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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2 02:41
달리 생각하면 어차피 골을 먹힐 거라면 램파드가 골을 넣어준 덕분에 애매한 감정이 들 여지라도 있지, 그냥 맨시티 선수한테 골을 먹혔으면 그냥 나빴을 뿐이었겠죠 흐흐
14/09/22 02:48
뭐 포커스를 뉴욕으로 갔던 램파드가 왜 맨시티로 임대를 가게 되었는가, 왜 램파드가 첼시를 상대로 출전하게 되었는가... 같은 부분에 둔다면 당연히 불쾌할 만하죠. 그 부분은 저도 썩 유쾌한 감정이 들지 않고요. 그 점을 생각하면 만수르도 싫어지고 맨시티도 싫어지고 다 싫어지긴 하는데(첼시 팬으로서요), 그래도 우선 오늘 있었던 경기의 내적인 부분을 보면, 그래도 램파드라는 선수를 좋아해왔던 마음이 더 크니까, 일련의 과정들 말고 램파드가 골을 넣었다는 그 자체에 대해서는, 차라리 그게 램파드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흐흐
14/09/22 03:19
그건 알고 있죠 흐흐 다만 첼시 팬 입장에서는 뉴욕 시티 FC 구단주가 만수르고 그 만수르가 맨시티로 램파드를 임대시켰고 그 램파드가 처음에는 그래도 첼시 상대로는 안 나오나 하는 얘기도 있었지만 결국 나왔고 하니 윗 리플에서 쓴 것처럼 만수르와 맨시티에 대해서 썩 유쾌한 감정이 들지 않을 수밖에 없긴 하니까요 흐흐... 물론 이 과정에서 맨시티와 만수르가 규정에 어긋나는 종류의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어디까지나 첼시 팬으로서의 감정 측면에서만 드리는 말씀인지라 윗 리플에서도 굳이 괄호를 덧붙이고 했습니다.
14/09/22 07:47
첼시팬인데 램파드 골 넣는 순간 뭔가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래도 경기 끝나고 램파드에게 맨시티 팬, 첼시 팬들이 기립 박수 쳐주는 모습 보고 뭉클했습니다 드록바 체흐 테리가 램파드와 인사할때도 짠하고 허허
14/09/22 10:00
그래도 이정도면 깔끔한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죠.
인테르에서 그렇게 공을 들여 키웠던 발로텔리가 어느날 밀란 유니폼을 입고 주세페 메아짜에 들어오는데.. 그말싫..ㅠㅠ
14/09/22 10:51
무리뉴의 한계이기도하죠. 낮은 자세로 나와서 강력한 수비와 철퇴로 강팀을 잡는건 도가 튼 사람인데,
반대로 한골 앞서고 한명 더 많은 상황에서도 점유율을 높이지못하는게 동점골의 가능성을 열어준거죠. 점유율축구 백날 해봐야 다 쓸모없다라는 말도 어느정도 맞지만 이런 상황이 바로 점유율이 가장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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