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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1 00:43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는데 안 맞춰준다고? 뭐? 나를 탈퇴시켜? 같이 죽자
딱 요느낌이네요. 그룹이름이 소녀시대인데 결혼하고 활동하겠단 발상이... 말이 안 되는거였죠.
14/10/01 00:48
제시카입장에선 내년초쯤에 소녀시대이름으로 앨범내고 소녀시대멤버들 다모인곳에서 결혼발표와함께 눈물의 졸업 기자회견 후 멤버들의 축복을 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 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었을것 같네요
14/10/01 00:51
소녀시대 이름 업고 앨범 한두개 더 활동하면서
개인사업에 소시 네임밸류? 이용하려는거 같으니깐 SM에서 확 짤라버린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2방신기,3방신기처럼 이제는 8녀시대,1녀시대인가요;;;
14/10/01 00:58
찌라시라지만 사실 확인은 필요하다지만 이러고도 sm과 나머지 8명에게 팽당했다고 언플로 선빵을 날린건가요? 진짜 허탈하네요 8년 소시팬 제시카로 입덕이었는데...
14/10/01 00:58
상황이 아무리 안좋게 돌아갔어도 8명을 굳이 언급한 덕분에 더 이상의 좋은 관계는 뭐....
그것만 안했어도, 나중에 결혼식에 가서 우리 아직 사이 좋아요 연기라도 해주고 그랬을텐데 아니 진심으로 축하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소녀시대 1막의 종지부를 찍어준 정수연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14/10/01 01:02
퍼거슨 옹의 연승행진은 언제 그칠지 궁금하네요. 크크
진짜 웨이보에 글만 올리지 않았어도 잘 포장해서 나갈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습니다.
14/10/01 01:03
89년생이면 26살이면 약간 이른편이긴 하지만 결혼적령기이니
그룹활동 그만하고 사업하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도 있죠 본인의 선택이니 존중합니다 다만 그 존중과 더불어 본인의 행동이 소시의 생명줄을 확 끊어먹은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14/10/01 01:25
자기 생명줄도 끊은것 같더라구요. 사업을 크게시작했다고 하던데 과연 이렇게 엉망으로 끝내서 이미지를 안좋게하면 과연 사업이 잘될까 하는 의문이...
소시에서 탈퇴됬으니 투자자들 문제도 생길수 있을듯하고...
14/10/01 01:39
타일러 권이 부자라고 하더라고요..:) 제시카 본인이 번 돈도 엄청날 거고요
아마 다른 투자자들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설득하겠죠 뭐...
14/10/01 01:06
역시 웨이보 글은 성급하고 생각이 짧았네요.
'소녀시대 제시카 결혼과 사업에 집중. 소녀시대 떠나 새로운 길 개척한다' 정도 시나리오로 서로 좋게 끝내는게 좋았는데, 현재로서는 제시카쪽을 두둔할 여론은 거의 없을 듯 하군요.
14/10/01 01:09
제시카 없다고 힘이 확 빠질 그룹은 아니라서.. 팬은 아니지만 크게 우려되진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룹 자체로서의 파워는 예전같지 않고 각자 솔로 활동도 어느정도 잘 풀리고 있고.. 소시라고 영원할 수 없죠. 그래도 다른 그룹원들과 척지지 않고 다들 결혼하고도 한 번쯤 뭉칠 수 있으면 훈훈할텐데..
14/10/01 01:10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웨이보에 글을 올린 것까지도 그렇다 치고 8명을 언급한 것 때문에 이제 기존 멤버들이랑 다시 잘 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로 내려갔으니...
14/10/01 01:25
처음 웨이보에 선빵 날릴때 sm과 나머지 8명이 일방적으로 퇴출시켰다고 먼저 언플 시작한게 제시카죠. 멤버들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14/10/01 01:33
결혼, 사업과 관련해서 SM과 이견이 있어서 추후 활동이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멤버들을 공격하는 모습은 보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충분히 포장이 가능했을 상황을... 어설픈 언플에 본인이 제대로 추락해버렸습니다. SM과 소녀시대 모두를 보내버릴 무엇인가가 있고 그것을 공개한다고 하더라도 제시카의 떨어진 이미지를 복구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4/10/01 01:34
근데 인스타같은데 보면 정작 욕먹는 건 나머지 멤버들이 압도적으로 먹더라고요
태연같은 경우 좀 카톡이미지때문에 더 먹는 감도 있고(..);;;
14/10/01 01:38
하긴 뭐 그냥 궁금해서 멤버들꺼 조금씩 봤는데 관종도 이런 관종이 없더라고요(..)지네가 관종인 건 생각안하고 누구보고 관종이니 뭐니 욕하던데...그거 보고 그냥 바로 껏어요
14/10/01 01:44
아직 소녀시대 멤버들의 공식적인 반응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시카의 첫 글에 '회사' 와 '멤버들' 이 탈퇴시켰다는 문구 때문에 그런 반응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다니는 대형 사이트들을 보면 대부분 제시카의 경솔한 행동이었다가 절대다수더군요. 여론이 SNS를 통해서도 형성이 되지만 대형사이트의 공통적인 반응이 여론을 만들기도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양쪽의 언플과 입장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결과물(?)이 나오겠죠.
14/10/01 01:47
군대에서 한창 텔미-소핫으로 원더걸스가 대세던 시절에 혼자 소녀시대 좋다고 좋다고, 특히 제시카가 최고라고 하고다녀서 다들 대체 소시가 뭐가좋냐 이러고 있었는데 GEE-소말로 대박터지고 소말에 냉면까지 해서 모두 제시카한테 뿅갔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선구자였는데...크크.
oh때까지 계속 앨범 사다가 점점 관심이 식어서 요즘엔 좋은 곡이나 몇곡 찾아서 듣는 정도였긴 하지만...씁쓸합니다.
14/10/01 01:51
예전 라디오스타에 소녀시대가 나왔을때,
mc 들이 소녀시대는 한명이 결혼을 하면 그 멤버는 빠지냐고 물어보니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싶기때문에 빠지지 않는다, 왜 빠져야 하냐? 라는식으로 답변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현실은 다르네요..씁쓸합니다
14/10/01 02:08
이때 소시탈퇴가 아니라 멤버가 하고싶은대로 해주겠다였죠..
뭐 시카같은경우는 올초에 다음앨범을 마지막으로 소시그만하겠다고 통보했으니..
14/10/01 02:07
SNS에서 선빵만 안날렸어도
과거 사례들 SM이 욕먹고 가수팬덤은 각자 단합(동방-JYJ)하는 식의 스토리가 됐을거고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시에서 빠지거나 휴식으로 돌리고 원하는 사업하고 디자인 하면서 소시의 제시카 이미지 가져가고 소시팬덤은 어느정도의 타격만 입고, 제시카 개인은 이득이며 남은 8명 역시 실제로는 안 그럴지 몰라도 언플이나마 간간히 제시카 언급도 하고 제시카 결혼식도 가고 제시카도 몇년후 소시콘서트 특별출연도 하고 하면서 계속 9명이서 같이 못한건 막장회사때문이야 라는 전형적인 아름다운 스토리로 갈 수 있었는데 SNS에서 회사는 둘째치고 멤버들한테 선빵 날리면서 끝났죠
14/10/01 03:20
솔직히 속이야기야 당사자말고는 아무도 모르죠. 개인 인생으로 볼 때는 어쩌면 좋은 결정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룹활동이야 비지니스관계니까요. 모르죠, 나중에 눈물의 상봉을 연출할지도요.
14/10/01 06:55
현명한 거죠. 일터지는 것 보면 어차피 끝물인데 빨리 자기 하고 싶은거 하는게 낫지...
근데 좀 모양새가 구리긴 하네요. 좀 더 아름답게 할 수 있어 보이는데 대놓고 통수를 뽝~
14/10/01 08:07
제가 본 다른 찌라시에서는 제시카에게 묘하게 힘이 실려있더라고요. 찌라시는 찌라시일 뿐이지만, 양 측 모두의 행동에 각자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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