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08 15:25
사실 90은 몰라도 94우승은 말도 안되는게 ㅡㅡ
신인 세명이 1,2,3번 치는 얇은 선수층을 갖고 있는 팀이 우승을... 이건 기적이죠. 갑자기 허문회 선수가 불쌍하네요. ㅡㅡ 그때 유지현급 기대받았는데, 갑자기 서용빈이 튀어나와서... 전 엘지팬이라 제가 어릴땐 신인들은 당연히 다 잘하는 줄 알았어요.
13/02/08 17:17
기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94년에 신인 삼인방을 빼고도 대부분의 선수가 전후 시즌에 비해 성적이 크게 상승했습니다(김기범은 제외). 신기할 정도로요.
한마디로 되는 집안이었죠.
13/02/08 17:35
투수진이 너무좋아서 기적이라고까진 생각안되네요
이상훈 정삼흠 김태원에 마무리 김용수 중간계투요원도 차명석 차동철등 풍부햇었는데... 4선발도 10승했었는데 이름이기억이 안나네요 인현배였던가? 셋포지션에서 공이더좋았던걸로 기억하네요
13/02/08 17:48
인현배도 신인이고... 전 선수단 뎁스를 말하는거죠. 서용빈 안터졌으면 허문회썼을텐데 이 선수도 신인
그 시절 투수진 좋긴 했지만, 사실 정삼흠 코치님은 좋아하던 투수긴 하지만 그냥 평범한 3-4선발투수죠. 깨졌는지 모르겠지만 다패왕이기도 하셨구요. 투수진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아주 큰 장점이라 놓기 애매하죠. 약팀은 아니지만 우승전력은 아니죠. 신인들빼면 더 그렇구요. 신인이 대거 터졌으니 기적이라 한거구요.
13/02/08 18:11
김재현이야 원래 터질 선수로 여겨졌고, 유지현도 부상 경력이 문제였지 그것만 아니면 잘할 선수였습니다(엘지가 역정보를 흘렸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서용빈은 의외였지만요.
원래 저때는 아마와 프로의 격차가 크지 않아 좋은 즉전력 신인이 비교적 꾸준히 공급되던 시절이었죠. 그리고 정삼흠은 그 전해에도 15승 11패 2.99를 기록했습니다. 평범한 3~4선발은 아니었어요. 93년의 에이스는 정삼흠이었지요. 또 엘지 트윈스 투수진의 강점은 선발뿐만 아니라 중간과 마무리도 탄탄하다는 점이었습니다. 94년 팀평균자책 1위 팀이 엘지 트윈스입니다. 워낙 되는 집안이어서 우승한 건 맞는데, 신인 3인방빨만 가지고 기적적으로 우승한 건 아닙니다.
13/02/08 18:48
정상흠 선수의 94년 이후 행보때문에 93년에 잘한 것을 잊었군요.
신인 3인방빨만 갖고 기적적으로 우승했다기보단 신인 3인방이 없었으면 못했을거라는 의미였어요. 표현이 미숙했던거 같네요. 유게라 가볍게 쓴거라; 엘팬이 보면 (나도 엘팬인데-_-;) 기분 나쁠수도 있겠네요.
13/02/08 18:58
아니 뭐 기분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어쨌든 정정당당하게 우승했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사실 전년도에 없었던 올스타급 성적을 낸 선수가 세 명이나 갑툭튀했으니 이들의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신인들이 이렇게 동시에 뻥뻥 터진 것도 당시 격차가 적었다고는 하지만 기적이라 할 수 있고요. 다만 다른 선수들도 참 잘했고 기존의 선수 뎁스가 그렇게 얇지는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뭐 그것뿐입니다. :-]
13/02/09 06:03
신인3인방 무시하는거 아니고 이거때문에 더세졌고 더 쉽게우승한것은 맞지만
확실한123선발 4선발이 5회까지 5점내주고 내려가도 그걸지켜주는 중간계투진 레전드급 마무리 그리고 최고의4번타자영입 이게우승에 더큰 우승의요인 아니었나싶어요 정삼흠이 평범한 3~4선발이란말은 지나가던분 말씀대로 아닌걸로 하겠습니다 원래타선도송구홍 박준태 박종호 노찬엽 최훈재 김선진등 대타요원들도 많고 이렇게해도 얇은선수층은 아니었고 강팀었습니다 확실한 우승후보 1번은 아니었어도요 오히려 90우승이 꼴찌에서치고 올라가서 우승까지 해버린게 말도안되고 기적적이었다고 추억됩니다
13/02/08 16:29
박종호가 6번인것도 신기하네요. 원래는 유지현 - 김재현 - 서용빈 - 한대화 - 노찬엽 - 최훈재 - 박준태 - 김동수 - 박종호 이런 식이었던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