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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2 21:21
탄창 하나 분량이면 30억으로 가겠습니다. 멀리서 뛰어오는 사자니까 그 정도면 90% 이상 죽일 수 있을 듯요.
잠깐 다시 생각해보니까 5.56mm의 소음이면 사자가 쫄아서 도망갈 거 같기도 합니다. -_-;
14/09/12 21:24
무조건 지죠... 베어그릴스 형님도 사자는 못이깁니다.
게다가 사자 홈그라운드인 사바나라뇨...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도망쳐도 5:5 될까말까 같은데..
14/09/12 21:26
명중률이 90퍼라고 해도 실제 저 상황이면 '이 한발을 못 맞추면 죽는다' 라는 압박감땜에 제대로 못쏘고 죽겟죠..ㅠㅠ
근데 걍 직선으로 달려오면 될지도??
14/09/12 21:31
5.56mm 대인저지력이면 유효사거리 내에서 적중 시 사람은 무조건 무력화되죠.. -_-;
덩치 따라 다르겠지만 100m 안쪽이라면 사자도 무사하진 못할 겁니다.
14/09/12 21:58
서로 총기를 사용하는 상황에서야 반격이 가능한 것이지, 권총도 아니고 5.56mm에 제대로 명중했는데 걸어와서 싸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총기로 반격하는 거야 기관총에 맞고 팔다리 완전 작살난 상태에서 발악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14/09/12 22:04
아래 설명했듯이 마약에 취한 병사들이었죠. 그 사건의 소말리아 군벌이 병사들에게 마약을 지급했거든요.
그래서 총에 맞아도 일어나서 돌격해 온 거죠. 물론 제정신이면 아파서 죽기 때문에 누워 있어야 정상이지만요.
14/09/12 22:09
요정 칼괴기 님// 모가디슈 전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 말은 상대가 총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5.56mm에 직격당하면 이미 무력화된 것이나 같다는 것이에요. 총격전이야 가능하겠지만, 육탄전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통증이야 근성이든 약을 빨든 어떻게 버텨본다고 해도, 제대로 된 운동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긴 힘드네요.
14/09/12 21:45
200m 안쪽에서 몸통에 적중한다면 무조건 무력화 될 겁니다.
총알 맞으면서도 싸운 사례야 5.56이 아니라 7.62도 널렸지만, 방탄조끼 없이 200m 안쪽에서 몸통이나 안면에 맞고 무력화 되지 않은 케이스도 있을까요? 상대도 마찬가지로 총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사람 정도야 다리만 맞아도 전투 불능이죠.
14/09/12 21:31
블랙호크다운의 배경인 모가디슈 전투에서 일화가 유명하죠. 5.56mm 탄 몇발을 맞고도 약에 취한 민병대가 계속 미군을 공격했다는 일화 말이죠.
일단 사냥 할 때 맹수들의 아드레날린 수치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거의 약에 취한 인간급일 껄요.
14/09/12 22:12
야생에서는 작은 상처하나라도 질병->사망태크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언젠가 죽긴 죽을겁니다. 그전에 총쏜사람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보지도 못할정도로 발기발기 찢겨있겠지만요.
14/09/12 21:32
벨붕입니다. 사자가 무조건 승.
정면에서 달려오는 사자는(정확히 말하면 고양이과 맹수) 탄착면적이 굉장히 좁다더군요. 사자도 여기저기 은폐하면서 올테구요. 그리고 총알을 튕겨낼 확률까지 생각하면... 조건 설계한 사람이 맹수에 대해서 잘 모르나보네요.
14/09/12 21:34
저 멀리서 라고 쓴 글고 봐서 적어도 200m에 들어오기전에 조준이 가능하다면 해봅니다. 그리고 치명상이 아니더라도 어지간하면 도망가겠죠 그정도 총소리가 난다면. 그리고도 안된다면 총검술을 써봅시다... 배운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죽지야 않겠죠 뭐.
14/09/12 21:43
사격술이 끝내주기도 했지만...
서로 어그로를 돌아가며 끄는 방법으로 잡으셨다고...... 어그로가 튀면 말 그대로 셋 다 끔살이 나기에 피붙이가 아니면 못했다고 합니다.
14/09/12 22:11
요즘 총이라는게 멀리 나가고 빨리 쏠 수 있는게 장점이지 한발한발의 파괴력은 딱히 옛날보다 좋다고 하기 어려울걸요?
특히 근거리에서 말이죠.. 옛날 화살만 해도 석궁이라던가 장거리에서 곡사로 쏘는 장궁의 경우엔 화살 중량 때문에 갑옷 관통력이 소총탄보다 나았다고 하고... 화승총만 해도 총알 1발의 무게가 표준 38g이고 파괴력을 위해서 이보다 무겁게 만드는 경우도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화약의 양도 요즘 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구요. 강선같은게 없기 때문에 사거리는 형편없이 떨어질테니만 근거리에서의 파괴력은 질량이 있다보니 5.56mm보다 못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찾아보니 5.56mm의 탄두의 무게는 3.6g 이군요.. 질량에서 10배 차이입니다...
14/09/12 21:42
100M 전방에서 사자가 저한테 달려올때
거기서 무릎쏴 자세로 정조준하고 5M 전방까지 참다가 정확히 미간이나 눈을 쏴서 맞추면 가능하겠군요. 전 못 맞출거 같아서 포기요.
14/09/12 21:46
사실 총알 한 발은 함정이고 총검술로 잡으라는 문제 아닌가요?
사자 앞발을 막고, 아니 옆으로 비스듬하게 피하고 개머리판으로 돌려 치면 될 듯
14/09/12 21:46
경제적으로 파산하고 제 인간 관계가 모두 파탄나고 직업 커리어도 모두 망가지고 가족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고 제 건강도 숨만 붙이고 사는 수준으로 나빠져서 정말 앞으로 더 살아갈 수가 없고 이거 하나로 인생 역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이면 해 보겠습니다.
14/09/12 21:47
총성소리+어딘가에 맞춘 통증이면 사바나사자 라도 충분히 쫄거같은데요.
사바나사자 죽이는건 문제가 안됩니다ㅡㅡ; 죽음의 메아리로 하이에나가 2마리나 나오는데요
14/09/12 21:47
김성모 만화라면 추진력을 얻기위해 달려가면서 쏘겠군요. 그냥 쏘면 잡을 확률이 적지만, 운동가속력을 더해 파괴력을 높이는거다???
14/09/12 21:50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있습니다.
사바나 사자는 6/5이고, 아이언포지 소총병은 2/2스텟에 즉발뎀 1뎀이죠. 무조건 사자가 이겨요.
14/09/12 21:54
저한테 전사의 기질을 가진 랜디 존슨과 약 빨고 알루미늄 빠따를 든 채 단전호흡하는 새미 소사도 지원 해 주시고 저 숫사자가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다면 생각해보겠습니다.
14/09/12 22:08
굳이 사자가 아니더라도, 훈련된 군견의 경우만해도 총알 한방으로는 무력화 시키기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하물며 사자정도면 절 갈기갈기 찢기엔 충분할것같네요
14/09/12 21:58
아파트 10층 뛰어내려서 살면 30억이랑 뭐가 다른가요 크크크
사자가 내 존재를 모르고 나는 숨어서 한발딱 쏘는 상황이라도 죽을확률 99%인데 사자가 나한테 달려오는중..
14/09/12 22:01
사바나에서 사자가 달려오는걸 '확인'할정도 거리면 절대못이길텐데요 ㅡㅡ;
일반인이라면 50m도 안될듯한데 눈으로 뻔히 보면서도 반응이나 할수 있을까 부터 생각해봐야....... 저 멀리서 숫사자가 뛰어온다는건 그 반대쪽 혹은 더 가까운장소에 '대량'의 암사자들이 매복해 있다는 말이라 더 우울하고요 ㅠㅠ
14/09/12 22:05
다들 왜이렇게 비관적으로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사자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면 옆으로 살짝 피한다음에 로우킥 몇방 날려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14/09/12 22:55
로우킥보다는 횡으로 사자의 돌진을 피하는 동시에 암록으로 한 발을 무력시키고 배후를 장악해서 양 다리로는 레그록을 나머지 다리에 시전 그리고 무력해진 사자의 목을 조르기로 끝내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14/09/12 22:07
사자가 아니라 치타라도 안할듯여..(치타는 귀여워서..)
동영상 보니까 전문 사냥꾼들 4명이서 먼저 쏘고도 죽을뻔 하던데, 사자가 먼저 달려오는 상황이고, 총이라곤 군대에서 사격할때 말곤 안쏴본 사람이 총알이 1방이면 볼것도 없이 죽음.. http://pann.nate.com/video/202199950
14/09/13 01:04
헐...... 엽총 4정으로도 저지가 저언혀 안되네요. 5.56이면 정말 간에 기별도 안갈듯. 진짜 알라의 요술봉 정도는 줘야 해볼만 하겠는데요.
14/09/12 22:13
총소리에 놀라서 도망갈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도전해보렵니다. 가까이 오기 전에 멀리서 대충 한 방 쏴보고 맞으면 30억, 안 맞아도 사자가 튀지 않을까 싶...
14/09/12 22:58
목숨은 30억보다 소중합니다.
패배하자면 본문 사진에 있는 숫사자가 직접 사냥에 나서는 경우는 먹이를 잡지 못해 무리 전체가 꽤 굶은 상황이거나, 암사자들만 나서서 잡기 힘든 사냥감이 있을 때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아마도 전자에 해당하겠죠. 그리고 행여 숫사자를 맞춘다고 해도 이미 숫사자 포효 소리를 들었을 암사자들 여러 마리가 바로 달려올겁니다. 못맞추면 사람 한명은 숫사자 한끼 식사 정도밖에 안되는 양이지만 며칠 굶었을게 뻔하니 암사자들 오지도 못하게 하면서 혼자 먹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사자는 고양이과 동물답게 사냥감 목을 물어서 경추를 부러뜨려 죽인 후 그 다음에 먹기 시작한다는 거 하나뿐. 뭐든 일단 무력화 시키고 산채로 뜯어먹는 곰이나 들개에게 먹히는 것보다야 사자를 선택하겠지만 그깟 30억... 진지는 볶음우동에 미역국 먹었습니다. 크크크
14/09/12 23:30
멧돼지같은 동물이 총알 한방으로 잡기는 더 어려울지도..
고양이과는 총에 약하다고 들었지만.. 저였다면 당기지도 못하고 죽을지도.. 흐흐...
14/09/13 00:41
움직이는 물체를 맞출 자신도 없고 또 그 상황이 내 죽음과 바로 직결되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럼에도 30억이라면 이 모든 이성적 판단을 뒤로하고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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