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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6 22:43
삼빠라 그런지 광고 문구가 맘에 드네요
대 화면으로 세계를 바꿨다 (그들은, 따라왔다) 이번엔 시장 첫 엣지 디스플레이 (또, 따라올것이다) 갤럭시가 시작하면 세계가 따라온다. 과연 문구처럼 될지 궁금해지네요
14/09/16 23:10
앞에 빠진 게 있군요.
애플이 창조했다. (삼성이 베꼈다.) 이후 삼성이 대화면으로 세계를 바꿨다. 청출어람인듯 아닌듯 한데 엣지는 확실히 임팩트가 있네요.
14/09/16 23:36
태초에 아이폰이 있었나보네요 크크크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도 윈도우 모바일, Palm OS, 블랙베리 등등 많은 스마트폰이 있었고 특히 삼성의 윈모 라인업은 꽤 막강한 편이었습니다.
14/09/17 00:17
그런가요?
'스마트폰'이라는 단어가 그 전에도 있었나요? 애플에서 아이폰 만들면서 스마트폰이 시작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14/09/17 03:46
당연합니다. 아이폰이 출시된 것은 2007년이죠.
스마트폰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5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스마트폰으로 분류될 수 있는 기기는 이미 그 전에 1993년인가에 나왔죠. 2000년대 중반 대부분의 모바일 관련 시장 조사 자료에서는 스마트폰을 향후 모바일 산업을 이끌 기기로 지목했습니다. 옛날 기사를 찾아보시면 이미 2005년부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에 대한 기사들을 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시장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나름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래도 못 믿으실까봐 제가 Worldwide Smartphone Market Soars in Q3 라는 제목의 기사 한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2005년 10월 25일 기사입니다. "The continuing shift from standalone handhelds to converged smart mobile devices was confirmed again by the latest estimates released by analyst firm Canalys."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시장을 크게 성장시킨 것은 맞지만 애플 창조론은 그냥 fact 자체가 틀린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
14/09/17 01:24
그 전에도 많은 기기들이 있었지만 잡스가 아이폰으로 대박을 내면서 스마트폰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걸로 아는데요?
14/09/17 03:51
쏟아져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이미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늘어났죠. 아이폰이 출시 되기 전 2000년대 중반에도 노키아, 림, 모토로라 등 대부분의 휴대폰 업체들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고 시장 규모는 연간 2천만대를 바라보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이폰이 대단한 것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14/09/17 12:07
아..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저도 고맙습니다. 사실여부와 별개로 ArcanumToss 말씀처럼 아이폰을 정말 대박이었고 지금까지 아이폰보다 스마트폰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폰은 없죠. 애플이 만들었다는 것이 과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14/09/16 23:27
Edge와 H 전자는 갤럭시 노트 후자는 섹스의 규여운 표현이랄까....암튼 섹스라는 뜻입니다.
발음은 여기서 들어보시면 되겠네요.http://ko.forv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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