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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7 22:16:38
Name 저그맨
Subject [유머] 고3병이란 것도 있나요...?(네이버지식인 검색하다가..)
지식인에서 검색하다가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본문에 도배하다시피 댓글단분이 있는데... 정말이라면 대난감;


제목:고3병


대학입시가 다가옴에 따라 체력이 달려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공부의 양도 많아져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피로가 누적되어 두통, 불안, 기억력감퇴, 심한 짜증과 심술, 식욕부진 그리고 우울증 등을 주요증상으로 하는 '고3병'이라는 질병(?)이 만연하게 된다. 이러한 수험생들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대신할 수 없는 답답함으로 속을 태우기도 한다.



공부에만 쫓기다 보면 사고과다로 인해 허화(虛火)가 발생하여 머리가 무겁고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하며, 게다가 위장장애까지 생기면 식욕이 없고 소화가 안되며 속이 메스껍고 설사 또는 변비 등으로 고생한다. 또한 운동부족과 불량자세 등으로 요통, 어깨결림, 근육통 등 근육관절 계통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에는 항간에 "총명탕"이라고 불리우는 처방을 투여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총명탕"은 어떤 고정된 일률적인 처방이 아니고 신경증 치료에 좋은 "귀비탕", 위장병에 사용하는 "삼출건비탕", 근육관절계나 신허증에 사용하는 "육미지황탕" 등을 증상에 따라 한의사가 가감 처방한 한약을 말하는 것이다. 1년에 봄, 여름, 가을 3회정도 복용시키면 체력유지와 머리를 맑게하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어머니들은 한참 성장기인 청소년에게 한약 특히 보약을 먹이면 딴 생각이나 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하는데 이는 기우일 뿐이다. 왜냐하면 성인들은 쇠퇴기에 있으므로 성기능을 촉진시키는 약재를 가미하여 투약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약을 쓸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위와 같은 증상이 없는 건강한 수험생들이라면 한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졸음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학생들이 있는데, 장기간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불면증을 일으키고 뇌신경을 침해하여 지적능력의 저하와 철결핍성 빈혈 등을 유발시키므로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각성제(머리를 맑게 하고 잠을 쫓는다고 복용)를 상습 복용하면 정신적 황폐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의견 136개  

        wkdsksrl 동의하기  모든 고3 여러분들 힘내세요~!!파이팅! 2003-10-04 21:25:00

epaiim1 동의하기  ㅡ__ㅡ 이병은 11월 6일되면 다 나아요 ㅠ__ㅠ 이제 30일도 채 남지 않았다니 흑흑 2003-10-04 23:08:18

lovevbfls 동의하기  어떻게해, -_ㅠ 수험생들 부모님들은 가슴아프겠다. 2003-10-04 23:59:44

comeondad2 기타  특히 남성의 부모님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1년뒤에 군대보낼 생각을 하면 부모님들은 더 마음이 아프시겠죠... (아... 나도 3년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고... 4년뒤면 군대 직행이다... 도대체 언제쯤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ㅠㅠ...) 2003-10-05 08:32:39

n007n 내용추가  야야 꼴깝떨지마 내가 고3인데 수시붙어서 헬스당기고 담배도 보루채로 사놓고핀다 이런새상 넘 행복하기 그지없다 2003-10-05 11:17:29

mjjhsd 기타  ↑지방삼류대 수시붙고 깝치는거 보기조타. 2003-10-05 11:24:52

color942 다른의견  또다른 병이있다죠 고3이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살을 할때 떨어지는 속도를 구하면서 자살을하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있음돠 2003-10-05 12:08:27

color942 기타  그리고 수시 붙었다는분 어떻게 수시 붙으셨는지 맞춤법도 틀리고 새상이 아니고 세상입니다.. 분명 지방삼류대 붙었을 거라는것에 올인!! 2003-10-05 12:09:57

sm_hs0530 기타  얼마 안있음 고3이다 어우 끔찍해 ㅠ.ㅠ 선생님이 고3은 공부하는 기계라던데 아 짜증~ ㅠ.ㅠ 2003-10-05 12:13:42

sm_hs0530 기타  모두 힘내세요 고3선배님-_-들~ 2003-10-05 12:14:07

minjmd 다른의견  빽빽히 자동차를 주차시켜 놓은 주차장에서, 2003-10-05 13:59:10

minjmd 다른의견  자기 차를 빼려고 남의 차를 미는 일명 푸쉬맨 을 보며 2003-10-05 13:59:53

minjmd 다른의견  최대 정지 마찰력 과 그 그래프를 생각하고 있다. 젠장할.... 2003-10-05 14:00:07

minjmd 다른의견  낮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 2003-10-05 14:00:42

minjmd 다른의견  밤에 잠이 안온다. 2003-10-05 14:00:47

minjmd 다른의견  그래서 침대에 누워 양을 셌다. 2003-10-05 14:00:55

minjmd 다른의견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양 세마리, 양 네마리.......... 2003-10-05 14:01:03

minjmd 다른의견  등차수열이 생각났다, 젠장할.... 2003-10-05 14:01:13

minjmd 다른의견  도서관 휴게실에서.. 2003-10-05 14:01:31

minjmd 다른의견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며.. 2003-10-05 14:01:37

minjmd 다른의견  연인들은 그들만의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고 2003-10-05 14:01:46

minjmd 다른의견  초디잉 뭐가 그리 좋은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놀고 있다. 2003-10-05 14:01:53

minjmd 다른의견  그리고 우리들은 2003-10-05 14:02:04

minjmd 다른의견  이 지역이 한랭전선인지 온난전선인지 고민하고 있다....젠장할..... 2003-10-05 14:02:12

minjmd 다른의견  4 2003-10-05 14:02:18

minjmd 다른의견  가을이다. 2003-10-05 14:02:29

minjmd 다른의견  하늘은 푸르고 2003-10-05 14:02:37

minjmd 다른의견  태양은 맑다. 2003-10-05 14:02:44

minjmd 다른의견  저- 멀리 새들이 힘찬 날갯짓을 하며 날아가고 있다. 2003-10-05 14:02:50

minjmd 다른의견  우리는 그 아름다운 새들의 모습을 본다 2003-10-05 14:02:57

minjmd 다른의견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2003-10-05 14:03:03

minjmd 다른의견  각속도를 생각하고 있다, 젠장할.... 2003-10-05 14:03:14

minjmd 다른의견  5 2003-10-05 14:03:20

minjmd 다른의견  신길역은 5호선과 1호선 갈아타는 길이 유난히 길다. 2003-10-05 14:03:27

minjmd 다른의견  그 길을 걸어가다 보면, 2003-10-05 14:03:37

minjmd 다른의견  여러 사람들과 마주친다. 2003-10-05 14:03:45

minjmd 다른의견  활기차게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 2003-10-05 14:03:53

minjmd 다른의견  졸린 눈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2003-10-05 14:04:01

minjmd 다른의견  그리고, 맞은편에서 정말 예쁜 여자가 걸어오고 있다!! 2003-10-05 14:04:09

minjmd 다른의견  나이스를 외치며, 2003-10-05 14:04:17

minjmd 다른의견  우리는 생각한다, 2003-10-05 14:04:23

minjmd 다른의견  A지점 , B지점, 갑과 을, 그 여자와 내가 마주치는 한 지점을... 젠장. 2003-10-05 14:04:38

minjmd 다른의견  6 2003-10-05 14:04:56

minjmd 다른의견  눈이 부시다. 2003-10-05 14:05:03

minjmd 다른의견  밖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2003-10-05 14:05:10

minjmd 다른의견  밤새 눈이 왔나보다. 어렸을 때 그렇게나 좋아했던 눈.. 2003-10-05 14:05:27

minjmd 다른의견  어머니도, 동생도 즐거워 하고 있다. 2003-10-05 14:05:37

minjmd 다른의견  강아지와 뛰노는 동네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보면 마음이 따듯해진다. 2003-10-05 14:05:47

minjmd 다른의견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2003-10-05 14:05:57

minjmd 다른의견  "엄마, 지금은 알베도가 너무 높아요.. 눈 나빠지니까 들어갑시다..." 2003-10-05 14:06:07

minjmd 다른의견  7 2003-10-05 14:06:14

minjmd 다른의견  친구가 책을 한권 선물했다. 2003-10-05 14:06:22

minjmd 다른의견  정말 아름다운 생을 살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2003-10-05 14:06:28

minjmd 다른의견  잘 울지 않는 내가 감동을 받고 2003-10-05 14:06:35

minjmd 다른의견  눈물을 흘릴만큼...그는 아름다운 생을 살고 있었다. 2003-10-05 14:06:42

minjmd 다른의견  다 읽고 난 후, 2003-10-05 14:06:50

minjmd 다른의견  시적 화자의 심상을 요약하고, 2003-10-05 14:06:56

minjmd 다른의견  함축적 의미를 가진 단어를 찾아보고 있다.. 젠장할.. 2003-10-05 14:07:04

minjmd 다른의견  8 2003-10-05 14:07:17

minjmd 다른의견  지하철이다. 2003-10-05 14:07:23

minjmd 다른의견  한 광고 문구가 유난히 눈에 띈다. 2003-10-05 14:07:40

minjmd 다른의견  -찌꼬찌꼬- ****** 2003-10-05 14:08:04

minjmd 다른의견  아무 생각 없이 그 문구를 쳐다 본다 . 2003-10-05 14:08:10

minjmd 다른의견  그리고, -찌꼬찌꼬- 라는 단어 옆에다가 2003-10-05 14:08:23

minjmd 다른의견  "맞춤법에 어긋남 (1점)" 이라고 적어놓고 흐뭇해하고있다. 2003-10-05 14:08:29

minjmd 다른의견  9 2003-10-05 14:08:37

minjmd 다른의견  학교에서. 2003-10-05 14:08:43

minjmd 다른의견  "바닥에 절대 침 뱉지 마시오" 라는 문구가 복도에 붙어 있다. 2003-10-05 14:08:50

minjmd 다른의견  친구들이 말한다. 2003-10-05 14:08:55

minjmd 다른의견  "크하하, 저런거 붙여 놓는다고 뱉을 침을 안뱉냐? 학주 븅신~" 2003-10-05 14:09:02

minjmd 다른의견  그때 난 2003-10-05 14:09:09

minjmd 다른의견  "아밀라아제 뱉지 마시오. 소화하기 힘들잖소." 2003-10-05 14:09:16

minjmd 다른의견  라는 글이 떠올랐다. 젠장... 2003-10-05 14:09:28

minjmd 다른의견  10 2003-10-05 14:09:36

minjmd 다른의견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졌다. 2003-10-05 14:09:42

minjmd 다른의견  15점 떨어졌으니까 총 15대군. 2003-10-05 14:09:49

minjmd 다른의견  선생님이 회초리를 휘두르신다. 2003-10-05 14:09:55

minjmd 다른의견  1대, 2대... 2003-10-05 14:10:04

minjmd 다른의견  그때 난, 지금 이 시츄에이션을 분석하고 있었다. 2003-10-05 14:10:12

minjmd 다른의견  "F 는 선생님의 힘 , m은 회초리의 무게, a는 휘두르는 가속도, 2003-10-05 14:10:18

minjmd 다른의견  a를 줄이기 위해 휘두르는 반대방향으로 내 손을 가속하면 2003-10-05 14:10:23

minjmd 다른의견  a가 줄어드므로 F도 함께 줄어든다...중얼중얼..." 2003-10-05 14:10:30

minjmd 다른의견  11 2003-10-05 14:10:37

minjmd 다른의견  너무 힘들다. 2003-10-05 14:10:57

minjmd 다른의견  이세상이 싫다. 갖가지 범죄와 오로지 경쟁만 있는 세상... 2003-10-05 14:11:03

minjmd 다른의견  옛날 내가 꿈꾸었던 아름다운 세상은 없다. 2003-10-05 14:11:10

minjmd 다른의견  엄마 아빠, 사랑했어요. 2003-10-05 14:11:17

minjmd 다른의견  미안. 2003-10-05 14:11:22

minjmd 다른의견  옥상의 새벽 공기는 차갑고, 눅눅하다. 2003-10-05 14:11:29

minjmd 다른의견  태양빛으로 덥혀진 공기가 대류 현상으로 인해 2003-10-05 14:11:36

minjmd 다른의견  식으면서 다시 내려오기 때문이다. 2003-10-05 14:11:42

minjmd 다른의견  발 밑을 쳐다본다. 자동차가 지나다니는걸 보니 어지럽고 토할것 같다... 2003-10-05 14:11:48

minjmd 다른의견  뇌에 들어오는 시각 정보와 실제로 느끼는 평형감각이 불일치 하기 때문이다. 2003-10-05 14:11:56

minjmd 다른의견  마지막으로, 두 발을 가볍게 찼다. 2003-10-05 14:12:02

minjmd 다른의견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내 몸이 뜬다. 2003-10-05 14:12:11

minjmd 다른의견  그리고, 내 귓가를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2003-10-05 14:12:18

minjmd 다른의견  중력가속도 9.8g와 내 질량 600N과 알짜힘의 관계를 생각 하고 있다. 2003-10-05 14:12:25

plzdontyou 동의하기  절라 웃긴넘이네.. 2003-10-05 15:51:03

902039 기타  minjmd님 햏자 햏햏햏. 2003-10-05 16:15:34

hahajia 동의하기  minjmd님  이과이시군요~ 전 문관ㄷㅔ..30일 남았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2003-10-05 16:32:43

hahajia 다른의견  잠안오게 커피 마시는것은 가장 바보같은짓. 포도 주스를 마시세요! 잠이 달아납니다~★ 2003-10-05 16:33:08

00bora00 동의하기  저두고3인데minjmd님100%동감합니다,눈이오면눈이생성되는과정이 스쳐지나가고 2003-10-05 18:02:21

00bora00 동의하기  저희물리선생님말씀이, 너희10명을때리면 난 10대를 맞는것과같은,,작용반작용에의해 어쩌구,.,ㅡㅡ;; 2003-10-05 18:03:36

00bora00 동의하기  고3도 나름대로재밌어요 ㅡㅡ;;덕분에(?)집에선 상전이죠,, 2003-10-05 18:04:13

inter3874 동의하기  저희 지방은 중3병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ㅡㅡ; 오히려 고3보다 더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쩝 2003-10-05 19:50:31

jg_kei 내용추가  중3이 고3보다 공부더한다는것은 아니올시다입니다...;; 2003-10-05 20:38:23

lay0925 동의하기  아..내일이면30일이구나..피가마른다..ㅠㅡㅠ반수하는거라서더짜증나 ㅠㅡㅠ 2003-10-05 20:43:51

lay0925 동의하기  minjmd 진짜동의한다..한글만나오면거기에맞는영어단어가막떠오르고...비가오면 한랭전선이생각나고 ㅠㅡㅠ 2003-10-05 20:44:23

nice9267 내용추가  그거 고산병인데.. 무슨 고3병??? 2003-10-05 21:36:38

dndn1111 동의하기  한글만나오면 거기에 맞는 영어단어 -_-)a 진짜 떠올라요-_-;; 2003-10-05 21:59:07

dndn1111 기타  아 요즘 우울하다 싶었는데 이것도 고3병이었던건가? 2003-10-05 21:59:29

sephi07 동의하기  음...고3되면 여러해 전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장승수씨 말대로, 학생이 자살했다 하면 운동에너지가 어느정도일지 계산하고있겠소 2003-10-05 23:36:01

sephi07 동의하기  본인도 인문계인데다 영삼대(신촌YS대)는 생각치 않고있어 물리 공부에 힘을 주지 않았소만 이렇게 되겠소.허허.. 2003-10-05 23:37:36

sephi07 동의하기  총명탕은 잘짓는곳은 자체 효과도 보겠소만 효과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먹는것에 제약을 주기 때문이오.학상들의 머리를 어지럽히는 고기 등을 멀리 할수 있겠소. 2003-10-05 23:38:57

woojooin86 동의하기  맞아요.. 다른 사람 말하는거 듣다가 영어단어 떠오르면 외웠다며 기뻐할때도 있죠. 2003-10-05 23:42:35

sephi07 동의하기  인문계 학상들 중 정치나 경제를 배우는 친구들은 뉴스를 보면서 즐거워 하고 국사를 공부하는 학상들은 현재는 무인시대를 보면서 즐거워 하고(이민우는 나오지 않소.)... 2003-10-05 23:43:09

sephi07 동의하기  영어단어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만 두꺼운 단어장 단어중 동사 형용사, 중요명사 이정도만 알아도 모의고사, 수능 80점 받는덴 별 지장 없더이다..;; 2003-10-05 23:44:42

sephi07 동의하기  물론 학원의 탑클래스 전용 평가서는 단어를 모르면 조용히 덮는 쪽이 편하지만.. 2003-10-05 23:45:30

sephi07 동의하기  위쪽 꼴값떨지말란 수시붙은 분 체대 혹은 지방 사립대(지방 공립대는 서울 시내보다 강한곳도 있소)에 올인. 2003-10-05 23:48:15

sephi07 동의하기  그나저나 11월 6일이면 모든 고3병 사라진다는분 헛된 희망이올시다..대학 붙기전까지 1년 쌓인 스트레스 다 쌓인다고 선배들에게 들었소 2003-10-05 23:49:20

sephi07 동의하기  대학 붙어도 대략 1년간 유예기간 후(아닌 사람도 있소) 웬만큼 공부하는 학과는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명문대일수록 치열하다 들었소.. 2003-10-05 23:50:25

sephi07 동의하기  인생 전체가 고통이오.고3들은 이말 아시지 않소? 쇼펜하우어와 부처님을 생각하시오..그러나 우리가 죽기 직전이라도 햏복은 당신들의 마음속에 달려있소 2003-10-05 23:51:40

sephi07 동의하기  MLB 야구선수들은 몇백억을 처먹으면서도 옆의 친구보다 몇천달러 못받는다고 투덜대오. 그러나 천상병 햏자께서는 갖은 고문을 당하고 와서도 인생은 소풍이라 하였소 2003-10-05 23:52:59

sephi07 동의하기  둘중 어떤 삶이 행복하겠소? 평생 좋은대학 못갔다고 인상 찌그리고 살테요, 아니면 고3동안 나는 열심히 했다고 만족하고 살테요? 2003-10-05 23:54:04

sephi07 동의하기  본인 아버지는 학력은 모자라나 돈은 좀 벌어서 BMW 750i 몰고 다니오.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이오? 자전거 탄 장의사보다 행복할거라고 반드시 말할수 없소 2003-10-05 23:56:35

sephi07 동의하기  실제로 우리 동네가 이 지역 내에서 약간 사는 동네이오나 아파트 단지내에서 웃음소리를 들어본지 상당히 오래되었소. 언제나 싸움뿐이오.대략 본인 집도 그렇소. 2003-10-05 23:57:31

sephi07 동의하기  (정상인 모드로 돌아와) 어쨋건 고3여러분들 열심히 합시다!!^-^ 좋은 대학 나와 고급 직책에 앉거나 돈 많이 버는것이 능사는 아니오나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고서 내일 최선을 다하리라 말할수 없습니다. 2003-10-05 23:59:12

zaulim 동의하기  장승수씨-.-; 우리학교 선배시다. 킁 공부가 그렇게 쉬운가요 2003-10-06 01:30:36

kazan83 내용추가  고3님들 -_-이런글쓸 시간있으면 책한번 더보셈 ㆀ 2003-10-06 04:44:47

mkd0123 동의하기  은기야! 만수야! 반장! 시험 잘봐라! 수능은 안볼지 모르지만 시험은 아주 안볼수는 없단다 2003-10-06 14:43:08

syug1721 기타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럽던건, 고3들,, 한달 후면 나도 고3이나 마찬가지네- 2003-10-06 17:11:42

syug1721 기타  헤헷^--^.... 너무 싫다,, 싫어싫어싫어싫어;ㅁ; 2003-10-06 17:12:23

popsy500 기타  온니! 화이팅! 힘내욧!! 서희가 빌껭~  2003-10-13 21:26:15

rctppp 동의하기  http://wwl95.hanmail.net/Mail-bin/view_submsg.cgi?TM=Yc9Q727BFSNk8VZx1qoDlETtMPEr%2BdaZ3v5uONZ3ur1CqpLfbqIxEjg4v7iEXdCQ%2FP7%2FKtVoMW7YaodcqItpVgm%2FNF5JDoFpr2lbwsvy2G6qbDMh93E5mTLhZ7SAkndvJn6CRnJJtFV7QDRwRs00d6oTSmeMOdWQ0%2BXTBd09MjoXnZgFXR2pk0s%2FJB97V2 2003-10-24 18:01:23

jiyunhyo 동의하기  수능 8개월남았는데 너무 힘들어요 모든게ㅠ_ㅠ 저 고3병 다 나한테 해당되네~특히 우울증 식욕감퇴 살이 2Kg우울하고,,빨리 11월이 왔으면 하고,,8개월,,증말 빨리 갈까요? 요즘 같아선 살기가 싫어요ㅠ_ㅠ 2004-03-14 16:41:40

1242d 내용추가  11월14일 KBS-1TV 체험! 삶의 현장에서 천마를 소개한 강원도 농장입니다(011-9020-7273/ http://www.chunma.gg.ro ) 수험생들은 머리를 많이 쓰기때문에 뇌에서 혈액이 많이 쓰이고 혈관에 노폐물이 빨리 쌓이게된다.이러한 경우에 스트레스와 초조 불안등이 발생하게 되며 정신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천마는 이러한 경우에도 유용하게 쓸수있는 약재이므로 수험생들에 좋은 식품으로 권하고싶다.고혈압.중풍.뇌출혈.당뇨병.불면증.두통.이밖에 머리를 맑게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하며어혈을 풀어주고장부를 굳세게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 효과를 일일이 다할 수가 없다 또 천마는 뇌신경 계통의 영약으로 각종 의서에서 산삼에 버금가는 귀한 약초라 풀이하고 있다 2005-01-07 0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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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7 23:24
수정 아이콘
2003년후반에서 2004년초에 달린 리플들이군요;
05/03/28 00:24
수정 아이콘
후후.....100%공감..작년에 제가 저랬죠..^_^
저녁에 달을보고 시간을 보며 어느쪽이 동쪽인지..
저 달은 무슨 달인지...
여름에 구름을 보며 오늘은 층운이니 날씨가 맑아서 좋군.....
피오기 전에...적란운을 보며,,곧있으면 비가 오겠군...
이랬답니다.....
실제로 고3때 버스 타면서 다른 차들을 보며 상대속도를 생각하고...
4층교실에서 침을 밷으면서 물리공식 생각해보고....
그래도 그때 참 좋은 시절이였죠....^_^
자루스
05/03/28 01:07
수정 아이콘
고3병이라는것이 있긴하져...
저는 고3때 살이 찌더군요.. 맨날 밤새고 오락하고 놀다가 고3때 규칙적으로 살아보니 --; 머 덕분에 대학에 잘 갔습니다만...

10년 넘은 이야기지만 요즘에도 고3병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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