복합터미널에는 아예 지하철이 없고 둔산동 갤러리아 가려면 버스 한 정거장 거리인 정부청사역이나 시청역에서 내려야 하고 충남대는 버스 2정거장, 궁동은 버스 3 정거장쯤 떨어진 유성온천역에 내려야 하고 백화점 세이도 서대전네거리역에서 한 200미터는 걸어서 가야 하고, 서대전역은 거기서 400m, 총 700m는 더 걸어가야하고 아주 그냥 어떤 인간이 노선 짠건지 혈압이....
14/10/05 19:41
대전 출장갈때마다 서대전역이 지하철과 멀어서 짜증이 납니다. 사실 그전에 대전역과 서대전역중 둘중하나는 연구단지 쪽에 있었어야...쩝
14/10/05 19:41
대전은 더블유 느낌은 아닌데 그냥 ~나 }느낌?
강남역처럼 그 핫플레이스에 뙇하는 맛은 없는데 시청이나 정부청사 바로 코앞에 볼일있으면 좋고(타지역에서 기차타고 대전역에서 내려서 시청·정부청사에 볼일보기 최적화된), 충남대만 빼면 그럭저럭 걸어갈 거리라 만족합니다. 어디서 대전지하철이 지하철중에 제일 흑자라고 들었습니다만 하여간 버스+지하철 조합으로 지하철 이전보다 몇배는 편리한게 사실. 애초에 복합터미널은 2호선 예정지였고... 2호선은 언제 생기려나요.
14/10/05 20:10
광주는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노선을 저리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핵심포인트만 정확하게 비껴서 건설했는지 원... 암만봐도 광주 힘있는 사람들이 그 지하철 노선에 땅사논거죠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리 뚫을 수 있는지 설명이 안되죠
14/10/05 20:39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주요시설을 비켜간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습니다.
시작인 반석과 노은은 대표적인 베드타운이구요. 노은역 상가까지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구암역은 유성터미널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구암역 바로 옆 터미널 확장공사를 생각해 보면 효율성이 더 높아지구요. 유성온천역은 유성쪽의 많은 유흥가와 상가를 생각해 보면 필히 지나가야 되는 곳입니다. 궁동과 충남대 정문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남쪽에 새로 생기는 도안 아파트 단지까지 생각해 보면 그곳의 위치가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갑천/월평/갈마 세 역이 좀 어중간하지만, 유성-정부청사를 연결하기 위해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경로라고 생각하구요. 정부청사와 시청역은 두말할 것도 없는 위치구요. 이 통로를 통과하면 갤러리아를 들를 수가 없습니다. 선택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용문과 오룡역 위의 도로는 대표적인 정체구간입니다. 롯데백화정 중심으로 펼쳐진 상가때문에 유동인구도 많구요. 이후의 서대전네거리역, 중구청역, 중앙로역, 대전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구 도심지 및 기차역으로 인해서 마찬가지로 많은 유동인구가 사용합니다. 대전역 이후에서 판암역까지는 뭐 더이상 중요한 지역이 없어서 갈 데두 없구, 소외된 곳 위주로 깔았다는 느낌 정도랄까요.
14/10/06 10:10
뭐 만들 당시에는 메인 기차역이 광주역이니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젠 송정역이 사실상 광주역이니 그말은 엄밀히 틀렸죠.
KTX 다닐지 안다닐지도 모르는 역이 광주역이고 광주 도심이 송정쪽으로 이동했고 애초 그걸 노리고 만든 1호선이라... 땅 산 인간들만 대박 친거죠. 그래도 진심으로 이거 노선 짠 인간들은 정말 정신 나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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