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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7 13:57:57
Name 장어의심장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야구] 김정준의 야구수다 221 [펌]
야구수다 221

LG 트윈스 임찬규의 인터뷰 중 물 뿌리기 사건 그리고 이 행동을 두고 현 프로야구 방송 PD와 현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방송 전속 패널 기자의 야구 선수 전체(야구계 전체)를 도매급으로 싸잡아서 말한 야구 선수들의 인성과 교육에 대한 비하 발언...

먼저 어제 임찬규의 행동은 배경과 이유를 막론하고 분명히 누구에게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똑 같은 행동이라는 점에서 너무 경솔했다. 특히 늘 비교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다, 또 그렇게 까지는 안하고 있다를 떠나서 그네들의 리그와는 많이 다른 감성을 지닌 우리만의 문화와 정서가 국내 리그에는 분명히 있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데...

여하튼 같은 팀은 아니지만 야구 그리고 프로야구라는 한 울타리 안에 함께 살아가고 있고 또 선배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 나이 어린 임찬규의 경솔한 행동에 있어 나 또한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 이 일로 이른 아침부터 야구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눈 쌀을 찌푸리게 만든 점은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여하튼 나 또한 마음이 참 많이 무겁기도 하다. 모두가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지 못한 우리들 선배들의 책임이고 비난 받는 것 또한 모두 우리 야구계 선배들의 몫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더 이상 앞으로 더 멀리 뛰어 올라야 할 어린 후배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기를 바라고 또 이 일로 인해 그가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임찬규도 성인이니 본인의 생각과 그에 따른 행동이 있을 것이고 소속팀 스텝진, 그리고 구단까지도 어제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이든 아니든 나름의 움직임들을 취하게 될 것이다. 여하튼 일단 남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점에서는 상대방이 그렇게 느꼈다는 점에서 당연히 취해야 할 행동들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두번째... 다른 사람들도 아닌 현 프로야구 방송 PD의 야구선수 전체를 향한 '야구 선수들' 이라는 표현과 '너네' 등 도매급으로 인성 교육 운운 한 것과 거기에 더 어이가 없기는 현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전속 패널 기자가 야구 선수 전체의 영어 실력, 미국과 일본 야구에 대한 무지함, 야구인들의 야구지식에 대한 주관적인 폄하, 개념 운운 등 야구인들의 수준에 대해 전체를 싸잡아서 비하하는 발언을 각자의 공간이지만 공개적으로 대놓고 말했다.

아직도 프로야구와 방송이 울타리의 안과 밖이 아닌 서로 같은 울타리 안에 공존하고 공생하고 있다고 교육을 받고 있는 미숙한 한 방송 야구인은 도저히 그네들의 경솔한 언동 또한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도 일부분은 방송이라는 같은 집합체 속에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참고 넘어가기에는 정도가 지나쳐도 한참을 지나쳤다.

그네들의 말을 그대로 받아 듣기에 아주 불쾌하기 이를 데 없을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가. 하루하루 누구보다도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야구계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그네들이 어제의 일로 인해 같은 식구가 피해를 입은 일이니 그 안에서 분노하는 것은 십분 이해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주인공인 그라운드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야구계 전체를 도매급으로 보고 세상 밖으로 소리치는 것은 정말 아니다. 그것도 프로야구를 하나의 방송 상품으로 다루고 있는 관계자가 말이다. 그래서 더욱 화가 난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면 왜 당신들은 그렇게 인성적으로나 지식적으로나 수준 낮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 내는 프로야구라는 방송 상품을 도대체 무엇 때문에 버리지 못하는 것이고 또 그것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무엇 때문에 나오는 거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가 되묻고 싶어 진다...

아침부터 어린 후배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점,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어린 후배가 많은 이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마음이 너무 무겁다. 또 프로야구 전체를 인격적으로 비하한 현 프로야구 방송 관계자의 발언은 심히 유감이고 굉장히 불쾌하다.

나이 어린 임찬규가 인터뷰 중 선수들이 주인공인 그라운드 안에서 자기들 만의 기쁨에 취해서 경솔하게 뿌린 물 세례는 어제 밤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하물며 프로야구를 방송 상품으로 다루며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며 더욱 멋있게 만들어 가야 하는 그네들의 야구계 전체에 대한 인격적인 비하 발언은 나이 어린 선수의 경솔한 행동이라는 원인 제공이 있었으니 당연히 그에 따른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건가...

이른 아침부터 그네들의 철없는 다섯 손가락의 두드림 때문에 열심히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 야구인들에게 준 어이없는 상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좋다. 다 떠나서 최소한 그렇게 말할 정도로 야구인들이 죄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앞으로 서로를 위해서 라도 야구와 관련된 일로 야구계에서 만나서는 안되는 거 아닌가... 정말 만나고 싶지 않다. 아마 그들도 그렇지 않을까.

어쩌다 보니 야구계가 참 우스워졌나 보다, 하긴 이것도 다 우리들 야구인들의 잘못이지 누구를 탓 하겠나... 참 씁쓸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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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트인낭의 대표 그분 리플도 있음

Hyelee Kim 정말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기사보며 개념있는 글에는 댓글달며 했던 저로서는 김정준위원님 말에 너무 속이 후련합니다
진정한 야구팬이라면 또 관계자라면 그들이 어떻게 고생하며 훈련하는지 알텐데...그렇게 몰상식하게 인격 영어실력등 드립칠 수없다고 생각하는데요..단지 이사건으로 어린 찬규선수가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구단에서 혹은 선배들이 발빠른 대응도 필요하다 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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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과장은 야구 이론 얘기만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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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13/05/27 13:58
수정 아이콘
김정준이 이런 사람이었군요. 이번 기회에 잘 알아 갑니다.
장어의심장
13/05/27 13:59
수정 아이콘
야구이론외에는 그닥 이양반도 못믿을양반이라서요
jjohny=Kuma
13/05/27 14:0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에 정답이 있네요. '이것도 다 우리들 야구인들의 잘못이지 누구를 탓 하겠나'
방송인들 탓하실 일이 전혀 아닙니다.
Practice
13/05/27 14:02
수정 아이콘
그거슨 반어법이 아니었던 거십니다...

본인은 "에이 아닙니다, 그게 어디 야구인들 잘못입니까" 하면서 등 두드려주는 결과를 기대했을지 몰라도 현실은 저런 사람들이나 그렇게 해줄 뿐이죠 흐흐
스타투롤
13/05/27 14: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쪽 선배들이 후배관리똑바로 하시던가 맨날 일터지면 조용히 입닫던 양반들이 이번에는 키보드 좀 두드리시네요
하얀 로냐프 강
13/05/27 14:04
수정 아이콘
산으로 가네요;;
지나가다...
13/05/27 14:05
수정 아이콘
첫 번째 까지만 하지.. 이건 두 번째를 쓰기 위해 첫 번째를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Tristana
13/05/27 14:05
수정 아이콘
김혜리는 누군가요
장어의심장
13/05/27 14:11
수정 아이콘
대표 트인낭 엘팬입니다.

입만 열면 무조건 엘지 엘지 입니다

엘지가 신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좀 이상한 분입니다.
PolarBear
13/05/27 15: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저도 이거 보고 올릴까 했었는데 크크크크크 개념있는 글에만 댓글 달았다는데서 혼자서 빵빵 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
엄배코
13/05/27 14:05
수정 아이콘
야구 인기 폭락하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뭐 인터뷰 사건 하나 때문에 하락하는 건 아닐 테지만

요즘 야구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나 너무 막나가는 듯 합니다.

WBC때 매우 실망스러운 행동을 여러차례 보여주고(아 야구하다보면 질 수도 있지 너무 그러네!)

류현진 해외 진출 등 이제 KBO에 대한 관심이 좀 빠져나갈 시기인데 왜이러나요?

중요한게 무엇인지 모르는게 갑갑합니다. 다시 암흑기로 빠져들면 무엇으로 해결하려고 그러나..
키스도사
13/05/27 19:36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선수들 막나간적이 언제 잇었나요?

그리고 이번 사건은 분명히 야구인들 잘못인데 암흑기니, 인기폭락이니 할 소리 들을 일은 아니군요.
Smirnoff
13/05/27 14:05
수정 아이콘
팔이 안으로 휙휙 굽네요
13/05/27 14:05
수정 아이콘
첫 대처만 좋았어도 이렇게까지 파이어될 일이 아닌데 여기까지 오네요
13/05/27 14: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이 분위기가 이해 안되네요. 임찬규가 과한 행동을 했으니 그에 대해 사과하고 매듭짓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하지만 몇몇 pd 랑 방송관계자의 말은 야구계 인사들이 충분히 기분나쁠만 했습니다. 게임 잘 모르는 사람이 마재윤이나 도수같은 예만 가지고 게임하는 놈들 인성이 다 그렇더라 하면서 싸잡아 비하하면 화 안낼 사람 있나요.
13/05/27 14:08
수정 아이콘
처음이라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반복이니 문제겠죠.... 하지말라고했는데 또 했으니...
설탕가루인형
13/05/27 14: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정도면 충분히 할만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1. 임찬규는 잘못했다
2. 젊은 선수들을 관리하지 못한 선배들도 책임이 있으니 통감한다.
3. 하지만 이 일로 야구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일부 방송인들의 태도는 옳지 않은 것 아니냐

뭐 이정도 뉘앙스 같은데 말이죠.
감모여재
13/05/27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드네요. 김정준 위원이 물 뿌려놓고 '아 나 물뿌린건 잘못인데 왜 나 까댐?' 이런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다가 자신을 포함한 야구인들이 싸잡아서 욕먹은거니까요. 위에 들어주신 예가 적절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에위니아
13/05/27 14:11
수정 아이콘
상습이면 욕 먹어도 할 말 없죠
Smirnoff
13/05/27 14:13
수정 아이콘
뭐 적어도 LG는 싸잡아서 욕먹어도 할 말 없는 사안이죠. 재발방지를 부탁받았는데도 일어난 일이니;
위원장
13/05/27 14:34
수정 아이콘
한번은 집행유예지만 두번은 구속이죠.
달리자달리자
13/05/27 14:10
수정 아이콘
김정준 해설위원이 맞는말 한거 같은데요. 임찬규가 나쁜짓한것 맞고, 거기에는 분명한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합니다.(지금 보니까 사과했더군요)
근데, KBS 에서 기자라는 사람과 PD라는 사람이 야구선수를 도매금으로 묶어서 못배웠니 인성이 어떻니 논하는건 굉장히 모욕적인 행위입니다.
정인영아나운서에게 물을 날린 임찬규만큼이나요.

전 이 사태를 보면서, 과거 WCG에서 금메달을 땄던 프로게이머출신 일반인이, 도둑놈이 되어 검거되었을때, 프로게이머들 인성은 다 쓰레기들이라고 모욕적인 기사를 날렸던 기자가 생각나네요. 과연 김정준의 이런 말을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고 치부할 수 있는지 PGR 회원으로서 스스로에게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고윤하
13/05/27 14:12
수정 아이콘
이글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겟네요 분명 자신들의 잘못도 있지만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는거에 대한 말을 하고 있는건데요

분명히 얘기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잘못은 잘못이다 라고
jjohny=Kuma
13/05/27 14:14
수정 아이콘
짜여진 논리구조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기에도 너무 나간 문장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런 글을 쓰기에는 시기도 좋지 않구요.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전반적으로 글을 신중하지 못하게 썼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감모여재
13/05/27 14:16
수정 아이콘
그렇긴합니다만, 임찬규가 잘못한거지 김정준위원이 잘못한건 아니니까요. 위에 분도 예를 들어주셨지만 도수가 패드립했다고 어떤 언론기자가 '롤 프로게이머들 인성도 없고 교육도 안 되어있는 형편없는 노답들임' 이라고 글을 썼다면, 잘못도 없이 집에서 자던 프로게이머들은 저런 반응 보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jjohny=Kuma
13/05/27 14:2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저 상황이 전혀 낯설지가 않은 게, 어제 PGR 유게에 올라왔던 모 글에서 저도 비슷한 스탠스를 취했었거든요. (어제 뿐이 아니죠. 심심하면 맞이하는 상황이니...) 하지만 글을 신중치 못하게 쓴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해당 발언을 한 방송인들만 핀포인트로 지적하면되는데, 이 글은 필요 이상으로 구도가 커져 있습니다.('야구계 VS 방송계' 구도를 가지고 쓴 것으로 읽히기 쉽습니다.) 이건 이 상황에서는 오히려 악수죠.
감모여재
13/05/27 14:32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괜히 야구계 우스움같은 얘기는 할 필요는 없었죠.
목화씨내놔
13/05/27 14:12
수정 아이콘
음. 김정준이란 사람 좋아하지 않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감싸는 모양새가 될까봐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요.

나이 어린 야구 선수가 잘못한게 맞고 인성교육도 필요한게 맞습니다. 팀 전체가 이런 세러모니를 묵인하고 과거 여러번 문제가 생긴 경력도 있으니
찬규 혼자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아마 잘은 모르겠지만 더 높은 선배들이 아나운서한테도 같이 뿌려봐라 물에 젖은 모습 좀 보자 하면서 낄낄댔을 수도 있죠. 과정은 본인들만 아는 거겠지만 저는 저랫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정준 과장의 맨 밑 몇줄은 이해 안가는 문장이기는 합니다. 문장력이 없지는 않을텐데 이상하게 써놓은 걸 봐서는 팔이 안으로 굽다가 부러져버린건지도..
하지만 하고 싶은 얘기는 어떤 의미인지 전해집니다. 방송 관계자들도 흥분하고 기분나쁜 건 알겠는데. 너무 나갔습니다.
찬규와 엘지 관계자들이 사과하고 흥분해서 막 지껄인 방송 관계자들도 야구인들에게 사과 해야합니다.
13/05/27 14:12
수정 아이콘
여하튼 여하튼...딱히,어찌됐건 등..이랑 다를게 뭔지
멀면 벙커링
13/05/27 14:15
수정 아이콘
여하튼을 불필요하게 많이 쓴 걸 보니 정확한 뜻을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13/05/27 14:1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임찬규 행동에대해선 여하튼 죄송하다는 말은 해야겠고 야구인 모독은 심히 기분나쁘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에위니아
13/05/27 14: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야구로 밥벌어먹는 니네가 무슨 자격으로 욕하냐. 라고 읽혀서 별로네요
13/05/27 14:20
수정 아이콘
저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5/27 14:16
수정 아이콘
야구계를 우습게 만드는 글 같습니다.

선배, 후배, 이런 단어들밖에 눈에 안들어오네요.
다이애나
13/05/27 14:17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감정대립하면 엘지만 끝장나죠.
13/05/27 14: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야구선수야 인성이 어떻든, 야구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불륜에 살인에 음주뺑소니 등등

기독교 일부나 야구 인성드립이나 다를것 없다고 봅니다
후란시느
13/05/27 14:20
수정 아이콘
그거랑 똑같다 생각합니다. 게임 폐인 사례 몇 들고서 게임하는 애들은 다 이렇다면서 결론낸 것에 욱하면서 반응해봐야 제3자의 눈에는 더 안좋게만 보일 뿐인...김정준 해설은 거기에 욱했고, 안 좋게 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임찬규가 빨리 직접 만나 고개 숙이는게 가장 빠른 길이겠죠. 오늘 휴일이기도 하고...
알이즈웰
13/05/27 14:20
수정 아이콘
'어쩌다 보니 야구계가 참 우스워졌나 보다,'
지금 타이밍에 이런 쉴드글 올리는 것도 우스워지는데 일조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듯.
잠잘까
13/05/27 14:22
수정 아이콘
김정준 해설의 진심은 당연하겠으나 A사건에 집중해야될 글이 오히려 B사건에 중점을 두고 보여져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격?
차라리 순서를 바꿔서 너무 나간 PD발언을 하고 그 뒤에 '그럼에도 선수 잘못이 너무 크다' 라고 했으면 별말이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되려 읽고 난 뒤에는 아무래도 두번째 사건을 떠올릴수 밖에 없죠. 본질은 A사건인데요.

뭐 아무튼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특히 감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예전 배철수님 감전사고 글을 보니 덜컹 하더군요.
Smirnoff
13/05/27 14:2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이거 가지고 인성 얘기 나오긴 좀 우스운 게, 임찬규가 개념없는 짓 한 건 맞는데 그것보다 비교도 안되는 쓰레기짓 한 인간들도 멀쩡히 야구 잘 하고 있다는 게-_-;; 간통에 음주운전 3진아웃에 병역비리에 화려하죠
엄배코
13/05/27 14:2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하죠.

자살하게 만든 선수, 간통한선수, 뺑소니범, 음주운전, 도박, 군비리, 성폭행범 등등 넘치고 넘쳤는데 모두 쉴드받고

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데 임찬규 선수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그냥 사과하고 다시는 안하면 될 사건이죠.

문제는 쉴드 치면 칠수록 딜이 쎄진다는게..
애패는 엄마
13/05/27 14:27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시시비비를 떠나 김정준 해설이 지적한 일반화 부분을 묻어버리는 본인이 우리 덕분에 먹고 사는 사람들처럼 언급한다는게 일을 더 키우는 글 같습니다.
KalStyner
13/05/27 14:28
수정 아이콘
실드 치는 것도 아니고 몇 몇 관계자의 반응이 오버인 것도 맞는데,
그럼 왜 우리한테 붙어서 돈 벌어먹냐는 반응은 최악이네요.
위원장
13/05/27 14:36
수정 아이콘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훨씬 깁니다. 하고 싶은 말은 두번째라는 이야기죠.
김정준해설에게 처음으로 실망하는 군요.
13/05/27 14: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쉴드치고싶지도 않고 쳐봤자 역효과라는걸 알긴하는데..
좀 오바같긴 합니다.. 인성이라던가 검찰이라던가..
최종병기캐리어
13/05/27 14:38
수정 아이콘
김정준씨가 맞는말 한거 같은데 왜 이런반응인지 모르겠네요....

욕먹어야할 사람은 임찬규선수지 다른 야구선수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PD가 야구선수들을 '너네'라고 표현해가면서 도맷금으로 싸잡아서 비난했습니다.
그건 잘못된 일이죠...
애패는 엄마
13/05/27 14:41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도 느끼고 지적했듯이 그러한말에 그치는게 아니라 너무 나간 문장들이 종종 보여서죠
후란시느
13/05/27 14:43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은 아닌데 상황이...하다못해 임찬규가 사과하는 사진이라도 하나 올라오고 나서 나온 말이었다면 모르겠지만요...
심심합니다
13/05/27 16:03
수정 아이콘
딱히 틀린말도 아닌거 같습니다. 임찬규 선수가 백번 잘못했는데 그 pd의 글도 사실 보기 좋은 글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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