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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3 12:29
영화에는 저런 장면이 없었죠? 그날 밤...좀 불안해 보이기는 했고 정신없이 들어간 방안에서 친구가 뿅 튀어나가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14/09/23 12:29
옷을 보면 어떤 장면인지 알수가 있습니다.. 음반 계약할려고 협의하고 나온 장면이죠.. 음반은 내가 만들었는데 왜 회사가 9를 가져 가냐고 말할때요..
그때 마지막으로 헤어지면서 나눈 굿바이 키스 같은겁니다.. 또다른 엔딩 머 그런거 아니에요
14/09/23 12:34
맞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다가 끝에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장면이죠.
둘 사이의 미묘함에서 키스를 해서 더 명확하게 하고 헤어지느냐 그냥 미묘한 상태에서 헤어지느냐.. 그 차이였죠. 뭐 결국 남자는 부인과 다시 시작하고, 여자는 전남친과 완전히 결별하는 원래 엔딩과 다를 건 없죠.
14/09/23 15:07
둘이 미묘한 표정으로 애매하게 진행될 때 영화 보면서 제발!!! 했습니다. 같은 노래 들으면서 밤거리를 거닐때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이 그림이 나왔으면 영화가 싫어졌을 수도 있어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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