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15 11:12
와 혹한기 텐트도 못치게 하고 야외에서 자는건가요?
이기자 옆에 15사단 나왔었는데 텐트치고 자도 일어날때 온몸이 얼어서 한동안 잘 움직여지지도 않던데... 평소 훈련에선 4/5톤? 박스카 안에서 잤었는데 하루 일반 텐트에서 잤다가(혹한기) 정말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14/09/15 11:25
제가 저 2291 /347에 타고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비맞으며 타고가면서 '저 민수용 차안의 민간인들은 우리를 불쌍하게 쳐다보고 있겠지? 자유가 그립다' 라 생각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14/09/15 11:34
반갑습니다.. 저는 1687 부대입니다..
2291이 사령부 맞죠? 서문위병소 근무를 2년동안 했는데도 10년이 지나니까 디테일이 떨어지네요.. 공정보수의통전헌화항방토였나.. 300번대면 보수대 차량..맞나요?
14/09/15 11:36
아 진짜 때리든가 굴리든가 하든지 왜 옷을 벗기고 지랄을 하는건지.....
군대에서 가장 더러웠언 기억은 맞은것도 구른것도 아닌 홀랑 벗겨져서 치욕스러웠던거였죠 변태들인가 왜 옷을 벗기냐고오오
14/09/15 11:47
저는 팬티까지 벗겨도 좋으니 때리고 굴리는건 참아다오 쪽이었는데....
오히려 더 껴입으라고 하고 존내 패더군요 ㅡㅡ;;
14/09/15 16:53
혹한기때, 경기도 양주 남방동이란곳에서 숙영했는데 눈 엄청 오고(귀신같이 눈오는날을 일부러 고른듯..) 온도계에는 영하 15도를 가르킬때였는데,
24인용 천막치고 20명 들어가서 자는데 짬이 딱 상병달아서 유니클로 사제 내복에 전투복 2벌에 깔깔이 2벌 입고 판초우의 3명이서 3개 겹쳐깔고 그위에 침낭피고 핫팩 6개 발밑쪽에 2개 2개 가슴팍에 지니고 총안고 자는데도 죽을것 같더군요. 찬바람 자꾸 얼굴로 들어와서 침낭구멍 부여잡으면서 한없이 서러워져서 센치한기분안고 잠못드는밤을 잠 설쳐가며 근무때까지 존 기억이 있는데 저건 진짜 저보다 한 100배는 더 심한거 같은데요 사람이 저렇게 자면 안죽나요? 미친것 같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