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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5 19:13
2004년 저 때는 정말이지 해설이면 해설, 옵저버면 옵저버, 맵이면 맵, 집중할만 하면 관중석 비추기...
저를 극성 온겜까로 바꿔준 해였지요-_-;
14/09/05 19:17
고백합니다. 저 때 제가 스타를 너무 못 해서 스타리그도 안 보던 동생한테 지다지다가 맵선택권 받아서 패러독스에서 붙어서 겨우 이겼습니다.ㅠㅠ
14/09/05 19:21
패러독스는 개인적으로 프저전만 아니면 꽤나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차라리 프로리그 전용맵이었으면 생명이 더 길지 않았을까 생각도 있습니다. 이벤트전인 라이벌 브레이크에서는 결국 프프전만 나왔었지만 말이죠;;
14/09/05 20:24
이것도 오리지널 홀오브 발할라(완전 대칭맵)은 저그-토스가 오히려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었죠.
이걸 대각선 대칭맵으로 바꾸고(멀티 숫자를 줄이고) 네오 홀오브발할라로 명명했는데 1.08 패치가 나오면서 캐테란맵으로... 라그나로크하고 비슷합니다.
14/09/05 19:33
아카디아는 계속 경기수 늘어나면서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요?
노스텔지아가 처음에 밸런스 산으로 가다가 활밸이 된것 처럼....
14/09/05 19:35
아카디아2는 초반엔 말도 안되는 저그맵이었다가 이재호와 염보성의 MBC테란이 원배럭 더블 빌드를 완벽하게 만들어냈고 그 이후론 테란이 할만했습니다.
제 기억에 아마 이 시절부터 테란의 원배럭 더블빌드가 초단위로 정립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뮤탈도착 ->터렛 완성) 어찌보면 테란 부흥의 시작이기도 한 전설의 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몰라요. 크크
14/09/05 21:06
댓글이 많이 달려 부연설명을 하면 초창기 밸런스 논란(아카디아 10:0, 아마도 이 맵에서 최후의 승자는 내가 될것이다?)과는 다르게 된 점을 고려해서 최고인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14/09/05 19:51
저도 지원해봅니다.
바람의 계곡 - 수송선과 공중유닛의 대격돌을 위한 반섬맵! 눈을 정화할 대규모 드랍전을 기대하세요! 지오메트리 - 맵테스트결과 저그맵으로 판결! 테란들이 어떻게 반격할 것인가! 페르소나 - 더블커맨드와 3햇은 지겹다! 다크스웜을 활용해서 마린 vs 럴커의 컨트롤 싸움을 구경하자! 배틀로얄 - 중앙의 2가스멀티를 먹는 자가 승리한다!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을 종족은 누구인가! 비상-드림라이너 - 무려 3개의 공격루트가 존재하는 전술적인 맵! 하나같이 황금밸런스를 자랑하는 멋진 맵들입니다.
14/09/05 20:09
그래도 기억나는 명경기가 하나둘씩은 있네요.
라그나로크- 임요환,홍진호 패러독스- 임요환,도진광 머큐리- 박정석,홍진호 등등.. 근데 펠레노르는 3연벙때 경기밖에 생각이안나네요.
14/09/05 20:19
갑자기 생각났는게 프로리그에서 썼던 어나더데이 기억하시는 분 없나요?? 사용 극초반빼면 테란밖에 안 나왔었는데 말이죠. 전상욱만 내면 어나더데이는 먹고 들어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14/09/05 20:45
경락류 파훼법이 초반에 매우 취약했던 점을 노리는 거라 한게임 전후에 박경락 상대로 많은 선수가 초반 러시를 했었죠. 특히 당시 저막 소리 듣던 전상욱이 이 맵에서 땡파뱃 러시로 초반에 박경락을 구워 죽이면서 경락류에 사망 선고를 날려버렸던게 기억나네요.
14/09/05 20:54
어나더데이가 초반엔 나름 저그들도 좀 나왔던 거 같아요. 앞마당에 가스가 있어 그런지...
그런데 땡파뱃 혹은 벌처에 당하기 시작하면서(앞마당 입구가 2개니) 테란만 줄창...
14/09/05 20:54
패러독스가 최악의 밸런스여서 망한 패러독스2가 나온줄도 몰랐네요. 어떻게 이 맵으로 한시즌을 더 할 생각을 한거죠?
14/09/05 20:59
패러독스빼고 역상성 종족이 압살했던 맵엔 어느게 있나요? 테프전에서 테란이 유리했던 맵빼구요. 저프전에서 토스가,테저전에서 저그가 많이 유리했던 맵이요.
14/09/05 21:06
저프전 - 카트리나 / 데스페라도
테저전 - 배틀로얄 / 페르소나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저 중 카트리나는 그야말로 토스의 성지입니다. 그나마 테란은 이영호의 안티캐리어덕분에 승수를 좀 쌓았는데 저그는 이제동 제외 멸망했죠. 그리고 맵테스트결과로 인해 저프전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런 막장 밸런스임에도 프로리그에 넣어버려서 한시즌 내내 프프전만 나온 중원도 있긴 합니다. 도재욱이 미쳐날뛴 맵이었죠.
14/09/05 21:19
배틀로얄은 이영호가 나와서 공군저그한테 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답 없음..
그러고 보니 투명 테란이 한 번 이긴 것 같기도..
14/09/05 21:22
보통 이렇게 극악상성인 맵은 타종족이 안나오는게 보통입니다. (지오메트리, 중원 등등)
그런데 유독 배틀로얄에서는 계속 테란이 도전해서 저그의 먹이가 되었죠. 크크 그래도 결국 많은 도전 끝에 이재호와 신희승이 2승을 거뒀습니다. 또 하나 충격적인건... 리그 휴식기 중 방영했던 2군 평가전에선 테란들이 저그를 다 때려잡았습니다. 그래서 "프로 1군급 아니면 맵밸런스 의미없다" 라는 말도 나왔죠.
14/09/06 02:23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패러독스에서는 토스가 테란상대로 이기기가 정말 힘든 맵입니다.
방송경기에서는 테란을 이긴 경기가 많이 있었지만 스타가 많이 발전한 현재 프로게이머가 한다면 9:1정도로 테란이 압승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선수들 사이에서는 연습할때 테란이 굉장히 유리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방송경기에서는 생각보다 전적차이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만;;; 저프전 밸런스만큼이나 테프전 밸런스가 깨진 맵이라 생각이 듭니다.
14/09/06 10:01
드랍쉽 한기에서 내리는 골리앗4기....어마무시하네요 정말;;;; 토스가 200물량 셔틀에 꾸역꾸역 넣으려면 비율도 애매할꺼 같은데
테란은 유유히 드랍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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