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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2 12:34:31
Name 내일은
File #1 20140922122701_gEobpQCl_resized_20140922_120545__1947684842.jpg (1.07 MB), Download : 57
Subject [유머] [유머] 층간소음 종결자


이런걸 누가 살까 했는데...

이미지 끝에 보니 이미 1,2차 공구가 종결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거 거꾸로 달 수 있게 하면 그냥 천정에 블투 스피커 설치하는건데, 이왕이면 뒤집어서도 설치 가능하게 하면

나중에 윗집에서 항의하러 온다고 해도 그냥 블투 스피커라고 발뺌할 수도 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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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
14/09/22 12:35
수정 아이콘
좋군요.
절름발이이리
14/09/22 12:36
수정 아이콘
껄껄
14/09/22 12:37
수정 아이콘
첫번째 방법은 아무 소용 없지 않나요?
전에 집 천장을 뜯어서 갈아엎을 일이 있어서 천장 내부를 처음 보게됬는데
시멘트 밑쪽에 어느정도 공간이 있는후 석고보드를 붙인 형식이라 두드리는건 윗집에 아무 소음이 안가는 행동이라고 들은....
Vienna Calling
14/09/22 12: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소음은 충격량보다는 진동이기 때문에 두들기면 잘 들리긴 합니다.
어렸을적 아랫집 살던 친구가 저 부를 때면 맨날 당구큐대로 지붕을 툭툭 쳐서 불러내곤 했죠.
설탕가루인형형
14/09/22 12: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좋네요.
실룩셀룩
14/09/22 12:3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물건이 나올정도면
한편으론 참 비극이네요
가난한쉐리
14/09/22 22:55
수정 아이콘
이미 살인을 저지를 정도로 스트레스 진짜 엄청나죠. 저도 층간 피해 받고 있는 입장으로서 저런 장비는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히라사와 유이
14/09/22 12:41
수정 아이콘
Boom! Boom! Pow!
참치마요
14/09/22 12:46
수정 아이콘
Yo, I got that hit that beat the block♬
SarAng_nAmoO
14/09/22 15:02
수정 아이콘
가라겟겟
바보왕
14/09/22 12:41
수정 아이콘
눈에는 눈 전략에 비춰서 생각하자면, 소음감지와 자동전원 기능도 앞으론 필요하겠군요.
하긴 이딴 스피커 사고 만드는 인간들이 그런 차원에서 생각할 의사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마토이류코
14/09/23 01:44
수정 아이콘
이딴 스파커라고 하기엔 윗층에 소음과 관련하여 항의만 하여도 협박의 의도가 있다고 하여 일방적으로 윗층만 유리하게 만든 법과 층간소음으로 먼저 고통준 윗층사람들의 양심을 먼저 살펴봐야하지 않을까요
바보왕
14/09/23 06:02
수정 아이콘
제 말이 무슨 부처왈 예수왈처럼 들리셨나본데, 기왕 관용정신은 때려쳤으니 보복에 응징까지 확실히 뽕을 뽑는 게 좋지 않느냔 겁니다. 응징, 보복, 처벌은 세 개가 전부 다른 개념입니다. 한 행동이 두세 가지 효과를 만들기도 하지만요. 근데 이건 보복용입니다. 처벌용도 아니고, 저대로는 응징효과도 별로 없어요. 끽해야 윗집 가서 싸울 걸 우리집 와서 싸우게 만드는 게 답니다. 아니면, 천장에 붙이는 우퍼는 안 붙이는 우퍼하고 비교해서 뭐 다른 기능이라도 있댑니까? 붙이는 아랫집 말고 소음 들을 윗집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윗집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까"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윗집을 훈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완벽할 순 없지만 그래도 제일 쉬운 추가기능은 실시간 소음집계와 실시간 맞소음 방출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받은 만큼만 돌려준다는 걸로요. 그리고 솔직히 "어떻게 하면 적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까" 이거[부터]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근본적으로 내가 이 xx놈의 피해를 안 받고 살게 만들까" 하는 식으로는 생각을 많이 안 합디다? 다 그런 건 아닌데, 보통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모르겠단 겁니다. 저 스피커에 그런 치밀한 기능을 넣으려 할지 아닐지.

∴ 눈먼 보복[밖에] 못하는 스피커는 누가 봐도 이딴 스피컵니다. 거기에 앞뒤사정이나 윗집양심 논하는 건 논점일탈입니다. 문장이 둘이면 충분해야 되는데 저도 멀었네요. 죄송합니다.
최코치
14/09/22 12:42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sd카드 용량을 128기가로 봤네요
어강됴리
14/09/22 12:44
수정 아이콘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이건뭐 정글도 아니고 ..


다른나라는 층간소음 어떻게 하나봤더만 호주같은경우는

바닥재를 흡음기능이 있는 카페트로 시공하고 혹여 우리네 마룻바닥으로 시공할경우에는 층간소음을 측정 기준수치 이상이 나올경우
흡음소재로 시공을 해야 한답니다. 이에 불응할경우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강재로 문을따고 들어가서 바닥재 시공을하고 그 비용을 입주자에게 청구
천만워인가 이천만원정도 넘어가면 아예 집을 강제로 공매하고 공사대금을 제한 금액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배째라하고 버틸 이유가 없는거죠..
신예terran
14/09/22 12:44
수정 아이콘
............... 할말을 잃었습니다.
14/09/22 12:44
수정 아이콘
유머로 만든 자료라면 재밌고 웃기지만 이걸 실제로 사다니...
Darwin4078
14/09/22 12:46
수정 아이콘
이제 황병기 선생의 미궁 감상 시간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14/09/22 12:48
수정 아이콘
가위 눌릴 듯 읔
Vienna Calling
14/09/22 12:47
수정 아이콘
조쿠요
azurespace
14/09/22 12:50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열정이면 마이크 한 서너개 벽에 더 달아서 노이즈 캔슬러로 사용하면 안 되나 하는 공돌이 발상을 해 봅니다(...)
Kanimato
14/09/22 12:53
수정 아이콘
이거진짜 진심으로 뿜었습니다.
파란회색
14/09/22 12:58
수정 아이콘
이건 한국이니깐 가능한 장사네요
14/09/22 13:0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싸우자는 건데... 솔직히 아무리 신박한 물건이 나와도 윗집에서 아랫집 괴롭히기가 훨씬 더 쉬울꺼 같은데...
최종병기캐리어
14/09/22 13:0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설치하면 의미가 없는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바닥에서 아랫집 천장까지가 마루-몰탈(난방코일)-기포콘크리트-스티로폼-콘크리트-공기층-목천장 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량충격음(하이힐소리나 유리깨지는 소리같은 소리)에 비해 저주파의 중량충격음(의자를 끌거나, 쿵쿵거리는 걸음소리)는 매질을 통해 전파가 되지.

즉 윗집에서의 중량충격음은 마루에서 콘크리트까지 직접적으로 전달되어 공기층을 통해 울리면서 진행되어 아랫집으로 퍼지지만,

아랫집에서 윗집으로 쏘는 소리는 공기층에서 퍼져버리면서 콘크리트층으로 직접적인 전달이 거의 되지 않아.

제대로 하려면 목천장을 까고 콘크리트슬라브에 직접설치해야해.. 그럼 효과가 아주 좋지..

라고 건축음향 박사에 층간소음만 10년째 연구중인 과장님이 그러네요...

원한다면 표준바닥에 최적인 주파수대도 알려주지...라고도..
토쁜이
14/09/22 13:03
수정 아이콘
그럼 구멍을 파서 깊숙히 설치하면 되겠군요 크크크
뒹굴뒹굴
14/09/22 13:11
수정 아이콘
제조사에서 이분 섭외해야겠는데요 크크크
14/09/22 15:44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숭실대 소리연구소 연구원...
최종병기캐리어
14/09/22 15:47
수정 아이콘
그쪽이 아니라 H대 건축음향쪽입니다...전 파트장님이 숭실대였네요...
朋友君
14/09/22 21:44
수정 아이콘
역시 PGR 다운 답변이...
토쁜이
14/09/22 13:03
수정 아이콘
윗집인데 아랫집에서 저걸 붙여놓으면,
똑같은 위치에 부착한 후 마이크로 파형분석을 해서
반대 위상으로 쏴주면
노이즈 캔슬링이 되어 조용해집니다?

크크크크
14/09/22 13:06
수정 아이콘
비극이네요.
불건전한소환사명
14/09/22 13:07
수정 아이콘
제가봤던거는, 보통 층간소음이 어린애들에서 유래되는 관계로
1차 항의후엔 화장실 환풍구에 스피커대고 야동 틀어놓고 주말휴가 다녀오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9/22 13:09
수정 아이콘
휴가갔다 오는 길에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두 집...

'어머 아랫집도 휴가갔다 오셨나봐요~ 우리도 휴가갔다 지금 오는 길인데...'
참치마요
14/09/22 13:21
수정 아이콘
아랫집 : 어머 휴가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윗집 : 저희는 필리핀으로 다녀왔어요.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아랫집 : 어머 좋으셨겠다. 저희는 윗집으로 다녀왔어요^^
윗집 : 뭐, 임마?
흰코뿔소
14/09/22 13:25
수정 아이콘
사실 윗집이 문제가 아니라 시공사가 문제죠.
켈로그김
14/09/22 13:36
수정 아이콘
여덟. 초강력 우퍼 출력의 배경 실루엣이 마음에 드네요.
14/09/22 13: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궁-팥죽쏭-신음태그1000회반복-미궁-팥죽쏭... 무한반복 설정해놓으면 완벽하네요.
14/09/22 13:55
수정 아이콘
제가 만들었으면 고정용으로 뚤어놓은 드릴을 매우 길고 두껍게 한 다음 고정용 드릴에 진동을 때려넣어서 같이 죽자고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윗집이 듣는 소리는 좀 커질겁니다. 밑에사는(설치한) 사람은 기계트는 동안에는 집에서 생활은 포기해야죠. ㅡㅡ;
당근매니아
14/09/22 14:00
수정 아이콘
근데 요새 시공되는 집들 바닥이 얇게 만들어지는 거 아닌가요. 예전 집들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덜했던 거 같은데, 애초에 자재 사용 문제가 되어야 하는 게 서로 간의 배려심-_- 문제로 몰아가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ComeAgain
14/09/22 14:34
수정 아이콘
이런 것이야말로 한반도의 대결 구도... 아니 층간소음의 대결 구도를 회사와 입주자가 아니라,
윗집과 아랫집으로 만들려고 하는 용어 혼란 전술...
허저비
14/09/22 15:12
수정 아이콘
블루투스 스피커 어택이라니 크크크크
14/09/22 15:12
수정 아이콘
시공사가 주문제이고 소음유발자도 문제이긴 하죠. 애들만 없으면 그래도 버틸만한데, 뛰어 다니면 답이 없으니깐요. 그냥 새벽에만 뛰지말아라 제발.
원해랑
14/09/22 15:23
수정 아이콘
매일 밤12시~새벽2시 사이에 1시간씩 발마사지기를 사용하는 윗집 아래엣 살고 있다 보니... 진심으로 사고 싶습니다.
주 4회 이상, 1시간씩, 기계적인 '둑~! 둑~! 둑~! 둑~! 둑~! 둑~!' 소리 듣고 있자니 정말 미칠 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결국은 사지 않을 거 같습니다만... 에휴...
생활소음은 24시간 오케이 / 가전 기구로 인한 소음은 밤 11시까지 오케이라는 주의로 여지껏 아무 문제 없이 살았는데
이번 집 윗집은 정말 심하네요 ㅠㅠ
14/09/22 15:23
수정 아이콘
저번에 일부러 소음 유발 하는거 동영상까지 찍어서 승소한 거 보면 정말 한두번 항의 했다고
악질적으로 대응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니 ...... 저런걸로 맞대응 하겠다는거 같네요.
14/09/22 15:32
수정 아이콘
플레이할 노래로는 P.diddy의 Come with me 추천합니다.
저글링아빠
14/09/22 16:37
수정 아이콘
미쳐돌아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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