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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3 19:32
개독 말고는 딱히 문제될게 없어 보이네요. 크리스챤이지만 개독은 예수님을 욕하는게 아니라 예수님 팔아 장사하거나 예수님을 부적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단어라도 생각해 크게 반감은 없습니다. 그래도 순화해야 할 단어라는 데는 동의해요.
13/03/23 19:36
그런가요? 최근 몇년 동안 유게 눈팅만 줄곧 해와서...
근데 그네는 그냥 별명이고 개법원은 솔직히 들어도 백 번 싸다고 보는데 금지한 취지는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풍자를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정도는 갖추자는 취지인지... 뭐 제가 작성자는 아니라 상관 없지만요. 헤헤
13/03/23 19:27
장도리 작가도 반대편에서 펜들고 있는 앵무새에 불과하죠
아니면 말고식의 만평을 쏟아내는 주제에 크크크 자기가 욕하는 세력과 똑같이 행동하는 인간을 제일 싫어합니다
13/03/23 19:34
sns에서 상주하다가 그날 정부까기 관련 이슈를 보면 확인 안하고 그리고 봅니다
다음날 정정보도라든지 오해였다든지 한다고 해도 뭐 어쩌라고? 죠 조중동이랑 다를바가 하나도 없음
13/03/23 19:39
아 그런가요? 장도리가 경향신문 만화가 맞죠? 신문 끊은지가 오래되서... 대표적인 예는 어떤게 있나요? 평소에 장도리 괜찮다고 생각해왔거든요.
13/03/23 20:16
매번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생각나는거 하나 말씀드리자면 ..
역사교과서 사건 있네요 김구 삭제됐네 어쩌네 하면서 만평으로 실컷 까 놓고 다음날 보니 교과서 다음페이지에 김구가 떡 하니 있었죠
13/03/23 19:29
보기 좋지 않네요. 언론이 앵무샌가요? 내곡동 사저 먼저 꺼낸건 시사인이 아니던가요. MBC사건이요? 과거 그러면 KBS 사장은 뭔가요. 김미화씨 방송 하차요? 그럼 김흥국씨 사건은 뭔가요. 다카키 마사오는 또 왜나오나요 박정희전대통령이 친일이라고 주장하고 싶나요? 이미 다 거짓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예전에 이 사람이 박근혜대통령 찍은 중년 여성을 희화한 만화 그린 사람이 맞죠? 저런 사람이 버젓이 활동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대한민국은 개인의 자유가 충분히 발현되는 사회라고 봅니다. 참.....
13/03/23 19:46
다른 건 모르겠고 박정희 친일은 도대체 어디에 거짓이라고 나와있는지요. 독립군 때려잡던 만주군관학교 장교로 임관한 것까지 부인하실건지요.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한 많은 언론이 정치 자본권력의 앵무새 역할을 하고 있는 건 맞죠. 김미화와 김흥국은 두쪽 다 똑같이 피해받았으니까 퉁칠 문제가 아니라 김미화든 김흥국이든 둘 다 자유롭게 정치적 견해를 표출 할 수 있어야 하고 그걸 이유로 방송권력으로부터 보복 받으면 안되는 거죠. 특히 그 방송이 공영방송이라면요. 전파가 공공재인 건 아시죠? 그리고 대한민국의 언론 및 정치적 자유가 어떻다고 느끼는 정도는 개인의 시민의식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는겁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국격이라도 떨어질까 걱정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이 글 역시 지극히 일반적인 정치풍자 중 하나로밖에는 안보이는데요.
13/03/23 21:15
그 독립군 때려 잡았단 증거를 보여주시렵니까..
뺑뺑이로 배정되서 배치만 되고 실 보직은 임무와 전혀 상관 없을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13/03/24 13:00
논점을 정확하게 하시죠. 대충 이런 억지 논리로 사람들 헷갈리게 하려 하시는 거 같은데...
1) 박 정희가 독립군을 때려잡았다는 근거가 없다. -> 2) 그러므로 친일파가 아니다. 독립군을 [직접] 때려잡아야만 친일파입니까? 아니죠. 수많은 변절문인이나 시인들도 단순히 일제 찬양하는 글 써서, 영원토록 욕먹는 겁니다. 박 정희가 친일파, 아니 그 이상의 최악의 일제 앞잡이라는건 아래 제가 단 혈서 내용만 봐도 의심의 여지 자체가 없거든요. 지금 mj7519님의 논점은 박 정희가 친일파이냐 아니냐입니다. 실제 독립군 때려잡았냐 아니냐 그런 지엽적인게 아니에요. 배치만 되었다 해도, 아래 혈서 내용과 연관해 보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명백하죠. 논점을 교묘하게 바꾸지 마세요.
13/03/23 21:09
박정희전대통령이 친일이라고 주장하고 싶나요? 이미 다 거짓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와.... 하긴 보고싶은 세상만 보고 사는게 행복할 수 있겠네요.
13/03/24 12:54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다카기 마사오가 쓴 혈서 내용부터 제대로 읽고 오셔야죠. 일본천황에게 목숨을 다해 충성하겠다고 채용을 구걸했는데... http://www.vop.co.kr/A00000571780.html 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 이걸 '피'로 썼다 이 말입니다. '일본 천황'에게 말입니다. [혈서와 함께 동봉된 편지에는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목숨을 다해 충성을 다할 각오입니다”라고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건 친일 정도가 아닙니다. 완벽한 일본 앞잡이입니다.
13/03/23 19:35
이런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흉하게 그려놓고 그 위에 '운지' 라고 쓰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그런 글이 PGR에 올라온다면 어떤 반응이 벌어질지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13/03/23 19:41
저도 위의그림은 괜찮지만, 밑에 해석은 좀 아닌것같습니다. 정치적으로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그 풍자그림의 질을
확떨어뜨리는 것같아요. 설명이 없을땐 풍자이지만, 해설이 붙는순간 삼류포스터로 추락해버리네요,.
13/03/23 19:48
근데 표현상 문제가 있다고는 하나 위의 것은 상관없고 해석짤만 문제있다는게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정말 중의적 표현으로 해석은 독자에게... 하는 것이면 모르지만 그림자체에 의도가 너무나 뚜렷한데요? 그럼 운지 노시계 뭐 이런 글만 안써있다면 고인능욕인 의도가 뻔해보이는 짤 이용해도 되는건가요? 전 찬반을 떠나 위는 되고 아래는 안된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13/03/23 19:50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위는 되고 아래는 안된다기보다는) 아래 짤에는 분명히 금지되는 표현이 있으니 지워지는 게 좋겠다고만 말한 겁니다.
위 짤은 해석, 가치판단의 여지가 있는 짤이기에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지만, 아래 짤은 분명하게 문제가 되는 짤이었습니다. (위 짤이 괜찮다거나 괜찮지 않다거나 하는 가치판단은 하지 않았습니다.)
13/03/23 21:27
네 이 의견에는 전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가치판단하지 않았다는 것 까지요 다만 위 짤이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것에는 회의적입니다. 명백한 의도와 메세지를 담고있지요
13/03/23 21:31
아 제가 말한 '해석의 여지'는 좀 다른 의미입니다. (해석짤의 '표현'에 걸맞는 수위로 읽어야 하는가 하는...)
물론 낭만토스님 말씀처럼, 원본 짤 자체도 메시지와 의도는 분명하죠.
13/03/23 19:53
제 생각엔 표현이 다소 자극적인 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가령, 우리나라 기독교의 최근 행태가 잘못이라는 말과 우리나라 개독들의 행태가 잘못이라는 말은 다르니까요. 전 그림에는 없는 표현들이 전자일 수도 있는 독자들의 해석의 여지를 후자로 국한시킨다고 봅니다. 그게 지적될 수는 있으리라 보구요,
13/03/23 19:57
위도 안된다면 왜 안되는지 이유를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
해설이 없다면, 아니 해설을 보지 않았다면 그냥 한국사회의 풍자정도의 이미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누군가를 모욕적으로 표현했다기보단 풍자적으로 표현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저 이미지안에서 누군가를 모욕적으로 그려놨거나, 사실관계가 크게 그르게 표현되어있는게 있는지 여쭙고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고인모독의 경우는 그 자체로 모독이기 때문에 경우가 다릅니다. 정치색과 상관없이요. 더군다나 고인이고 끝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님께서 언급하신 예와 비슷한 경우를 찾는다면 박정희 암살에 대한 풍자화가 올라왔을 경우엔 아마 비등하게 문제삼을 수 있다고 봅니다.
13/03/23 20:59
사실관계,가치판단은 패스하고 말씀드린겁니다
저 그림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말하고 싶지 않네요 단지 위는 ok 아래는 no라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풍자자체는 풍자를 하는 사람의 의도가 들어있습니다 감추는 정도는 작가의 마음이겠지만요 굳이 해설이 써있다고 안되고 안써있다고 되고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 풍자그림이 코끼리먹은 보아뱀인지 모자인지 알아서 판단해야 할 그림도 아니고요 누가봐도 이건희 박근혜 이명박 박정희 법관 이네요 차라리 개법부 떡검 이런 단어가 옳지못하다면 그 단어를 걸고 넘어지던가 사실관계가 전혀다른 거짓이라면 윗 사진도 문제여야하는거죠
13/03/23 19:50
제가 저 사람이 어떤 행적을 다 했는지 알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지만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축적되어 온 사회 현상과 행적에 대한 비판-풍자와 어떠한 근거도 없이 적개감에서 비롯되는 일방적인 비난과 같은 건지 모르겠네요. (일베와 다를 바 없지 않냐는 말에 대한 대답입니다) 검경과 권력의 행태가 지난 역사 동안 친재벌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었고, 신자유주의로 대두되는 시대에 유감스럽게도 계층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 같아 보이며, 재벌과 기업이 의회와 행정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포섭하는 것은 현실 사건으로도 발현되고, 학계에서조차도 이야기되고 있는 부분이죠. 박정희가 친일행적을 보였던 것은 사실로 알고 있고(민족문제연구소도 인정했고, 충성혈서도 썼는데, 아니라는 건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저 아랫 그림에 몇몇 어구들이 자극적으로 표현된 것은 사실이나, 그림 자체가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하지 못 하겠네요.
13/03/23 20:25
뭐가 정치 관련 주제고 뭐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런 현실 풍자 만평이 정치 주제라고 하려면(물론 관련성이 없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이제껏 올라온 김정은, 김정일 유머는 전부 정치 유머 아닌가요??? 뭐 그건 외교 유머라고 할 건가요??? 그건 (국제) 정치 유머니 다 빼야죠... 정말 문제인 이유 치고는 정말 궁색하기 이를 데 없네요.
13/03/23 20:32
정치, 종교, 논쟁글은 같은 맥락(논쟁 발생 소지 다분)에 의해 금지 라고 공지에 나와 있네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관해서는 유머가 될 수 있고 보기 싫다는 사람이 나와서 파이어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건은 보기 싫다는 사람이 다수 있고 분란이 일어나고 있네요 이해가 안되시는지요 궁색? 어헣허허헣 그냥 웃고 갑니다
13/03/23 20:47
님의 말 자체를 떠나 그냥 저 규정이 이런 케이스의 도피처가 되는 게 너무 궁색하다는 겁니다. 저 위 댓글들을 보면 이게 소위 일베에서 있는 논리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식의 주장으로 문제가 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님은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네요) 그런 부분에 대한 반박없이 옹색한 규정을 가져와서 문제라고 하니, 궁색해보인다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저 규정 자체에 대해 더 말할 수는 없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저 규정이 위헌 소지로 가득찬 아청법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 물론 pgr이 국가와 같을 수는 없으니, 저 규정을 이유로 삭제된다고 해도 뭐 이해를 하기는 하겠습니다만..;;; 규정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적지는 않지만, 이만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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