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9/24 20:42:44
Name GTA
Subject [유머] [유머] 군필 및 현역이 보면 식은땀 나는 상황.avi


근무서고 있는데 갑자기 투스타가 다가오더니 나한테 훈훈하게 복장불량 지적하며 손수 전투화 끈 묶어줌.

근대 옆에 선임들과 간부가 같이 근무서고 있었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9/24 20:45
수정 아이콘
훈훈하다못해땀나네요
원추리
14/09/24 20:46
수정 아이콘
[혐]
문현아
14/09/24 20:46
수정 아이콘
다행히 병장......에서 위안을
PolarBear
14/09/24 20:47
수정 아이콘
다행히 계급이 병장이네요... 이등병이었다면...
tannenbaum
14/09/24 20:47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28개월은 똑같죠
- 민방위 말년차
이걸어쩌면좋아
14/09/24 20:48
수정 아이콘
으아............
피즈더쿠
14/09/24 20:49
수정 아이콘
...저게 이등병이든일병이었다면...
베르시스
14/09/24 20:50
수정 아이콘
이건 혐표시가 붙어야 될 거 같네요..
당근매니아
14/09/24 20:54
수정 아이콘
장태완 장군 같은 경우에 밑에서 병사로 근무했던 사람 얘기가 참 평이 좋긴 하더군요.
군 식료품 빼돌리기가 일상이던 시절에, 일부러 불시에 병사 식당 와서 식사하니 음식질 자체가 확 올라갔다고-_-;
훈련은 겁나 빡시게 시키는데 다른 부분에서는 확실히 대접하고 챙겨줬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14/09/24 21:04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방향이긴 하죠. 훈련은 빡쎄게, 다른 부분에서는 편하게....
물론 현실에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겠지만 군인의 이미지는 작업은 빡쎄게, 훈련은 가라로, 그외 부분은......
멀면 벙커링
14/09/24 21:25
수정 아이콘
대략 100일지난 이등병이 저랬다면...

그리고 그 광경을 선임들이 다봤다면...
제랄드
14/09/24 21:47
수정 아이콘
병사 : (선임병을 바라보며) 우리 소장님 정말 친절하시군'요'? 히히
쭈구리
14/09/24 22:13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면 저 병사가 군법 재판감의 대역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걸 가지고 투스타가 난리를 피운 것도 아니고 훈훈하게 지적해주고 끝난 일인데 왜 이 상황을 호러영화의 한 장면마냥 무서워해야 할까요. 설사 저 병사가 병장이 아닌 일이등병이라고 해도 달라질 건 없죠. 나머지 선임들도 좋게 지적하고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일이거든요.
14/09/24 22:25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미필...
새벽의날개
14/09/24 22:2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게다가 저 땐 1979년일텐데, 구타가 말도 못하게 심했을 것이니 더 호러블하네요. 사실 병장이라고 안심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부관이 가만히 안있겠죠. 대대장 귀에 들어간다에 100원 겁니다.
쭈구리
14/09/24 22: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군대 현실이 그렇다는 건 십여년 전 병장 전역한 저도 잘 압니다. 제 말은 저 상황에서 왜 다른 간부들이나 선임들이 일을 더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겁니다. 사실 그렇게 해야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어차피 저 병사는 그 이후로 스스로 알아서 근무복장 상태에 더 신경쓸 가능성이 큽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일을 더 키워야 할까요.
새벽의날개
14/09/24 22:4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대표적인 X군기죠.

다만 군대에선 진급에 영향을 미치는 팩터가 인간 관계인 경우가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그마한 것이라도 책잡히면 대대장이 사령관의 심기를 상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진급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전전긍긍(실제로 그런 이상한 지휘관이 있습니다 - 작은 사례 하나로 부대 관리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라고 진급심사 때 깝니다). 대대장이 전전긍긍하면 부사관들이 자신들의 진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빡치고. 그럼 선임 병사 조지고.

이런 일은 상급자 일신에 관련한 중요한 일이라 보기 때문에 보고도 빠르게 들어갑니다. 병사는 조용히 해도 부관은 절대 가만히 안있을 겁니다. 사령관 부관이면 왠만해선 대위인데, 일종의 군내 정치를 모를 수가 없기에 이야기 안 하는게 신기한 일이죠. 이런 일종의 관습이 지금까지 미치지 않나 하네요. 이는 심지어 제가 본부 부서 장교로 있을 때인 2000년대 후반에도 목격하고 벌어졌던 일입니다.
쭈구리
14/09/24 22:54
수정 아이콘
네. 참 아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군의 전력강화를 위한 군기가 아니라 본인의 안녕을 위한(그것도 본인이 책잡히는 일이 벌어지는 게 확실한 것도 아닌데) 똥군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군대가 욕먹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王天君
14/09/25 00:2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공포를 느끼는 것 자체가 부조리를 자연스레 여긴다는 증거니..
이블린
14/09/24 22:34
수정 아이콘
1979년 군대에선 좋게 지적하고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일이 절대아니죠
COPPELION
14/09/24 23:12
수정 아이콘
이야 끔찍한데요 크크크
14/09/25 01:55
수정 아이콘
서늘한 영상이군...
14/09/25 15:23
수정 아이콘
듣기로 예전엔 저런데서 초병근무 서는 병사들은 일이병이라도 병장으로 계급장 바꿔달았다고... 일명 말갈이라는 거였죠... 혹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9265 [기타] [기타] 벌써 가을입니다.(BGM) [4] 잔인한 개장수2562 14/09/25 2562
219263 [기타] [기타] 이 뮤비 아시는 분, 최소 30대 중후반.. [18] k`4989 14/09/25 4989
219262 [유머] [유머] 이쯤에서 다시 보는 미스코리아 소녀.. [1] k`4702 14/09/25 4702
219261 [기타] [기타] [스타2] 카봇크래프트 현황 [7] 저퀴3322 14/09/25 3322
219260 [기타] [기타] 신박한 컵 [6] 절름발이이리6698 14/09/24 6698
219259 [유머] [유머] 피파15 차세대 기종 전용 기능 [17] Leeka5985 14/09/24 5985
219258 [기타] [기타] [계층] 밑에분 조심하세요 [8] 데카레드4552 14/09/24 4552
219257 [기타] [기타] [계층] ??:전 운동도 안 하고 야채만 먹어요 [16] 아이지스7648 14/09/24 7648
219256 [스포츠] [스포츠] 레슬링 66kg 선수들 웨이트 중량 [21] rnsr15250 14/09/24 15250
219255 [기타] [기타] 제 운동선수 출신 어머님의 일화 [51] 토쁜이12523 14/09/24 12523
219254 [유머] [유머] 호갱님! 제가 호로록~ 빨아드리죠 [14] 포도씨8420 14/09/24 8420
219253 [기타] [기타] 결정났습니다! [30] 바스테트9738 14/09/24 9738
219251 [기타] [기타] [스타2] 현재 스타크래프트2 최고의 선수 [17] GB5710 14/09/24 5710
219250 [유머] [유머] 군필 및 현역이 보면 식은땀 나는 상황.avi [23] GTA6604 14/09/24 6604
219249 [유머] [유머] 마약국수 [6] 샨티엔아메이7189 14/09/24 7189
219247 [유머] [유머] 피구왕 통키 [12] Darth Vader7016 14/09/24 7016
219246 [스포츠] [스포츠] 58kg급여자 역도 선수 1rm.jpg [17] 로마네콩티10179 14/09/24 10179
219245 [유머] [유머] 라오스 농업혁명 [14] 샨티엔아메이6430 14/09/24 6430
219242 [스포츠] [스포츠] [야구] 이시간 중계가 없어 심심한 분 [1] 해명5612 14/09/24 5612
219241 [스포츠] [스포츠] 인천에 강림한 개의 신 [14] 요정 칼괴기9244 14/09/24 9244
219240 [연예인] [연예] 중구형, 이거 장난이 지나친거 아니오? [14] 삭제됨6753 14/09/24 6753
219239 [유머] [유머] 일본과 한국 남성 머리 유행 스타일 [13] Duvet10537 14/09/24 10537
219238 [연예인] [연예] 음완얼 [5] Duvet6010 14/09/24 60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