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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1 11:44
진지 먹자면 세계지도 그리는 게 별로 어려운 게 아닙니다. 포인트 몇 개만 외우면 되는 수준이라...
중학생 때 세계지도를 (저런 식으로) 외웠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회(였나? 지리는 그땐 안 배웠던 것 같고) 수업이 되면 선생님이 절 불러서 그리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20년이 넘었으니... -_ㅠ
14/09/11 13:58
계속 진지 먹는 게 죄송스러울 지경입니다만, 저도 저 정도로 그리는 게 어렵지 않다는 얘기였어요. :)
별로 대단한 일은 아니라는 거죠. 14살짜리가 저렇게 칠판에 그렸을 정도니까요.
14/09/11 12:08
저는 고등학교때 지리선생님이 그냥 일필휘지로 휘리릭 그렸는데 포인트는 다 잡아낸 세계지도가 훨씬 좋네요.
다 그리는데 몇초 걸리지도 않았거든요.
14/09/11 12:13
아마 저 정도도 빠르게 그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선생님이 갖고 있는 세계지리를 공부하는데의 중요성이 지도에 나타나는 것 같아 재밌네요. 디테일의 수준이 점점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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